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갑습니다. 제가 여러분과 오늘 좀 어떤 이야기를 나눠볼까라고 생각하다가 출세를 위해서 우리가 무엇인가를 배우지 말고 사람 공부하자 사람 되는 공부를 하지만 사람 공부 먼저 하자. 이거는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필요한 말이고 시대가 앞으로 흘러가도 저는 이 가르침은 굉장히 중요할 거라고 생각을 합니다. 현재 내가 이곳에 발 디디는 곳에서 어떻게 살아갈 것인지가 정해지지 않은 다음에 미래라고 하는 것이 왔다고 해도 내게는 그것이 의미 없을 수 있는 거예요. 출세하지 말라는 말도 아니고 배우지 말자는 말이 아니에요. 중요한 것은 우리가 출세도 필요하고 배우기도 필요한데 출세를 위해서 무엇인가를 배웠을 때 얼마나 위험한 도구가 되는지를 우리는 수도 없이 보아왔기 때문에요. 그래서 먼저 사람 되는 공부를 한다 출세하는 거하고 사람 되는 공부 그러면 서로 다른가라고 생각이 들 수 있을 거예요. 논어에 보면은 이제 학위 편에 그런 얘기를 해요. 집에 가서는 우리가 집에 돌아가서는 어른께 효를 하고 여기서 말하는 효라고 하는 것은 꼭 어머니 아버지 예예 밥숟가락 먼저 드세요. 저 다녀왔습니다. 꼭 이런 정도의 효를 요구하는 건 아니에요. 기본적으로 웃사람에 대한 집에 돌아갔을 때는 웃사람에 대한 효를 행한다. 그다음에 내가 직장을 가거나 이렇게 사회생활하러 밖으로 나갔을 때 밖에 나갔을 적에 만나는 사람들에게는 기본적으로 공경심을 가져야 한다. 공손해야 한다는 거죠. 그리고 나의 말이나 행동은 많은 부분 삼갈 것들은 삼가해야 된다. 그리고 중요한 건 신의를 지켜야 된다. 그리고 널리 만나는 사람들을 사랑하고 친하게 지낸 뒤에 그러고 난 뒤에 혹시 여가가 있으면 이런 것을 기본적으로 하고 여가가 있거들랑 여력이 닿을 적에 학문을 익히고 배우도록 하라 이런 말이 있어요. 공부부터 먼저 하겠다고 뛰어든다고 사람 되는 거 아니라는 거죠. 기초 공사가 먼저 되고 그다음에 남는 시간이 있고 남는 여력이 될 때 공부에 뛰어들어라! 굉장히 중요한 이 포인트를 놓치면 안 되는 거예요. 학문에 힘쓰기 전에 먼저 사람 됨의 기본을 실천하거라 사람이 지켜야 될 도리를 먼저 습득하라. 그리고 난 뒤에 공부가 뒷받침이 되어야 그 가르침이 잘못된 길로 가거나 잘못된 도구로 쓰여지지 않는다 이 이야기거든요. 근데 오늘날 우리 보세요. 여기 뭐 이제 부모님들이 계실 때 고3 수험생이 있다고 합시다. 우선 아이를 키울 때 초등학생이건 중학생이건 고등학생이건 학생을 키울 때에 아이들에게 공부하는 게 우선이에요. 공부 잘하면 돼요. 그러니까는 부모가 뭐라고 말할 때 무시하거나 엄마와 아버지가 말하면 니가 하는 말 정도는 나도 알아라고 생각한다거나 그렇지 않은 집안도 있겠지만 부모님들이 자식을 교육할 적에 굉장한 어려움을 겪습니다. 왜냐하면 자식이 부모를 대하는 태도 자체가 공부만 잘하면 되지 지금 공부하느라고 바빠 엄마 아버지 말 들을 여가 없어 눈 맞출 여가 없어 이러다 보니까 공부가 우선이 되다 보니까 사람이 해야 될 도리는 뒤로 가고 출세를 위한 공부가 앞자락에 오다 보니 도대체 이거는 가정에서부터 뭐가 뭔지를 모르고 뒤죽박죽이 되는 경우가 있더라는 거예요. 그렇지 않아요? 그래서 사실 출세를 위해서 배우는 것 따져본다면 잘못된 거 없죠. 그렇지만 출세를 위해서만 배우다 보면 비도덕적인 행동을 하고도 부끄러워할 줄 모르고 반인륜적인 행동을 마구하고도 함부로 하고도 전혀 그것이 미안하거나 아 내가 사람으로 이러면 안 되지라는 생각을 하지 않는다는 거죠. 뉴스 보기가 무섭잖아요. 여러분 그리고 무서운 게 아니라 이제 무감각해졌죠. 어떤 면에 그러니 이 부모 자식의 천륜도 쉽게 저버리면서 부부와 형제자매 사이 굉장히 각박해지잖아요. 너무나 우리가 잘 알고 있어요. 이렇다는 사실을 그런데 이게 도대체 왜 이런 일이 일어났지 한 번은 물어볼 필요가 있다는 거예요. 출세를 위해서 배우면 사람 되는 공부가 뒷전으로 밀려나니까요. 굉장히 단순한 이야기인데 거듭 새겨야 될 일이어서 저도 정말 이거 수도 없이 들었던 얘기고 수도 없이 봤던 이야기지만 요즘은 제가 세포 하나하나에 각인을 합니다. 놀부가 죽어갖고 이제 지옥을 갔대요. 놀부는 왜 항상 지옥을 가는지 모르겠는데 놀부가 지옥을 갔더니 이제 그 룸이 있어요. 호텔 예약한 것처럼 지옥에도 다 예약 방이 있더라고요. 그래서 들어갔더니 자기 방에 룸메이트가 하나 있는 거예요. 먼저 와 있어요. 큰 물통 두 개가 있어요. 하나는 똥물이고 하나는 물이에요. 맹물이에요. 저승사자가 들어오더니 서로 얼굴에 발라주기를 할 거다 이랬더니 이제 놀부가 그 말이 떨어지기도 전에 이제 여러분도 이미 다 듣고 아실 분도 있지만 똥물을 먼저 확 잡았죠. 그러니까 이제 룸메이터는 할 수 없이 맹물을 잡았어요. 그러니 서로 얼굴에 발라줘라 다 바르고 놨더니 뭐라 그래요?이제 각자 얼굴을 핥터라 그러죠~ 각자 얼굴을 할 터라 그러니까 이제 놀부가 똥물을 핥을 수 밖에 없게 됐어요. 우리가 이런 이야기를 하다 보면 보통 항상 놀부의 결정과 선택이 워낙 나쁜 사람이니까 그런 선택했으니까 지가 그 인과 흥보야 그렇게 마음보를 쓰니까 받는 거지라고 생각하겠지만 또 다른 차원에서 생각해 봅시다. 놀부라는 사람이 따로 있는 게 아니라 우리가 다 놀부라고 생각해 봅시다. 우리가 전부 놀부예요. 똥물하고 맹물이 있어요. 그래서 각자의 얼굴에 바를 거래요~ 그러면 당장 우리는 무슨 물을 들겠습니까? 당연히 똥물을 들겠죠. 상대방 얼굴에 발라줄 거라고 하니까 그죠? 우리는 내가 싫은 거 좋지 않은 거 이런 건 기피해요. 기피하고 싫은 거는 피하고 도망가게 돼있어요. 그리고 당연히 내가 좋아하는 것을 선택하게 돼 있어요. 내가 좋은 걸 선택하고 상대방한테 나쁜 게 가든지 말든지 우선 나부터 좋고 보자 이렇게 생각하면서 당연히 누구나 똥물을 잡죠. 그러니 무엇이 옳고 나쁘고 좋다라는 걸 따지기 이전에 지금 이 이야기는 뭐냐? 내가 요 몸뚱이 요 한 사람 한 사람 지금 제가 있는 요 몸뚱이 여러분들 한 분 한 분 여러분의 육체 요 .육체에서 나라는 존재가 끝난다면요~ 육체 한계 안에서 소화라 그러잖아 작을 소자 나자를 써서 나 작은 나의 범위 안에서 생각할 때는 당연히 내가 싫은 거는 기피하는 거예요. 이게 기본이라는 거예요. 육체 안에서 내 존재가 끝난다면 우리는 당연히 내 위주로 모든 걸 선택하죠. 그래서 불교 경전에 보면 잡아함경에 채찍 그림자의 경이라는 경이 있습니다.

