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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매지기분회 2016년 9월회의
◘ 언 제 : 2016년 9월 22일 (목) 18:00
◘ 어디서 : 토기장이의 집
◘ 분회원 참석 : 서정홍, 한경옥, 김성환, 김은실, 이인화, 조기환, 박경선, 정상평
김형태, 박미영, 이원상, 문지연, 이온유, 이봄, 정구륜, 조정한, 조정민
김수연, 김예슬
◘ 불참 : 이오열
◘ 참관 :
◘ 본부 참석 : 허우칠
◘ 회의순서
0 시작기도 : 농민을 위한 기도
0 회원 소식 교환
- 이원상 : 집 이사를 조금씩 하고 있다. 집으로 올라가는 길이 이번 많은 비에 무너져서
여러 가지 불편한 점이 많다. 들깨농사는 순조롭게 잘 되고 있다.
- 김성환 : 올 가을은 조금 바빠서 약초축제에는 참가하지 않도록 했다. 새로온 직원들이
있어서 적응기간이라 신경이 많이 쓰인다. 80평 콩농사는 잘 되고 있다.
- 이인화 : 잘 놀다가 양파 밭준비를 하느라 최근에 조금 바빴다.
- 김은실 : 밭준비를 조금씩 하고 있다. 작년보다 체력이 떨어져 쉽진않다.
친정에서 지진을 만났는데 아파트에서 맞이하는 것은 좀 느낌이 달랐다.
- 김형태 : 양파밭을 만드느라 어제 오늘 힘썼더니 생각보다 힘이 들었다. 수연이와 성준이가
재미있게 일을 해서 좋았다. 다음 주부터 고구마를 캐려고 한다.
- 박경선 : 바쁜일을 다 치르고나니 체력이 떨어졌다. 추석 때 쿠키를 만들어 판매했는데
생각보다 판이 커져서 힘들었다.
- 조기환 : 영농사 고급반을 들었더니 기계를 다루는 것은 훨씬 좋아진 것 같다.
나락은 잘 된 것 같다.
- 한경옥 : 알레르기로 너무 힘이 든다. 집에 화재가 났는데 그래도 빨리 잡아서 그나마
손실이 적어서 하늘이 도운 것 같다. 지금 집 보수공사를 하고 있다.
- 정상평 : 서샘 집 공사를 하고 있다. 지진을 격고 나서 여러 생각이 많다.
간디학교 선생님 집 공사를 갔는데 생각보다 너무 시간이 많이 걸려서 한창
더위가 심할 때라 힘들었다. 공동체 방문을 했는데 물건을 팔고 사는 것이
다른 곳이랑 달라서 화합과 생산품에 대한 소중함이 느껴져서 좋았다.
양파모종을 못만들어서 남으면 주시기 바란다.
- 문지연 : 짐싸는 것이 힘들다. 그동안 얼마나 쌓아놓고 살았는지 생각하게 되었다.
안쓰는 것을 나눠주느라 바빴다. ‘가족친화인증’이라는 것이 있는데 그것을
담당하고 있어서 일하느라 너무 바빴는데 이제 겨우 끝났다.
- 박미영 : 친정아버지께서 귀 수술을 하셔서 못들으셔서 바깥활동을 못하셔서 굉장히
침울해하시고 힘들어하셔서 아버지를 모셔야하는데 자식이 많아도 곁에 있을
수 있는 상황이 못되어서 마음만 쓰인다. 마음이 무겁다.
- 김예슬 : 어제 밭에 나가서 일을 하니까 기분이 좋았다. 밭에 하루 종일 있어도 된다는
사실이 신난다. 서울다문화체험여행(3박4일)도 재미있게 잘 다녀왔다. 여러 나라
음식들을 맛볼 수 있어 좋았다.
- 허우칠 : 다시 사무일을 시작하는 것이 쉽지는 않았다. 이제 조금 적응이 되고 있다.
장인어른이 별세하셔서 성당에서 전례를 했는데 그것을 계기로 신앙생활을 해보니
신앙은 나를 닦아야 하는 것이지 성당만 다닌다고 되는 것이 아니구나 하는 것을
느끼게 되었다. 그래서 맘의 여유가 조금 생긴 것 같다.
