꽁꽁 싸매도 춥다 추워
서울 최저기온이 영하 7.2도까지 떨어지고 바람까지 거세게 불어 겨울 들어 가장 추운
날씨를 보인 5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대방교 위를 걸어서 출근하는 시민들이 다양한
모자와 목도리·입마개 등으로 얼굴을 감싼 채 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한겨레신문- |
대설 특보… 오늘이 더 추워요
서해안지역에 강풍을 동반한 폭설이 내린 5일 충남 태안군 만리포해수욕장을 찾은
한 관광객이 아이를 안고 눈보라를 피해 대피하고 있다. - 대전일보 - |
대구에도 첫눈

5일 오전 대구에 내린 첫눈이 함박눈으로 변하자 등교길 학생들과 출근길 시민들이 종종걸음을 치고 있다. 6일은 찬 대륙성 고기압이 밀고 내려와 대구 영하 6도, 청송 영하 12도, 봉화 영하11도 등으로 아침 기온이 뚝 떨어질 것이라고 대구기상대는 예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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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센 눈발 날리는 봉하마을

세종증권 매각 비리에 연루된 노무현 전 대통령의 형 건평 씨가 구속된 가운데
5일 오후 노 전 대통령의 고향인 경남 김해시 진영읍 봉하마을에
차가운 바람과 함께 눈발이 날리고 있다. /연합뉴스 |
폭설 내리는 태안
태안 기름유출 사고 당시 자원봉사 활동을 벌였던 자원봉사자들이 5일 오후
사고 1주년을 앞두고 충남 태안군 소원면 만리포해수욕장에서 열린 ‘서해안 유류사고
자원봉사자 감사 행사’에 참여하려고 눈을 맞으며 걸어가고 있다. 방제 현장 걷기대회,
경축 불꽃놀이 등이 예정됐던 이날 행사는 폭설과 한파로 열리지 못했다. |
나무꾼이 된 상인들

강추위가 찾아 온 5일 서울 인근의 한 시장에서 상인들이 나무난로를 태우며
손님을 기다리고 있다. 한 상인은 “5일장인 어제도 사람이 없었는데...
오늘도 애꿎은 나무만 태우고 돌아가겠네”하며 허탈한 웃음을 보였다. <연합뉴스> |
얼어붙은 한강 가장자리

5일 찬바람이 몰아치는 영하의 매서운 추위에 서울 한강가의 모래톱에 갇힌물이 얼어 붙었다. 기상청은 일요일인 내일은 더 추울 것으로 내다보고 이번추위는 일요일인
7일쯤 점차 풀릴것으로 예보하고 있다.【서울=뉴시스】 |
'난… 출근하고 싶을 뿐이고!'
5일 새벽 대전.충남에 내린 많은 눈으로 도로가 얼어붙으면서 출근길에 나선 시민들이 많은
불편을 겪었다. 사진은 이날 오전 충남 공주와 대전의 경계인 국도1호선 삽재고개 구간에서
빙판길로 인해 차량들이 지.정체를 빚고 있다. 다소 한산한 내리막도로는 빙판길로 인해
미끄러질것을 우려한 차량운전자들이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는 모습. /연합뉴스 |
하얀 겨울로의 초대...메타세쿼이아 설경

강풍과 함께 기온이 영하로 뚝 떨어진 5일 전남 담양의 메타세쿼이아 가로수 길에
흰 눈이 소복이 쌓여 하얀 설국을 연상케하고 있다. 가로수 길의 하얀 동굴을
따라 걸어 들어가면 본격적인 눈 세상이 펼쳐질 것 같다. /뉴시스 |
겨울속에 가을
첫눈이 내린 5일 오전 진해시 여좌동 내수면연구소에 단풍과 눈이 조화를 이루어
이색적인 광경이 연출되고 있다. /뉴시스 |
부산에도 전해진 첫 눈 소식

5일 부산지역에 갑작스럽게 첫눈이 내려 길가던 시민들이 발검음을 재촉하고 있다.
-연합뉴스- |
힌파주의보 내린 대관령은 추워요

강원지역에 한파주의보가 발효중인 가운데 평창군 대관령면 농촌진흥청
한우시험장 내 소의 등에 서리가 내려 추위를 실감케 하고 있다.
- 동아일보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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