이번 주도 사랑침례교회에서 홍승대 형제님과 이청원 자매님 오셔서 오후 예배 시간에
'우리 교회의 문화와 철학 Ⅱ'를 하셨습니다.
오전 예배는 사랑침례교회 정동수 목사님의 설교를 실시간으로 드렸습니다.
'인생에서 일이 꼬이고 연기될 때'입니다.
연기가 delay 딜레이입니다. 즉 취소가 아니라 연기된 것이라는 이야기에 정말 감동했습니다.
교회가 속히 이루어지지 않고, 인성 좋으신 분들이 속히 오지않고, 할 때마다 참 왜일까? 왜 인물이 없을까? 목사님은 언제 오시나? 교회를 같은 영으로 같은 마음으로 섬기며 세워나갈 분들은 왜 안오시나를 항상 생각하며 힘들어했던 때가 있었고 많이 울었습니다.
그러나 그때 알았습니다. 우리가 그런 분들을 담을 그릇이 안되어 그렇구나하며....
내가 우리가 광야를 지나 오직 의지할 분은 하나님뿐이라는 간절한 고백이 나와야하며 더욱 기도하고 공부하고 넓은 사람이 되어야 한다는 사실을요...
그런데 오늘 완전한 답을 주셨습니다.
교회를 떠나시는 분들이 항상 안타까웠습니다. 그 당시에는 밉습니다. 많은 정을 주고 같은 영을 가졌다고 좋아하고 감사하고 행복했는데 떠나시는 모습을 보며 조금만 기다리면 조금만 견디면 되는데라는 이쉬움이 가득했고 지금도 그렇습니다. 안타깝습니다.
정동수 목사님의 설교를 매주 실시간으로 드릴 것이라는 것을 언제 상상이나 했나요.. 교회가 바로 세워져 갈 것이라는 것을 언제 알았나요.. 그러나 그렇게 되고있고 실시간으로 예배를 드리고 있습니다.
우리는 한치앞을 알지 못합니다. 그저 살아가고 있을 뿐...
그러나 같은 영을 가진 분들이 모여 있으면 하나님께서 가장 좋은 것으로 주신다는 것을 압니다.
이건 경험으로 아는 것이지요..
어느 교회를 가면 그저 행복하기만 하겠습니까? 오해도 있고 이해도 있고 감동도 있고 하지요...
우리 스데반 침례교회는 하나님께서 가장 좋은 것으로 항상 채워주신다는 것을 믿습니다.
그래서 기대하고 하나님께서 일하시는 모습을 지켜보고 기도하고 있을 뿐입니다.
이젠 우리의 일을 해야할 때인듯합니다.
오늘 정동수 목사님의 설교는 설교를 듣는 모든 사람들에게 희망을 주시는 바른 설교입니다.
왜냐면 연기는 취소가 아니기 때문입니다.
우리의 아이들에게도 청년들에게도 준비하고 자기를 돌아보고 성찰을 하며 기다리면 하나님께서 일하신다는 그 뜻을 이루십니다. 얼마나 감사한 일인가요 ㅎㅎ
오늘 그간의 일들을 다 위로하며 기대하게하시는 힘주시는 명 설교였습니다.
오후 예배는 위에서 언급했듯이 홍승대 형제님께서 사랑침례교회의 문화와 철학에 대해 이야기 해주셨습니다.
동영상을 올려놨습니다. 교회를 옮기고나니 동영상도 바로 올릴 수 있습니다. ㅋㅋ
우리는 참 복도 많은 교회입니다.
홍승대 형제님같은 분을 언제 만나고 이야기나누고 할 수 있겠습니까? 좋은 분이기도 하고 큰 분이기도 합니다.
물론 저는 이청원 자매님이 참 좋습니다.
교회의 어려움을 이미 겪었기에 그 마음의 크기가 큽니다. 그리고 인정해주고 격려하는 마음이 있습니다.
위선도 전혀 없고요... 대구에도 이런 자매님과 형제님이 오시길 바랍니다.
교회를 협력하여 바르게 세워나갈 재미가 있을듯합니다.
신나게 재미나게 ...
지금 계시는 분들도 엄청 좋습니다. 하하하항
교회가 지역사회에서 해야할 일들을 생각하며 의논해야할 때인듯합니다.
사랑침례교회에서 하시는 일들에 협력할 수 있으면 최고로 좋고요...
이번 주 식사는 돼지고기볶음입니다.