- 서정홍 : 대추가 많이 열었지만 물러져서 먹을 것도 없고, 녹두는 잘 되었다.
마을에 콩농사가 잘 안되었는데 녹두가 잘되어 마을사람들의 부러움을 받는다.
수수가 벌써 익어서 추수하기 시작했다.
- 안건토의
- 가농 40주년 기념토론회 평가
40주년 결산보고로는 76만원 정도가 남았다고 한다.
운영위에서의 평가내용 : 교구내 일어나는 현실적인 주제와 고민을 나눌 수 있었으면 하는
아쉬움이 있었다. 이에 대해 차기 연수가 있다면 토론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지면 좋겠다.
차기 주제를 정하여 분회장 연수 때 토론회를 가지면 좋겠다. 다음에는 한판 놀 수 있는
시간도 있었으면 좋겠다.
⇒ 상임위에서의 내용 : 농민회와 도시생공이 각각 좀 더 현실적인 주제와 고민을 나눌 수
있는 토론회를 가졌으면 좋겠다는 의견이 다시 있었다.
⇒⇒ 그 외의 우리 분회에서의 평가
0 현실적인 주제와 고민이 무엇인가? 에 대한 진단도 여러 가지가 있을 것이라서
이러한 내용이 과연 얼마나 반영되고, 무엇을 다룰 것인지? 참석 인원은 어떨까?
하는 생각이 든다. 현실적인 주제를 찾기보다는 40주년 기념 토론회에서 나왔던
것들을 분회나 연수에서 세부적으로 깊이 있게 토론해보는 작업을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0 행사를 어떻게 했냐 하는 것은 중요하지 않다고 생각한다. 토론회에서 했던 내용들을
세부적으로 계속 되새김질을 해야 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토론에 대한 피드백을
받는 실천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0 그동안의 연수나 모임은 굉장히 지루하고 따분했었는데 그나마 이번 토론회는 새로운
분위기여서 좋았다. 발전했다고 생각한다.
- 올해 추수감사제가 11월 12일에 예정되어 있고, 전국 가농 50주년 기념행사가 11월 14일
충남 해미성지에서 있어서 마산가농 자체 추수감사제 행사를 없애고 전국 가농 50주년
기념행사에 참여하는 것으로 대신하자는 의견이 상정되어 이에 동의하였음을 알려줌
- 분회 활동을 안하는 회원에 대한 제안을 지난번에 논의 하여 보고하였는데 이에 대해 다시
상임위에서 다루었다. 여러 의견들이 있었고 좀 더 토의를 해서 다음 상임위에서 한 번 더
의견을 나누고 총회에 올린다고 한다. 협력회원에 대한 부분도 함께 의견을 나눠주길 원하
고, 분회 회원들이 분회활동을 하지 않을 때 물품 나눔을 할 수 없는 것이 이미 가톨릭농민
회 회칙13조에 명시되어 있지만 이것이 잘 지켜지지 않아 좀 더 세부적인 내용을 포함하는
회칙으로 개정하고자 분회원들의 의견을 수렴하는 것이라고 한다.
⇒ 열매지기의 결정 : 협력업체를 운영하는 것이 좋겠다. 그래서 분회활동을 하지 못하는 업체는 협력업체로
전환하는 권고를 할 수 있을 것이고 선택사항이 있는 것이 서로 좀 더 부드럽게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방법일 것이기 때문이다.
- 분회장과 총무들을 위한 연수를 하기로 함 : 12월 16일 금요일 삼가공소
이 때 분회 활성화를 위한 나눔을 보다 심도 있게 다루기 위해서 필요한 제안점이나 의견을
연수회 때까지 분회에서 나누어 오라고 함 ⇒ 다음 달에 나누기로 함
- 전국 물류연합이 없어졌는데 정리하는 과정에서 2억 7천만원 정도의 손실이 발생했다.
이것을 각 교구에서 나누어 부담해야 하는데 손실금에 대한 배당액과 2% 매출자본출자금을
합하면 2천만원의 손실금을 안게 되었다.
그리고 전국물류가 생길 때의 출자금에서 손실금을 빼고 남은 금액이 3백정도 되는데 그것
을 되가져오는지 출자하는지에 대해서는 타 교구와 협의하여 결정하기로 하였다.