불교 경전에는 재미있는 경 이름이 정말 많아요. 그림자의 경 들어보셨나요?오늘 기왕에 우리 여기 왔으니 이 공부 하나 해보십시다! 채찍 그림자의 경이라는 경은 부처님께서 라자가하의 중림 정사에 머무실 때 제자들에게 설에 주셨던 말씀인데 무슨 채찍이냐 하면 세상에는 네 가지 종류의 말이 있다는 이야기를 한다. 달리는 홀스 네 가지 종류의 말이 있는데

첫째 말 안장을 떡 얹고 그다음에 채찍의 그림자만 살포시 보여줬는데도 불구하고 그냥 이 준마가 알아서 달려가는 거예요. 그냥 알아서 뚜드려 맞고 자시고 할 필요가 없어요. 그림자만 설피 보면 그냥 알아서 달려가는 게 첫 번째 말의 종류예요.

두 번째는 뭐냐 하면 채찍의 그림자를 보기는 봤어요. 쓱 마부가 채찍을 드니까 그림자가 쑥 지나가 그림자를 보기는 봤는데 금방 눈치를 못 채고 채찍이 살짝 몸뚱에 와서 이렇게 닿아야 돼 이렇게 와서 닿으니까 그제서야 달려가 이게 이제 두 번째 사람이 여기까지는 대단한 상금기에요.

세 번째는 뭐냐 하면 채찍 그림자를 봤어 보고 채찍의 몸에 닿았어 그런데도 아직 눈치를 못 채 그래서 한 번 두드려 맞아야 돼 한 번 아프게 맞으니까 그 아픔 때문에 달려가 요게 세 번째 말이에요.

그다음 네 번째 말은 뭐냐 하면 ◈ 품 안 애 앱으로보기
출세를 위해 배우지 말고 사람되는 공부먼저 하자-정목스님 작성자품안 애|작성시간22.11.02|조회수151 목록댓글 0글자크기 작게가글자크기 크게가
반갑습니다. 제가 여러분과 오늘 좀 어떤 이야기를 나눠볼까라고 생각하다가 출세를 위해서 우리가 무엇인가를 배우지 말고 사람 공부하자 사람 되는 공부를 하지만 사람 공부 먼저 하자. 이거는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필요한 말이고 시대가 앞으로 흘러가도 저는 이 가르침은 굉장히 중요할 거라고 생각을 합니다. 현재 내가 이곳에 발 디디는 곳에서 어떻게 살아갈 것인지가 정해지지 않은 다음에 미래라고 하는 것이 왔다고 해도 내게는 그것이 의미 없을 수 있는 거예요. 출세하지 말라는 말도 아니고 배우지 말자는 말이 아니에요. 중요한 것은 우리가 출세도 필요하고 배우기도 필요한데 출세를 위해서 무엇인가를 배웠을 때 얼마나 위험한 도구가 되는지를 우리는 수도 없이 보아왔기 때문에요. 그래서 먼저 사람 되는 공부를 한다 출세하는 거하고 사람 되는 공부 그러면 서로 다른가라고 생각이 들 수 있을 거예요. 논어에 보면은 이제 학위 편에 그런 얘기를 해요. 집에 가서는 우리가 집에 돌아가서는 어른께 효를 하고 여기서 말하는 효라고 하는 것은 꼭 어머니 아버지 예예 밥숟가락 먼저 드세요. 저 다녀왔습니다. 꼭 이런 정도의 효를 요구하는 건 아니에요. 기본적으로 웃사람에 대한 집에 돌아갔을 때는 웃사람에 대한 효를 행한다. 그다음에 내가 직장을 가거나 이렇게 사회생활하러 밖으로 나갔을 때 밖에 나갔을 적에 만나는 사람들에게는 기본적으로 공경심을 가져야 한다. 공손해야 한다는 거죠. 그리고 나의 말이나 행동은 많은 부분 삼갈 것들은 삼가해야 된다. 그리고 중요한 건 신의를 지켜야 된다. 그리고 널리 만나는 사람들을 사랑하고 친하게 지낸 뒤에 그러고 난 뒤에 혹시 여가가 있으면 이런 것을 기본적으로 하고 여가가 있거들랑 여력이 닿을 적에 학문을 익히고 배우도록 하라 이런 말이 있어요. 공부부터 먼저 하겠다고 뛰어든다고 사람 되는 거 아니라는 거죠. 기초 공사가 먼저 되고 그다음에 남는 시간이 있고 남는 여력이 될 때 공부에 뛰어들어라! 굉장히 중요한 이 포인트를 놓치면 안 되는 거예요. 학문에 힘쓰기 전에 먼저 사람 됨의 기본을 실천하거라 사람이 지켜야 될 도리를 먼저 습득하라. 그리고 난 뒤에 공부가 뒷받침이 되어야 그 가르침이 잘못된 길로 가거나 잘못된 도구로 쓰여지지 않는다 이 이야기거든요. 근데 오늘날 우리 보세요. 여기 뭐 이제 부모님들이 계실 때 고3 수험생이 있다고 합시다. 우선 아이를 키울 때 초등학생이건 중학생이건 고등학생이건 학생을 키울 때에 아이들에게 공부하는 게 우선이에요. 공부 잘하면 돼요. 그러니까는 부모가 뭐라고 말할 때 무시하거나 엄마와 아버지가 말하면 니가 하는 말 정도는 나도 알아라고 생각한다거나 그렇지 않은 집안도 있겠지만 부모님들이 자식을 교육할 적에 굉장한 어려움을 겪습니다. 왜냐하면 자식이 부모를 대하는 태도 자체가 공부만 잘하면 되지 지금 공부하느라고 바빠 엄마 아버지 말 들을 여가 없어 눈 맞출 여가 없어 이러다 보니까 공부가 우선이 되다 보니까 사람이 해야 될 도리는 뒤로 가고 출세를 위한 공부가 앞자락에 오다 보니 도대체 이거는 가정에서부터 뭐가 뭔지를 모르고 뒤죽박죽이 되는 경우가 있더라는 거예요. 그렇지 않아요? 그래서 사실 출세를 위해서 배우는 것 따져본다면 잘못된 거 없죠. 그렇지만 출세를 위해서만 배우다 보면 비도덕적인 행동을 하고도 부끄러워할 줄 모르고 반인륜적인 행동을 마구하고도 함부로 하고도 전혀 그것이 미안하거나 아 내가 사람으로 이러면 안 되지라는 생각을 하지 않는다는 거죠. 