어른용으로 고추장과 고추가루를 넣은 두루치기와 아이들이 먹을 간장두루치기입니다.
어제 토요일에 동명장을 갔습니다. 동명은 대구가 아니라 경북에 속해 있습니다. 교회에서 차로 20분 안에 갈 수 있는 거리입니다. 4일과 9일에 장을 엽니다.
토요일이 장날이라 김수란 자매와 아이들을 데리고 장에 가서 참기름짜고 참깨사고 야채를 여러가지 사왔습니다.
토요일에 여는 장은 장사하시는 분들이 많이 나오질 않아 좀 썰렁했습니다. 그래도 재미있습니다.
자전거 도로가 잘 만들어져서 아이들과 좀 놀고 왔습니다. 동명도 살기에 참 좋습니다.
깻잎순을 사서 멸치살만 골라서 육수 만들어 졸였더니 반응이 좋습니다.
영천 성영숙자매님께서 오이를 가져오셔서 오이와 미역을 넣어 오이냉국도 만들 수 있었습니다.
지난 번에 성자매님댁에 방문했을 때 주신 김장김치도 냈습니다. 호박잎도 사오셔서 쪘더니 맛있다고 하시네요...
그리고 상추, 깻잎, 고추등과 쌈장..
고구마, 감자, 옥수수를 삶고 찌고해새 냈습니다. 각각 자기 맛을 뽑냅니다.
저는 밥을 조금 먹었습니다. 고구마와 감자, 옥수수를 많이 먹기위해 ㅎㅎ
2주 전에 이청원 자매님과 친하게 이야기를 별로 못한 관계로 좀 곁에 있으려고 했으나 쉽지 않습니다. ㅎㅎ
오후 예배까지 다 마치고 교제하면서 여러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정병숙 자매님도 오셔서 참 반가웠습니다.
교제하면서 이청원 자매님의 심성을 읽을 수 있었습니다. 이래서 사랑침례교회에서 일을 하고 하나님의 사용하심이 있구나 하고요...
교회 이모저모를 잘 살피시고 격려하고 칭찬하고 ...
사랑침례교회의 목사님과 사모님을 높여주시고... 그러나 그러려고 작정하고 이야기를 하신 것은 아닙니다. 기본적으로 가지고 있는 마음의 중심이 목사님 부부를 존경하고 대단한 분들이시라는 것을 최측근으로 알고 있고 느끼면서 생활을 하고 있다는... 이야기입니다.
저를 사랑침례교회의 스파이라고 하십니다. 맞습니다. ㅎㅎ
다 보고 있습니다. ㅎㅎ 궁금하면 물어보고요 ㅎㅎ
요즘은 조금 뜸합니다만 ㅎㅎ
그간 모든 일들을 다 알고 있지요 ㅎㅎ
그런데 깊이는 알 수가 없지요 다니는 사람이 아니니ㅠㅠ
여러 이야기를 듣고 나누면서 우리교회의 어려움은 어려움도 아닌 것을 알았습니다.
저는 그저 목사님과 사모님이 계시니 얼마나 좋을까하고 생각했습니다.
깜도 안되는 저희가 있는 것보단 딱 버티고 중심을 잡고 계시는 분들이 계시니 그저 평안하겠거니 하고 생각했는데 그게 아니였네요..
그래서 세계적인 목사님과 사모님이 되실 수 있으신가봅니다.
그 깊고 긴 광야를 통과하고 우뚝 성장하여...
저는 개인적으로 정동수 목사님을 높이는 것은 절대 반대합니다.
연예인은 팬이 망친다고 합니다. 너무 높게 보고 모든 잘못을 감싸주고 용서해주고 우러러 봐서..
목사님들도 성도님들이 너무 높이면 고개가 올라가시는 것을 봐왔기에 ㅠㅠ
서로에게 독이 되지 득이 되지 않더라고요..
그런데 정목사님께서는 처음 설교 때부터 선을 그으셔서 참 좋았습니다.
이젠 성도님들만 결단하면 되겠구나 했습니다. 너무 우리 목사님하며 높이면 이단과 정통의 중간선을 타더라고요.. 그저 감사한 선생님과 목사님으로 존경하면 좋을듯합니다.
특히 지방에선 가까이 뵐 수 없으니 존경이 동경이 되기 쉽습니다.
그건 서로에게 독이됩니다. 우리 교회도 그런 분들을 여럿 보았는데 다 나가셨습니다.
