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원 동해시 제2망상오토캠핑장.(사진제공=동해시청) |
강원 동해시 제2망상오토캠핑장이 8일 활짝 문을 열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동해시에 따르면 지난 2002년부터 동해안 최대의 명사십리 망상 해변에 숙영시설(코테지, 캐빈, 게스트하우스, 롯지, 전통한옥) 59동을 비롯해 자동차 캐라반 19대, 캠핑장 10싸이트 등 총88면 규모의 가족단위 여가선용의 새로운 레저문화시설인 망상오토캠핑리조트를 조성했다.
이후 시는 매년 망상오토캠핑리조트의 시설 개선 및 확충 등 이용객들의 편안한 휴식을 약속하고 있다.
또 망상오토캠핑장은 해변의 경치와 전망, 시설 등이 어우러진 이국적인 분위기로 인해 연간 이용객이 10만명이 넘는 가운데 평일 300명, 주말에는 500여명 이상이 이용하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올해 들어서만 9월말 현재 9만명을 넘어서고 있는 등 망상오토캠핑장을 찾는 이용객들의 발길이 끊임없이 이어지고 있다.
이에 시는 망상관광지 남단에 망상웰빙휴양타운 조성 1단계 사업으로 국도비 포함해 56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총 134면 규모의 가족형 오토캠핑사이트를 추가 확충하면서 제2오토캠핑장을 조성해 운영에 들어갔다.
제2오토캠핑장은 캐라반(6인용 20대, 8인용 21대) 41사이트, 고급형 캠핑장(전기사용 가능) 56사이트, 일반형 캠핑장 37사이트(전기사용 불가)가 조성돼 있다.
캠핑장내에는 화장실, 샤워장, 식수대, 데크, 테이블 등 편의시설들이 완비돼 이용객들의 시설 이용에 최대한 편의를 도모하고 있다.
시는 지난 여름 해변개장에 맞춰 시설 일부를 오픈해 운영하고 있다.
망상 제2오토캠핑장은 이미 조성된 망상오토캠핑리조트와 함께 대한민국 캠핑문화의 중심지로서 망상해변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 웰빙과 휴양이 접목되는 감성 관광자원으로서의 매우 중요한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오는 2015년부터 추진되는 망상웰빙휴양타운 조성 2단계사업은 80억을 투자해 전통문화체험시설 한옥단지를 조성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