뉴스 보기가 무섭잖아요. 여러분 그리고 무서운 게 아니라 이제 무감각해졌죠. 어떤 면에 그러니 이 부모 자식의 천륜도 쉽게 저버리면서 부부와 형제자매 사이 굉장히 각박해지잖아요. 너무나 우리가 잘 알고 있어요. 이렇다는 사실을 그런데 이게 도대체 왜 이런 일이 일어났지 한 번은 물어볼 필요가 있다는 거예요. 출세를 위해서 배우면 사람 되는 공부가 뒷전으로 밀려나니까요. 굉장히 단순한 이야기인데 거듭 새겨야 될 일이어서 저도 정말 이거 수도 없이 들었던 얘기고 수도 없이 봤던 이야기지만 요즘은 제가 세포 하나하나에 각인을 합니다. 놀부가 죽어갖고 이제 지옥을 갔대요. 놀부는 왜 항상 지옥을 가는지 모르겠는데 놀부가 지옥을 갔더니 이제 그 룸이 있어요. 호텔 예약한 것처럼 지옥에도 다 예약 방이 있더라고요. 그래서 들어갔더니 자기 방에 룸메이트가 하나 있는 거예요. 먼저 와 있어요. 큰 물통 두 개가 있어요. 하나는 똥물이고 하나는 물이에요. 맹물이에요. 저승사자가 들어오더니 서로 얼굴에 발라주기를 할 거다 이랬더니 이제 놀부가 그 말이 떨어지기도 전에 이제 여러분도 이미 다 듣고 아실 분도 있지만 똥물을 먼저 확 잡았죠. 그러니까 이제 룸메이터는 할 수 없이 맹물을 잡았어요. 그러니 서로 얼굴에 발라줘라 다 바르고 놨더니 뭐라 그래요?이제 각자 얼굴을 핥터라 그러죠~ 각자 얼굴을 할 터라 그러니까 이제 놀부가 똥물을 핥을 수 밖에 없게 됐어요. 우리가 이런 이야기를 하다 보면 보통 항상 놀부의 결정과 선택이 워낙 나쁜 사람이니까 그런 선택했으니까 지가 그 인과 흥보야 그렇게 마음보를 쓰니까 받는 거지라고 생각하겠지만 또 다른 차원에서 생각해 봅시다. 놀부라는 사람이 따로 있는 게 아니라 우리가 다 놀부라고 생각해 봅시다. 우리가 전부 놀부예요. 똥물하고 맹물이 있어요. 그래서 각자의 얼굴에 바를 거래요~ 그러면 당장 우리는 무슨 물을 들겠습니까? 당연히 똥물을 들겠죠. 상대방 얼굴에 발라줄 거라고 하니까 그죠? 우리는 내가 싫은 거 좋지 않은 거 이런 건 기피해요. 기피하고 싫은 거는 피하고 도망가게 돼있어요. 그리고 당연히 내가 좋아하는 것을 선택하게 돼 있어요. 내가 좋은 걸 선택하고 상대방한테 나쁜 게 가든지 말든지 우선 나부터 좋고 보자 이렇게 생각하면서 당연히 누구나 똥물을 잡죠. 그러니 무엇이 옳고 나쁘고 좋다라는 걸 따지기 이전에 지금 이 이야기는 뭐냐? 내가 요 몸뚱이 요 한 사람 한 사람 지금 제가 있는 요 몸뚱이 여러분들 한 분 한 분 여러분의 육체 요 .육체에서 나라는 존재가 끝난다면요~ 육체 한계 안에서 소화라 그러잖아 작을 소자 나자를 써서 나 작은 나의 범위 안에서 생각할 때는 당연히 내가 싫은 거는 기피하는 거예요. 이게 기본이라는 거예요. 육체 안에서 내 존재가 끝난다면 우리는 당연히 내 위주로 모든 걸 선택하죠. 그래서 불교 경전에 보면 잡아함경에 채찍 그림자의 경이라는 경이 있습니다.
불교 경전에는 재미있는 경 이름이 정말 많아요. 그림자의 경 들어보셨나요?오늘 기왕에 우리 여기 왔으니 이 공부 하나 해보십시다! 채찍 그림자의 경이라는 경은 부처님께서 라자가하의 중림 정사에 머무실 때 제자들에게 설에 주셨던 말씀인데 무슨 채찍이냐 하면 세상에는 네 가지 종류의 말이 있다는 이야기를 한다. 달리는 홀스 네 가지 종류의 말이 있는데
첫째 말 안장을 떡 얹고 그다음에 채찍의 그림자만 살포시 보여줬는데도 불구하고 그냥 이 준마가 알아서 달려가는 거예요. 그냥 알아서 뚜드려 맞고 자시고 할 필요가 없어요. 그림자만 설피 보면 그냥 알아서 달려가는 게 첫 번째 말의 종류예요.
두 번째는 뭐냐 하면 채찍의 그림자를 보기는 봤어요. 쓱 마부가 채찍을 드니까 그림자가 쑥 지나가 그림자를 보기는 봤는데 금방 눈치를 못 채고 채찍이 살짝 몸뚱에 와서 이렇게 닿아야 돼 이렇게 와서 닿으니까 그제서야 달려가 이게 이제 두 번째 사람이 여기까지는 대단한 상금기에요.
세 번째는 뭐냐 하면 채찍 그림자를 봤어 보고 채찍의 몸에 닿았어 그런데도 아직 눈치를 못 채 그래서 한 번 두드려 맞아야 돼 한 번 아프게 맞으니까 그 아픔 때문에 달려가 요게 세 번째 말이에요.
그다음 네 번째 말은 뭐냐 하면 채찍으로 심하게 심하게 심하게 두드려 맞아 그래도 몰라..모질게 모질게 맞고 당하고 겪으면서 어쩔 수 없어서 가는 거야 ... 그래도 갈똥말똥하여라! 이렇게 채찍 그림자 경의 네 가지 종류의 말에 대한 이야기가 나와 있어요. 굉장히 삶에 보탬이 될 내용이에요. 이 네 가지 유형의 말이 있다. 그랬는데 말에다가 비유를 들었지만 사실은 이거는 부처님이 왜 이런 말씀하셨을까요? 사람에 대한 비유를 들려고 하신 거죠. 당연히 채찍그림자만 봐도 그냥 쑥 들었는데 맞지도 않아 그냥 달려가 요게 뭐냐 하면은 논어에서 보자고 한다면 생이지지라 이런 존재는 뭐냐면 태어나기 전부터 이미 아는 자예요.