성경을 보고 오셔야 오래 다니시지 목사님 보고 오시면 다 나가십니다.
조금 성장하셔서 목사님 보던 시선이 성경으로 귀결된 후에 오시는 것이 좋을듯합니다.
아니면 최영오 형제님처럼 과감하시던가요 ㅎㅎ
적은 무리의 교회이지만 지금의 사태와 정세에 우리가 해야할 일과 교회의 나아갈 방향을 기도하고 의논하고 조금씩 나아가길 바랍니다. 너무 급변하고 있어서 가만히 있으면 시간만 보낼듯한 생각이 들었습니다. 오후 예배시간에... 사랑침례교회가 설교 준비를 하시고 계획에 돌입하시고 오리엔테이션도 변화했고 변화하고 있다고 하시니 우리도 발맞춰 나아가야한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형제님들께서 의논하셔서 하시겠지요 ㅎㅎ
자매도 의견은 낼 수 있으니까요 ㅎㅎ 우리가 바라는 것이 이런 설교와 오리엔테이션입니다.
작은 지방교회에서 무엇을 해야하는지, 사랑침례교회는 무엇을 준비하고 어디를 바라보고 나아가는지....
우리가 해야할 일은 무엇인지, 들어보고 발맞추길 원하기에 한달에 1번이든 분기에 1번이든 교류를 하길 바랍니다. 그래서 깊은 관계를 맺고 협력하는 교회가 되길 바랍니다. 그저 쳐다보는 교회가 아닌, 도움을 요청하는 교회가 아닌, 서로 발맞춰가는 협력하는 교회...
간절히 바라면 기도에 응답하시는 하나님께서 연기든 보류든 바른 결제든 해주시리라 믿습니다.
85인치의 티비로 보니 작은 글자도 다 보입니다. 목사님의 모공도 다 보일 것입니다.
선명도는 얼마나 좋은지요...
자료를 만들고 공부하고 공유하는 것으로 참 좋습니다. 많은 일을 할 티비인듯합니다.
교회가 점점 갖추어야 할 것들이 갖추어져가니 매일이 새롭습니다. 기존에 가지고 있는 티비는 아이들의 교육용으로 딱이라고 말씀드렸는데 정말 훌륭합니다. 우리의 필요를 채워주시는 하나님을 어찌 안 믿고 의지하지 않을 수가 있겠습니까.. 주일학교 선생님과 반주자와 목사님이나 전도사님께서 오셔서 자리를 채워주시면 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할렐루야~~ 아멘
첫댓글 정성 가드~~~~~~~ㄱ 담긴 글 자~~~~~~~알 읽었습니다. ^^ 그런데...불초 소생 관련 말씀이 있기에 한 말씀 드릴까 합니다
저는 눈물과 전율 속에서 읽었던 성경, 즉 하나님 말씀에 이끌려 교회를 찾아왔읍니다. 정동수 목사님 실시간설교 같은 건 생각조차 없이, 그러니까, 목사님 아닌 오로지 성경 때문에 왔을 뿐입니다 (4/19)
허구많은 교회들 중 대구스데반침례교회 찾아온 이유, 사연을 말씀 드리면...신천지, 재림교, 장로교, 성서연구회 등등의 수많은 교파 목회자 분들의 유튜브 설교들과 관련자료들을 나름대로 열심히(잠들기 전, 출퇴근 시를 불문함) 분석한 결과, 1) 교파는 침례교 2) 성경은 킹제임스흠정역뿐이라는 확신이 섰고 3) 대구지역에서 가장 신뢰할 만한 '바로 그런 교회'는 '대구스데반침례교회'뿐이라는 확신이 섰기 때문입니다
적어도 위 1), 2)의 확신은 정동수 목사님으로 인한 것이었읍니다. 지난번 그 분 앞에서도 감사 드렸듯이, 침례교와 킹제임스성경을 알도록 해주신 점에 대하여 항상 감사 드리고 있죠
덧붙여...떠나시는 분들 때문에 마음 아파하지 마세요. LAMED님 내외분의 진심은 이제 그 울림을 시작하고 있으니까요 ^^
형제님이 세상 제일 현명하십니다
하나님의 인도와 형제님의 판단이 딱 맞아 떨어졌습니다
남들은 수십년 다녀도 모르는 일을...
형제님의 댓글에 우리모두 참 감동을 합니다
같이 휴거됩시다 할렐루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