그래서 올 해 손실금이 5천만원 정도 된다고 한다. 그 대안에 대해 분회에서 함께 고민해서
분회장 회의 때 이야기를 나눈다고 한다. 의견을 주시기 바람
⇒ 0 농민회는 운동단체로 남고, 물류는 구분되었으면 좋겠다.
0 각 단체가 취지에 맞게 구성되면 좋겠다.
0 협동조합형식으로 나가야 한다고 생각한다.
0 계속되는 적자 문제를 논의하나 별다른 방법도 회원들 간의 협조도 부진하기 때문에
이렇게 계속 논의만 하는 것은 서로에게 힘빠지는 일이라고 생각한다. 더 이상의 개선의 여지나 회원들간의
노력이 없다면 과감히 우리농 활동을 접을 필요가 있다고 본다.
- 본부에 나락이 7톤 정도 남아있는데 햅쌀 수매 전에 다 소비해야 하므로 여러 대책회의가
있었고 그 결과 소포장으로 본당에 마당판매를 가기로 하였는데 각 분회마다 본당을 할당해
마당판매를 함께 하기로 하였다.
→ 차후 수매에 대한 대책의견으로 수매시기가 너무 늦어서 앞당겨야한다는 의견이 있었고,
쌀값을 낮추어야 한다는 의견이 있었다.
⇒ 0 농민들도 적극적으로 구매를 하도록 했으면 좋겠다.
내일까지 필요한 양을 총무에게 신청하기로 함 (총 70키로를 주문받았다)
0 마당판매 봉사는 10월 2일 사파성당에 4명이 참석하기로 함
0 올 해 수매를 할 때엔 팔수 있는 양만큼만 수매를 하면 좋겠고,
쌀 수매를 한 가구에서 전매하는 것보다 여러 가구에서 했으면 좋겠다.
- 마산교구 분회와 부산교구 직거래판매 사전조사안건
⇒ 직거래를 원하는 농민은 직거래 사전조사양식을 작성하여 본부에 제출
공동생산품목은 각 품목 담당자가 회원들과 논의하여 제출 할 것
- 생산계획서 다음 달까지 작성해서 가져올 것
- 본부에서 가져온 안건이 조직을 이끌어 가는데 필요하다는 것에는 동의를 하지만
안건이 너무 많고, 모든 것을 농민들이 다 떠안아야하는 것처럼 느껴진다.
그래서 분위기가 너무 무겁고 분회원으로 활동하는데 힘을 주는 것이 아니라 힘이 빠져서
분회활동을 하지 않고 싶다는 생각이 더 많이 든다.
분회는 좀더 활기차고 회원들이 좀더 깊이 있게 자신의 고민을 나누고 함께하는 그런
나눔을 할 수 있는 장이 되었으면 좋겠다.
♣ 기타 토의
- 광주교구(나주지역) 이재휘 양계장 화재로 인한 피해에 성금모금
⇒ 십만원 분회비에서 내기로함
- 화재가 난 서정홍샘 댁에도 위로금 십만원을 분회비에서 지급하기로 함
- 9월 22일 전농에서 주최하는 농민대회가 서울 대학로에서 있다는 연락이 너무 늦게 와서
전농을 통해 참석하기로 하고, 참석했던 사람만 농민회에 인원보고 해주기로 함
- 봉화마을 친환경단지가 없어지게 되어 그 반대 성명서 발표에 함께 연대 해주기로 함
- 아이들의 시 감상문 책이 나왔다.
- 인문학교 이번 주 토요일 관심 가져주시기 바란다.
인문학교 때 시감상문 책 출판기념회를 할 예정이다.
- 농촌복음화를 위한 프로젝트 공모 공고
- 40주년 기념행사 때 공로상 상품으로 받은 우리농 상품권 20만원 중 10만원은 화재가 난
서정홍님 댁에 드리고, 10만원은 현금으로 바꾸어 화재가난 광주교구 이재휘님께 보내기로 함
- 다음분회 날짜 10월 7일 6시 서정홍님 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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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수고하셨습니다.
좋은 의견들 감사히 듣고 본부에서도 노력하겠습니다.
일회적인 행사가 아니라 앞으로 나아가는 디딤돌로 삼겠습니다.
행복하세요.
늘 함께라는 말처럼
열심히 노력하겠습니다^^
제안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