태어나기 전부터 안다 가르쳐주지 않아도 알아 말 안 해도 척 보고 아는 사람들 많죠 세상에 더 많지는 않아요. 더러 있어요. 특히 직장생활을 하다 보면 이 네 가지 유형의 해당하는지 옆사람이 어디에 해당하는지를 그냥 볼 수 있어요. 이게 현미경이 되어줍니다. 그런데 중요한 건 뭐냐면 자기를 안 비춰보고 꼭 딴 사람을 떠올린다는 게 문제예요. 생이지지라고 하는 건 말 그대로 태어나기 전부터 아는 거예요. 정말 상근기예요. 불교로 말하자면 그래서 우리 불가에서는 그런 말을 해요. 저거는 전생사 일이야 전생사부터 해온 거야 여러분 혹시 그런 말 듣는 사람인가요 넌 전생부터 해온 사람이야~
전생부터 그랬어~라고 하는 이야기를 혹시 듣는지 그래서 이거는 안 가리켜도 아는 거예요. 왜 사람 중에 보면요. 이렇게 옷 잘 만들고 디자인 잘하는 사람은 가리켜주지도 않았는데 이렇게 어깨 너머로 쑥 한 번 옷 두루룩 만들어내는 사람 있죠? 그리고 왜 사람 중에 그냥 정말 선량하기 이를 데 없고 모든 사람이 본받고 싶은 사람들도 있단 말이에요. 생이지지예요. 전생사부터 습득한 거예요. 우리 불가에서는 그런 말이 있어요. 유해 환생을 많이 한 사람일수록 생이지지 한다 유해를 조금밖에 안 해본 사람은 배워야 될 게 너무 많은 거예요. 나이가 60 70 80을 먹었는데도 아직도 인생에 사람 되는 공부를 못 배운 사람이 수두룩 한 거예요. 기초 공사가 안 돼 있는 사람들이 있잖아요. 아까 이야기했는 기초 공사 지식은 잔뜩 집어넣어놓고 사람으로 해야 될 도리가 전혀 안 돼 있는 경우 실제 우리가 그런 사람들과 다 더불어 살아갑니다. 실제 생이지지의 사람들은요 상상력이 굉장히 풍부합니다. 창조적인 사람 크리에이티브 한 사람들이 굉장히 생이지지한 사람들이 많아요. 안 가르쳐줘도 아는 사람 그냥 아는 사람들 있잖아요. 여러분도 잘 아시겠지만 그 저기 레오나르도 다빈치 아시죠 레오나르도 다빈치가 뭐 하는 사람이에요. 뭐 할까요. 레오나르도 다빈치는 그렇게 예술가이면서 과학도예요. 그러면서 이 사람은 발명가이면서 또한 설계자예요. 설계를 이렇게 잘했대 그래서 이 사람은 생이지지자예요. 얘기를 들어보면 뭐냐 하면 시대적으로 보면 한 500년 전쯤이죠. 그때에 이미 수많은 상상도 할 수 없는 자기 머릿속 우리는 상상도 할 수 없는 일을 상상 속에서 모든 거를 다 그려가지고 설계 도면을 다 그려놔요 설계 도면을 다 그려놓고 그가 죽고 난 뒤에 몇 세기가 지났어요. 여러 세기가 지나서 그가 발명한 발명품들 거기에 대한 설계 도면 그 설계 도면을 보고 자전거도 만들고 헬리콥터도 만들었고 비행기도 만들고 탱크도 만들고 낙하산도 만들고 이루 말로 다 못해요. 수많은 우리가 지금 이 시대에 현재 우리가 쓰고 있는 모든 걸 500년 전에 그 사람의 머릿속에서 상상 속에서 설계 도면이 다 나온 게 안 보이는 것을 보는 자예요. 안 보이는 것을 보는 자 그다음에 지금 내 눈에 보이는 바에 그 너머의 세계를 보는 자 즉 통찰력이 있다는 거죠. 그죠 통찰력이 있고 예지력이 있는 사람 그런 사람들이 바로 세상을 보는 눈이 다래~ 이런 사람을 생이지지라 그래요 이거 되게 어렵죠. 여기 나 생이지지예요. 하시는 분 있으면 한번 손 좀 들어보실래요? 혹시 예 있을 것 같은데 제가 없지 않을 것 같아요. 생이지지자 생이 지지자는 아무리 고통스러운 고통 바다에 던져놔도 고통스럽지가 않아요. 왜 고통을 뛰어넘는 방법이 생이지지자는 이미 이 안에 다 들어 있어요.
두 번째는 어떤 사람이었어요. 채찍의 그림자를 봤어요. 그런데 채찍이 몸에 와서 닿아야 달려간다. 그랬죠 이런 사람을 논어에서는 학이 지지자라 그래요 배워서 아는 사람이에요. 배워서 한다는 거 뭐예요. 트레이닝을 계속해 반복 훈련 훈련 훈련 훈련 요 얼마 전에 지난 일요일에 있었던 사건이니 세계적인 선수 우리 손흥민 선수를 한번 떠올려봅시다. 그냥 바로 하기 지지에 갖다 붙이면 되는 거예요. 그쵸 배우고 훈련하고 훈련하고 훈련하고 이 손흥민 선수가 뭐라 그러냐면 여러분도 인터뷰한 것도 보고 하셨겠지만 자기의 성공이 언제나 자기 아버지 자기 아버지가 자기에서 자기가 외국 가서 전지 훈련할 때에 그때에 맞춰서 밥을 해주고 빨래 해주고 먹이고 시키고 훈련시키고 연습시키고 좋은 말 해주고 항상 사람 되어라 사람 되어라 출세를 위해서 배우는 거 아니다. 출세를 위해서 이 축구하는 거 아니다. 사람 되는 공부 먼저 해야 된다 이걸 그냥 아버지가 늘 가리킨 거 아니에요. 그랬더니 본인이 뭐라 그래요 아버지가 나를 위해서 정성을 쏟았고 희생한 것을 너무나 감사하고 고마워한다 나는 그걸 잊을 수 없다. 이게 사람이 하는 말이에요. 사람 된 사람이 하는 거예요. 아버지가 뭐 이거 먹어라 내가 알아서 할게 좀~ 왜 아버지가 내 발이야? 왜 나한테 잔소리야? 이러면은 세계적인 선수가 나왔겠습니까? 여러분 이 학의 지지가 됐겠느냐고요? 그렇죠~ 아이들이 부모나 누가 우선해서 말하면 아 듣기 싫어 학의 지지를 할 수가 없는 거예요. 그런데 아버지의 희생과 아버지의 정성을 나는 잊지 않는다. 그 고마움과 감사함을 생각해서 더 열심히 훈련한다. 이렇게 말하잖아 그리고 경기에 임한다. 그리고서는 제일 중요한 게 뭡니까? 항상 인터뷰하면 그 사람 하는 말이 뭐예요. 주특기가 팀웍 팀 내가 잘했고 내가 실수했고 이게 아니라 팀웍이 전부 한꺼번에 잘해야 된다 모두가 잘해야 된다 이 안에 있는 팀웍이 모두가 잘해야 된다 이런 의식을 갖는 거예요. 이게 학의 지지자예요. 말 들으니까 어떤 선수가 끝나고 난 뒤 경의를 표하면서 도대체 어떻게 너는 훈련을 하길래 오른발 왼발을 다 쓰고 라인 밖에서 공을 차는데도 한 번에 성공시킬 수 있는지 그 기술을 나한테 알려줄 수 있겠느냐고 묻잖아요. 