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상한 수학 가족들이 모였어요. 오늘은 민선이와 하늘이 누나, 효민이와 광효 형, 서현이와 지원 형, 수영이와 기연 언니가 만났어요.
먼저, 새로 만들어진 가족끼리 책 읽고 정을 쌓았어요. 그리고 가족들이 모여 함께 놀이를 했지요. 놀이는 바둑으로 하는 오목! 모둠별로 오목을 두니 치열하네요.^^
형이 없는 효민이는 키 큰 고등학생 형이 생겨서 무척 좋아해요. 자기 집에 놀러 가자고 형에게 조르죠.
오빠만 있는 수영이는 언니가 필요했어요. 그래서 수상한 수학 가족 만들기에서 언니를 만났어요. 집에 있는 오빠랑은 싸우는데, 도서관에서 맺은 언니는 싸울 일도 없지요. 어디 그뿐인가요? 뭐든 다 들어주죠.수영이는 언니 만나러 도서관 오는 날, 입이 귀에 걸려 있어요.
4살 동생을 둔 서현이는 집에서 형 노릇하기가 힘들어요. 동생에게 앙보해야 하는 게 너무 많았지요. 그런데 수상한 수학 가족에서 형을 얻은 후, 마음이 가벼워졌어요. 서현에게 다 양보하는 형이 생겼기 때문이죠.
말수 적은 누나만 있던 민선이는 웃음 많은 새 누나를 도서관에서 만난 후 웃는 일이 많아졌어요.
누나와 여동생 사이에 있는 지환이는 형이 필요했어요. 그래서 수상한 수학 가족에서 멋진 형을 얻었어요. 지환이는 형을 만나 신나는 보드게임을 하며 수다를 나눕니다.
외동으로 자라는 정윤이는 누나를 얻고 나서 외롭지 않게 되었어요.
수상한 가족의 탄생은 앞으로도 계속 될 거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