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인돌은 보령시 남포면 양기리 월전초등학교 옆에 4기가 위치하는데 곡촌마을로 들어가다가 학교를 지나 마을 입구 못미친 오른쪽 지역으로 제민 저수지의 동쪽 끝의 논과 닿아 있다. 1호는 이 유적의 가장 북쪽에 위치하며 타원형의 화강암 석재(石材)로 크기가 290×180×75cm이고 장축(長軸)을 NW40°에 두고 있다.
개석(蓋石)의 아래 동서 양쪽에 지석(支石)이 놓여 있고 남쪽에는 막음돌의 깨진조각이남아 있다. 두 지석(支石) 사이의 폭은 55 ∼ 65cm이고 개석(蓋石)식 고인돌로 추정(推定)된다. 2호는 1호의 남서쪽으로 위치하고 있는 것으로 개석(蓋石)은 310×150cm 규모의 화강암(花崗巖) 석재(石材)이고 장축(長軸)을 NW30°에 두고 있다.
3호는 2호의 남쪽에 위치하고 있는 것으로 개석(蓋石)은 190 × 185cm 규모의 화강암석재(石材)이고 장축(長軸)을 NW30° 방향에 두고 있다. 개석(蓋石)의 가장자리에는 4∼5cm의 성혈들이 확인되고 있다. 4호는 이 유적(遺蹟)의 가장 남쪽에 위치하고 있는 것으로 개석(蓋石)은 130×100cm 정도 크기로 장축(長軸)을 NW20°에 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