그래서 물었더니 손흥민 선수가 뭐라 그래요 나는 라인 밖에서 한 방에 집어넣는 꼴 연습을 수도 없이 반복한다 현장에서 하고 집에 돌아와서 상상 속에서도 한다는 거야 침대에 누워서도 하는 거예요. 그냥 그러니까 24시간 잠 속에서도 필드가 계속 눈에 어른거리는 거예요. 그리고 어떻게 학이지지가 안 될 수 있어 훈련하고 배우고 훈련하고 배우는데 예를 들어서 간호사가 주사 놓는 거 뭐 하는 걸 있다고 하자 정말 매번 훈련 훈련 훈련 환자가 애니 타임 어느 때 만났더라도 실수 없이 한 방에 주사를 딱 꽂을 수 있는 거 연구하고 계획 세우고 위치를 터득하고 내가 이걸 어떻게 연습할 때 각각 다른 환자들의 피부 상태와 성격과 그 사람의 핏줄 상태와 건강 상태에 따라 어떻게 내가 이 바늘 하나를 꽂을 것인가 거듭거듭 거듭 훈련해서 전 세계 최고 가는 간호사가 되리라~ 예를 들어 이런 마음을 가진 사람이 이 훈련장에 있다. 바로 이 필드에 있다. 그러면 그냥 이 병원이 날개가 돋치는 거지~ 제가 그중에 한 사람을 또 오늘 여기 사례를 들어드리고 싶은데 몇 달 전에 만난 책이에요. 공부가 가장 쉬웠어요~라고 하는 책을 쓴 혹시 보신 분이 있을지 몰라 장승수 씨라고 제가 그분 책을 읽고 굉장히 감동했어요. 이분이 막노동하던 사람이고 막노동판에서 노가다 일을 하던 분이었는데 남자분이 자기가 키도 160에 몸무게가 52kg 그러니까 그냥 노동판에 가면은 공사 현장에 가면 맨날 혼났대요 일 못한다고~ 그래서 자기가 일을 갈고 정말 어떻게 하면 심지어 돌멩이 나르는거를 최고로 할 건가 일을 갈고 연습했대요~ 가는데마다 인정을 받는대요.지금 그러는데 이분이 이제 서울대학교에 들어간 거죠. 시험을 쳐서 근데 이분이 하는 얘기가 그거예요. 물리학을 공부하는데 물리학에서 이제 파동에 대한 부분이 나온 거야 파동에 대한 공부를 하는데 왜 그 들어보셨겠지만은 슈레딩거의 방정식이라고 그래서 왜 파동 함수 있잖아요. 그런데 그 파동이 도대체 뭔지 모르겠대~ 어떻게 이게 위치를 어떻게 내가 이해해야 되는지 모르겠다 라는 거예요. 그랬더니 파동에 대한 하나를 알기 위해서 자기가 있는 마을에 그 동네에 이렇게 웅뎅이 같은 게 하나 있대 하천에 물웅뎅이가 있는데 돌멩이 조그마한 돌멩이를 잔뜩 짊어지고 가가지고 그 물웅뎅이에서 돌멩이 던지면서 물 막 퍼져나가는 거 있죠. 그 퍼져나가는 거를 수도 없이 던지면서 연습했대요 아주 해가 이슥하게 다 질 때까지 밤이 어두워질 때까지 연습을 했대 그래가지고 이제 동네 아이들도 와서 던지고 하다 보니 자기가 던진 거 이 사람들 이렇게 이렇게 하다가 파동의 원리를 그냥 그 자리에서 터득을 해버린 거예요. 이제 뭐 그런 내용이 거기 있어요. 공부가 가장 쉬웠어요라고 하면서 이 사람이 쓴 내용은요 정말 딱 보니까 그대로 학이 지지자야 누가 가르킨 것보다 스스로 배우면서 배움을 통해 터득한 사람 근데 여기까지가 도착하고 이르기가 그렇게 쉽지 않아요. 그다음 세 번째 한번 가보자고요 세 번째의 사람이 이제 뭐예요. 세 번째가 채찍을 들었어 그림자 봤죠. 그다음에 몸에 와서 닿았어 그런데 어떻게 돼요. 한 방 맞아야지 한 방 두드렸더니 아파야 달려갔죠
그런 사람들을 바로 세 번째 곤이 학지라 그래 곤란하잖아 곤란할 고자 곤 곤란을 겪는다 어려움을 겪는다 역경을 겪는다 한 번 어려움을 당해봐야 한 번 경험을 한 다음에 배우는 것 대부분 여기까지도 훌륭한 거예요. 내가 저 사람한테 한번 당해서 그 사람하고 뭔가 헤어졌어 헤어졌는데 또 괜찮겠지 하고 만났는데 그 사람하고 같은 식으로 또 당해 또 헤어졌어 그 사람 또 만나 그 사람하고 같은 식으로 또 당해 곤이 학지가 안 되는 거예요. 배우지 못한 거예요. 한 번 어려움을 겪었으면 한 번이 아니어도 돼 두 번이고 세 번이고 어려움을 겪었으면 겪은 다음에 배워야 한다는 거예요. 어려움을 겪었는데 배우지를 못한다 이건 곤란한 거라는 거죠. 그래서 우리 왜 그러잖아요. 고생은 젊을 때 고생은 돈 주고 사서도 한단 말을 듣죠. 좋은 성장 좋은 배움의 기회로 고통이 보통 다가오죠 그래서 인생의 어떤 고난과 고통을 약으로 삼는다 그러잖아요. 다 정약용 선생의 말씀 중에 그런 게 있어요. ""고전은 배신하지 않는다"는 거기에 보면은 그런 얘기를 해요. 다산 선생이 자기 아들 하귀에게 보내는 글에 이런 말을 합니다. 학위야 네가 만약에 뛰어난 문장가가 되고 싶다면 아주 문장으로 뛰어난 사람이 되고 싶다면 유향과 한유가 어떤 사람인지 유향과 한유가 어떤 사람인지에 대해서 그 사람과 똑같이 해라 유향이라는 사람은 뭐냐 하면은 전환 시대에 저기 대단한 문장가예요. 그리고 또 한유라는 사람은 당나라의 뛰어난 문장가예요. 그러니까 니가 문장가가 되고 싶다면 그 사람이 어떤 사람인지를 연구하고 그 사람과 똑같이 하는 걸 해야 된다. 그다음에 서예에 니가 뛰어난 최고의 서예가가 되고 싶다면 왕이지와 왕헌지가 어떻게 하는지를 보아라 왕이지라는 사람은 누구예요. 동진 시대의 사람이잖아요. 그 서예의 성인이란 말을 들어요. 네 왕헌지라고 하는 사람은 왕이지가 아들이 일곱이에요. 일곱명의 아들이 전부 다 서예에 뛰어나 그중에 막내가 왕헌지라 막내 왕헌지가 서예에 뛰어나요. 그러면서 니가 만약 부자가 되고 싶다면 돈 많이 버는 게 요즘 사람들의 관심사잖아요. 돈 많이 버는 부자가 되고 싶다고 한다면 도주공과 의돈이라는 사람이 어떻게 살았는지를 연구해라 이거예요. 도주공이라는 사람은 아시겠지만 춘추시대에 굉장히 많은 돈을 모은 사람이잖아요. 춘추시대에 그래서 아주 돈으로 최고 가는 사람이었다. 그러잖아요. 그 사람한테 배운 사람이 바로 의돈이야 돈벌이하는 방법을 전수받은 사람이 의돈이에요. 의도는 목축업을 하면서 돈을 벌었다. 그래 부자가 되고 싶다면 어떻게 돈을 벌어야 되는지 돈 번 사람이 하는 그대로 해라 이 말은 뭐냐 하면 내가 여러분이 한 가지 소원이 있다면 바라는 바 소원이 있다면 한 사람을 목표로 정해서 반드시 그와 나란히 서라 이런 말을 해요. 근데 우리 이거 안 되잖아요. 뭐냐 하면 저 사람처럼 되고 싶어 근데 생활은 어떻게 돼 저 사람 저 사람 저 사람 처럼 되고 싶은데 생활은 나 살고 싶은 대로 살고 싶어 먹을 거 다 먹어야지 놀 거 다 놀아야지 게으를 거 다 게을러야지 고난을 겪은 뒤에 반드시 배워야겠다라고 생각을 해야 앞을 향해 나아간다. 그 역사서 중에서 이 고니지지에 대해서 대표적인 책을 하나 찍으라면 여러분 뭐 생각나세요. 저는 징비록이 생각납니다. 임진왜란을 겪었던 천오백구십이년에 징비록 임진왜란을 겪기 전에 이미 조짐이 오는데 조선은 전혀 눈치채지 못하고 하나도 우리는 대비하지 못했잖아요. 아무 대책을 세우지 못했잖아요. 고난을 당한 거지 어려움을 겪은 거죠. 그런데 우리가 그걸 통해 배우지 않으면 안 된다 그렇죠 그래서 유성룡이 어떻게 돼 징비록에 바로 우리가 겪어야만 했었던 전쟁의 역사를 그냥 시월라기 보여주듯이 머리카락 보여주듯이 다 담담하게 쓰잖아요. 가슴이 찡해지죠. 그것을 등대 삼고 등불 삼지 않으면 우리 스스로의 삶이 우리가 지금 이곳에 발 디디고 서 있는 이 현장이 어떻게 내게 허락되고 주어졌는지를 그냥 어영부영 살아서는 안 되는 거더라고요. 정말 그래서 우리를 다 일깨워주는 기록물이에요. 다 그 기록물을 남겨서 그런 거를 보는 순간 다시는 이 나라 이 땅에서 전쟁이 일어나지 않게 하기 위해서 내가 당하지 않기 위해서 고난과 고통을 겪은 거를 어떻게 내가 이것을 거울삼아 스승삼아 전진할 것인가를 생각해야 된다. 단순한 얘기로 이건 우리 생활 속에 굉장히 많아요. 가까운 사람 믿었던 사람한테 항상 우리가 겪잖아요. 제일 가까운 게 누구예요. 부부 사이에 자식 사이 부모 자식 사이 얼마나 겪어요. 우리에게 주어지는 건 지금 깨달았다는 저 세 번째가 제일 중요한 내용이에요. 오늘 여기 계시는 여러분들과 제가 꼭 해야 될 게 저거 이 앞에 두 개는 쉽지 않아요. 저 관문은 세 번째가 우리가 모두 갈 수 있는 길이거든요.
마지막 네 번째가 곤이 불학이 있습니다. 이게 제일 골 아픈 거예요. 모질게 당해 반복 반복해서 계속 당해 사람한테도 계속 당해 또 돈도 계속 뜯겨 그냥 욕도 계속 먹어 그냥 반복 반복한다 모질게 당하고 모질게 아파 그런데도 배우지 못해 그걸 고니 불학자라 그래 그래서 공자도 그러잖아요. 이게 제일 인간 중에 하등하다 불가에서는 하금기라 그래요 금기 중에 하금기다 이 하근기인 사람을 그렇다고 해서 하근기가 못 배우냐 한순간 깨달으면 되는 거예요. 그런데 이 한순간 깨닫기가 어려운 거예요.
곤란함을 겪는 사람이 왜 벗어나지 못하는가 고통을 겪는데도 불구하고 고통에서 왜 벗어나지 못하는가 딴 게 없어요. 탓하기 때문이에요. 탓을하고 불평하고 불만하고 그다음에 내게 닥쳐온 고통이 외부의 원인이 있다고 생각하는 거예요. 배울 수가 없는 거예요. 외부에 그 원인이 있다라고 생각하면 배울 수가 없어요. 그러면 아까 우리 불교 경전에서 이야기했던 것 중에 말 네 가지 종류 이야기했잖아요. 채찍 이야기를 했어요. 여러분에게 있어서 이제 제일 중요한 게 그 제일 중요한 게 그 채찍이거든요. 그다음에 논어에서는 배움이 제일 중요한 용어예요. 채찍과 배움 이게 도대체 우리에게 뭘 말하는 것일까? 여러분한테 있어서 이 채찍은 무엇인가요?
나에게 채찍은 무엇이냐?라고 하는 거 그걸 통해 내가 뭘 배우느냐? 그 채찍은 뭐냐는 거예요. 부처님이 말씀하시는 여기서 채찍은 시그널이에요. 신호를 주는 겁니다. 신호 내게 채집 곤란이 막 오는 건 알아차려라 알아차려라 신호주는 거예요. 이정표이자 비전입니다. 채찍은 시그널 비전 그리고 이정표 내가 어느 길로 가야 되는지 길을 보여주는 겁니다. 채찍은 내게 그 곤란을 겪은 다음에 그걸 배워서 어느 길을 방향을 보라는 것인지를 알려주는 등불과 같은 것이에요. 채찍은 등불이에요. 야 반짝 반짝 빨간 등 노랑 등 주위에 조심해 거기서 배우고 지나가 배워서 멈춰 이러는 이야기예요. 그렇죠 그러고 채찍은 또 뭐예요. 그걸 통해 내 미래의 비전을 어떻게 펼쳐갈 것인가 징비록은 바로 그렇게 비전을 제시한 책이에요. 우리가 얼마나 오만했는지를 써놓은 기록서예요. 우~리가 얼마나 오만했는지 그거를 담담하게 씁니다. 감정 넣지 않아요. 뭐 난리를 치지 않아요. 담담하게 써내려갑니다. 채찍은 뚜드려 맞았으면 미래를 향한 비전이 나와야 되는 거예요. 채찍을 두드려 맞았으면 시그널을 보고 알아차려야 되는 거예요. 채찍을 뚜드려 맞았으면 이정표를 보고 새 길로 가야 되는 거예요. 자기 자신이 그렇게 살고 있나만 돌아보시면 돼요 나한테 그런 어려움이 왔을 때 내가 그 시그널을 알아차리나 내가 그 이정표를 보고 다른 길로 가나 이것만 알아차리면 돼 그러면 도대체 뭐가 비전이고 뭐가 이 이정표가 되고 내가 새 길로 갈 수 있게 할 것인가 봅시다 우리가 사후 약방문이라는 말이 있죠. 꼭 사건 터진 다음에 병 난 다음에 병원 가서 수술한다 사건이 터진 뒤에 판단하면 늦는다 그러잖아요. 그런데도 불구하고 사건 터진 다음에도 뒤에라도 생각해야 되지 그래서 사후 판단하는 걸 하인드 사이트라 그러잖아요. 하인드 뒤를 보는 것 하인드 사이트 보는 거잖아요. 그다음에 예지력이라고 하는 것은 포어사이트라 그래요 포어 앞이라는 뜻이잖아 예지력 포어사이트 앞에 있는 것을 보고 아직 보지 않은 걸 보는 거예요. 예측하고 예견할 수 있어야 돼 한 번 사건을 당했으면 내가 한번 겪어봤으면 같은 일을 계속 반복한다 미루는 일을 계속 미룬다 실수를 계속 같은 실수를 반복한다 이거는 포어사이트 앞을 보지 않는 거예요. 그다음에 하인드 사이트 뒤도 보지 않는 거예요. 반복한다는 건 보고 있지 않다는 뜻이에요. 한 번 당해봤으면 한 번 겪었으면 반복하지 않기 위해서 포어사이트 미리 예측하고 미리 보는 눈을 가져야 되는 거예요. 그게 바로 시그널 미리 읽는 거예요. 그게 바로 이정표를 보고 딴 길로 방향 정해 가는 거예요. 그렇죠 그래서 어떻게 되냐 인사이트 통찰력이 생기는 거예요. 왜 명상을 하나요. 명상을 하는 이유는 인사이트 내면을 성찰해서 미리미리 예측하기 위한 거예요. 현명하고 지혜롭기 위해서 그래서 출세 가도를 달리기 위해서 배우는 게 아니라 사람 먼저 되는 공부부터 하는 거예요. 사람 먼저 대는 공부를 하면 인사이트에 문이 열리게 되는 거예 예지력이 생기고 판단하게 되고 병원에 있다. 보면 여러분들이 왜 의사도 여러 사람이 있고 여러 성격 여러 업이 모이잖아요. 여러 업이 간호사든 뭐든 모든 여기 행정직에 계시는 분이고 뭐든 각각 다른 업장이 다 모이지 않습니까 아무리 설명을 해도 해도 안 되는 사람도 있죠. 아무리 말을 해도 말 못 알아듣는 경우 있죠 그 실수 계속 반복하는 경우 있죠 한 번에는 실수 계속하는 경우 있죠 그런 사람을 볼 때 여러분 속은 어떤가요? 정말 어렵죠. 근데 중요한 건 못 배우느냐는 본인이 자기를 못 보니까 그게 왜 그럴까 습성 때문에 그래요 습관이 몸에 붙어 있는 거예요. 습성이 붙어 있는 대로 관성의 법칙 따라 사는 거예요. 살아왔던 방식대로 살아요. 왜냐하면 우리는 자기가 살아왔던 습성의 유혹을 받습니다. 아까 제가 이야기한 공부가 제일 하기 쉬웠어요라고 쓴 책 그 쓴 사람이 그런 얘기를 해요. 자기라고 왜 유혹받지 않았겠냐고 친구들이 놀러 가자 꽃 피고 바람 불고 날씨 좋으면은 화창한 날씨에 도서관에 앉아서 공부하고 싶지 않다는 거죠.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 순간 그 유혹의 밖으로 아웃사이트로 나가는 그 눈길을 인사이트로 끌어들여서 그 자리에 책상에 앉혀놓는 한번 앉혀놓고 그리고는 그 유혹을 한 번 넘어가보는 그런데 이 과정의 고비를 넘겨야 그래야 유혹을 자기가 꺾을 수 있는 거거든요. 이거를 못 꺾고 계속 유혹 받아서 나가면 어떻게 돼 유혹이 계속 나를 목을 끌고 나가죠. 그니까 어떻게 돼 채찍이 와서 계속 모질게 때리고 때리고 때려도 못 배우는 거예요. 시그널을 못 알아차리니까 그러면 그래서 비전이 없는 사람이 자꾸 과거에 집착한다 그러잖아요. 그럼 도대체 이제 마무리 한번 해보죠 사람이 되는 공부 먼저 해라 그랬는데 사람 되는 공부를 하려면 여러 가지 방법이 있겠지만 저는 오늘 여기에서 여러분에게 간단하게 두 가지만 제시할게요 하나는 제일 쉬운 방법이에요
"매일 부디 부탁하건데 좋은 양서를 읽으세요." 책 가까이 하셔야 돼요 요즘 책 읽기 쉽지 않아요. 처음부터 끝까지 다 안 읽어도 돼 몇 페이지라도 좋으니 몇 페이지만 읽으세요. 좋은 책은 몇 페이지만 몇 장만 읽고 그냥 도로 꽂아놔요 어느 날 다시 그 책이 내 손에 만져질 날이 있어요. 사람 되는 공부한다는 이야기했는데 초등학생한테 가르치는 아름다운 가치관이라고 하는 책에 그런 내용이 나와요 초등학생이 남동생 동생이 60점인가 맞다가 80점을 맞아서 시험지를 80점 맞아서 왔어요. 그러니까 80점 맞은 거 자랑하려고 엄마한테 막 들고 와서 자랑하면서 엄마 나 80점 맞았어 막 이래요 초등학생 가르키는 책에 나오는 거예요. 엄마 나 80점 맞았어 이러는데 그래서 이제 엄마한테 잘했다. 칭찬 듣고 있고 얘도 막 기쁨에 차올라 이러는데 누나가 딱 돌면 누나는 100점 맞았거든요. 100점 맞은 시험지를 또 가지고 왔는데 동생이 지금 엄마 앞에서 막 칭찬을 듣고 있는 거예요. 그럴 때 출세 가도를 달리느라고 공부하지 않는 사람은 어떻게 하는 것이냐 사람 되는 공부하는 사람 어떻게 하는 것이냐가 거기 나와 초등학생은 가리키는 책에 100점을 맞은 시험지를 등뒤에 살짝 숨기고 있어요. 살짝 숨기고 동생이 엄마 앞에서 마음껏 자랑하면서 기뻐하는 타인의 기쁨을 빼앗지 않는 것 내가 잘했다는 걸 내밀어서 다른 사람을 슬프게 만들지 않는 것 다른 사람을 고통스럽도록 하지 않는 것 다른 사람을 괴롭도록 하지 않는 것 이게 무슨 공부 사람 공부 이게 사람 되는 공부라는 거예요. 이게 사람 되는 공부가 초등학생 때 나온다고 초등학생 초등학생 때 이미 이걸 가리킨다 그래서 내가 이미 알고 있는 내용을 옆에 친구가 막 설명을 할 때 조용히 귀담아 들어주는 것 나도 알아 이렇게 하는 게 아니라 나도 알아 너만 아는 줄 알아 필요 없어 내가 더 잘해 이렇게 하는 게 아니라 다른 사람이 설명할 때 나도 이미 아는 거지만 조용히 들어주는 것 왜 혹시 내가 모르는 걸 저 사람이 알려줄 수도 있으니까 이렇게 배워가는 거라는 이게 초등학생 때 이미 되어 있어야 된다는 거예요. 근데 우리가 사십 오십 육십을 먹어도 다 나 잘났다고 하고 싶잖아 남이 뭐 잘했다고 칭찬 들으면 그거 네가 한 거 아니고 내가 한 거잖아~ 내가 다 가르쳐준 거잖아~ 그 사람이 칭찬 듣는 꼴을 못 봐요. 그 사람이 칭찬 듣는 게 배 아파요. 이건 뭐예요? 출세를 향해서 지식을 얻었을 때 하는 행동이라는 거예요. 이게 무슨 공부인지 아시겠잖아 자 이제 끝으로 책 읽으라는 얘기 하나 해드렸어요. 팁을 두 가지 드린다 그랬어요. 하나 양서를 읽어야 한다. 그다음 마지막 두 번째가 뭐냐 내가 뭔가 고통과 어려움을 겪었을 때 그걸 통해서 배우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되냐 나 자신의 개인적인 이야기로 세상을 바라보지 말아라 이게 뭔 말이냐? 이게 도대체 무슨 말이냐?
나 자신의 스토리 내 이야기로 세상을 바라보는 눈을 꺼라 눈 감아라 멈춰라! 그거는 우리가 그러지 않아요. 지금 힘든 일을 겪고 있다. 그럴 때 내가 이렇게 힘든 일을 겪게 된 것은 이제 뭐 결혼한 여성의 경우는 내가 이렇게 힘든 일을 겪게 된 것 말이야 시댁이 스타일이 막무가네야. 그러니 내가 화병이 날 수밖에 이게 개인 스토리에요. 무슨 얘긴지 이해하시겠죠. 이렇게 개인의 스토리를 끄집어내면 내 주관을 갖고 세상을 바라보는 것 갖고는 절대 세상 못 바꿔요 그리고 절대 고통을 통해서 배울 수 없어요. 곤이불락이에요. 이렇게 곤란을 겪을 때 고통을 겪을 때 내가 지금 몸이 아플 때 내가 이 몸이 아픈 이유는 누가 누가 나를 괴롭혔고 나를 힘들게 하고 이 세상이 나를 이렇게 만들고 이게 개인 스토리예요. 이 개인의 스토리를 끄집어내다 보면은 이게 계속 채찍이 되어서 나를 계속 두드려팹니다. 모질게~ 이게 뭐냐 하면 그 찌질한 이야기 지나간 과거의 이야기를 계속 습관적으로 하면서 내 배움의 길로 나아가는 것을 차단시키거든요. 그런 이야기는 왜 나올까요? 어디서 나올까? 이것이 나고 저것이 너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너와 내가 분리되어 있는 대상이라 생각하기 때문에 잘하는 게 있고 못하는 게 있고 옳은 게 있고 그런 게 있고 좋은 게 있고 싫은 게 있는 겁니다. 안 그렇습니까? 그럼 어떻게 봐야 되느냐? 곤란과 어려움을 겪었을 때 그 곤란과 어려움이 불교 경전에서는 처음부터 끝까지 8만 4천 대장경이 처음부터 끝까지 고통을 스승으로 삼으라입니다. 고통이 너를 괴롭히려고 온 것이 아니다. 고통은 너를 성장시키려고 오는 것이다. 아픔도 질병도 죽음도 그 어느 것도 너 죽이려고 오는 거 아니다. 그 모든 것이 다 너 성장시키려고 오는 것이다. 이런 마음으로 고통을 받아들여라~ 이게 비전이고 이게 이정표이고 이게 시그널입니다. 그렇게 보면 어떻게 될까요?? 나라고 하는 작은 소아 안에 작은 나의 자아 안에서 세계를 바라보고 고통을 보는 게 아니니까~~ 나 이러고 저러고 힘들었어~라는 시나리오를 쓸 일이 없죠. 그렇죠 그래서 우주간의 관점에서 바라보게 되고 천지간의 관점에서 내가 이런 고통을 겪을 때 천지간에서는 어떻게 바라보라고 일러주었는가?우주적 관점에서는 어떻게 바라보라고 일러주었는가? 이거를 보는 눈으로 돌아와야 된다는 거예요. 그거 배우고 훈련하려고 우리 사람으로 온 거고 그래서 사람 되는 공부하려고 온 거예요. 다른 거 배우려고 온 게 아니더라고요. 파사현정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불가해 파사현정 헛된 것을 파하고 두어 패고 헛된 것을 깨부수고 올바름을 드러낸다. 고난을 겪거나 고통이 오거나 뜻대로 일이 안 풀리거나 보기 싫은 사람을 계속 마주치고 봐야 하거나 그런 것에 대해서 내면에서 끊임없이 내가 거기에 대한 이야기를 지어내는 내 방식의 작은 자아 안에서 만들어내는 언어 공장의 불을 꺼라 이 말입니다. 언어의 세계가 바뀌어야 됩니다.고급진 언어를 쓰려면 어떻게 해야 되나? 많이 배워야 합니다. 좋은 양서도 읽고 많이 배우고 그런데 그것을 출세 가도를 위해서 써먹으면 잘못된 도구로 씁니다. 어디다 쓰나요? 오만 방자한 데 씁니다. 아는 척을 하게 되고 남한테 잘난 척을 하게 되고 근데 그런 사람이 성공하냐 미움 받습니다. 철퇴를 맞습니다. 사랑받지 못하고 인정받지 못합니다. 나이를 먹어갈수록 더욱더 이런 배움이 깊어져야 합니다. 그런데 우리가 나이를 먹을수록 이렇게 배워가기가 얼마나 어려운지를 나이 들어가 보면 알죠 왜 편하게 살고 싶어지거든요. 힘들게 살고 싶어지질 않아요. 그런데 나이가 들어도 목숨 줄 끊어지는 날까지 배워야 한다는 사실입니다. 아랫사람한테도 배우셔야 돼요. 아랫사람한테도 배우고 항상 상대방에게 의견을 더 많이 묻고 배우셔야 여러분이 여러분이 모델로 삼고 싶은 사람이 하나 있다면 그 사람 하나를 정하라는 거예요. 모델로 삼고 싶은 사람 하나 있다면 그 사람이 어떻게 하는지를 그대로 한번 따라가보면서 그 사람의 삶대로 따라가면서 내 고통과 내 고난의 길을 역경을 이겨나가보라 그리고 나의 개인적 스토리를 드러내놓고 말해버릇하면 그 언어에 계속 머물면 나는 이래서 힘들어 저래서 어려워 쟤가 나를 괴롭히고 내가 어떻게 어떻게 했는데 걔가 그렇게 이렇게 해놨고 일이 틀어졌고 어쩌고 이거는 정말 일반적 보편의 밑에 하열한 언어에 불과한 것이다. 그래서 어쨌다는 것이냐의 언어를 쓰라는 거예요. 그래서 그걸 통해 내가 뭘 배울 거고 그걸 통해 저 사람이 뭘 배우게 할 것인지 불교에서는 부처님이 아라고 하는 세계 나다라고 하는 자아의 세계에서 바라보는 것을 눈 뜨게 한 게 무아의 세계관이잖아요. 무아~나라는 게 없다. 바야 신경 좀 전에 읽으셨잖아 무아라고 하는 실체가 없어 오이 개공한 거야 오원이라고 하는 것이 임시로 뭉쳤어 임시로 모여갖고 집합된 거야 얘네들이 분해되고 해체되는 순간 거기 다 공해 물리학하고 뭐가 달라요 요즘 양자 역학하고 뭐가 달라요? 자아라는 개념 안에서 보면 내가 이런 일을 겪었고 나 이런 사람 이렇고 이렇고 이렇고 이렇고 이래서 나 아파.. 이게 자아의 개념에서 하는 나의 개인 스토리라는 거지 그런데 질병을 겪고 고통을 겪고 어려움을 겪었을 때 부처님은 어떤 시각으로 보라고 했냐?무아의 관점으로 보라. 무아의 관점으로 보라고 하는 걸 딱 답을 내주시잖아요. 그죠 그리고 또한 내가 영원히 살 것 같이 살지만 항상할 것 같이 믿었는데 항상하지 않다. 제법이 무아일 뿐만 아니라 재행이 무상이다. 모든 건 무상성을 갖고 보아라 그러잖아요. 요즘에 물리학 과학에서 다 하는 얘기잖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