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제10차 산행] #군산선유도 #선유도 #선유봉 #장자도 #대장봉 #대장도
○ 일 시 : 2018. 5. 20(일요일)
○ 산 행 지 : 군산 선유도 트래킹
○ 도상거리 : 10.41km
○ 소요시간 : 4시간 33분 [휴식시간 37분]
*2018년 개인 총 산행거리 및 시간 : 81.59km, 35시간17분
○ 누 구 랑 : 군왕봉산악회
○ 산행코스 : 선유대교주차장-선유대교-옥돌해수욕장-선유봉-장자교-장자도-대장교-대장도(대장봉)-장자도-장자교-선유도명사십리해수욕장-선유도선착장-선유교-선유대교주차장[원점회귀]
○ 2017년 2월 나홀로트래킹을 하였던 곳이다. 그때는 섬을 잇는 대교들이 한창 공사중이라 차량이 들어갈수 없었다.
고군산대교를 건너자마자 무녀도회차지에서 걸어야했기 때문에 지금보다 8~9km를 더 걸어야만 했다.
이번 트래킹에서는 선유대교앞 주차장까지 버스에서 내릴수 있어 여러 섬들에 접근하기는 쉬웠지만 대장도 직전인 장자도까지 큰 도로가 개설되어 차량출입이 기능하므로
매연을 내뿜는 많은 차량들과 차고 넘치는 인파로 인해 짜증이 날 정도였으며 예전의 조용하고 여유롭던 트래킹을 할수 없어 많은 아쉬움이 남는다.
곳곳에 넘쳐나는 쓰레기들과 포장마차를 비롯한 각종 상점들이 영업중이어서 개인적으로는 좋은 섬 몇 개를 망쳐났다는 생각이 들어 안타깝기 그지없다.
그나마 미세먼지없는 쾌청한 날씨 덕분에 기분이 조금은 풀린것 같다.
○ 산행지 소개
선유도와 주변의 섬들을 여행할 때에 거점이 되는 곳은 선유도의 진리마을이다.
'명사십리'라고도 하는 선유도해수욕장과 맞닿아 있고, 마이산처럼 우뚝한 망주봉이 빤히 바라보이는 마을이다.
학교, 민박집, 식당, 자전거 대여점, 상점, 노래방, 야영장 등이 몰려 있어서 피서철에는 조금 시끌벅적하다.
그런 어수선함이 싫으면 무작정 자전거를 하나 빌려 무녀도나 장자도로 건너가도 좋고, 망주봉 너머의 진월리를 찾아가도 좋다. 무녀도의 마을과 포구는 그지없이 한적하다.
그리고 진월리에는 제법 넓은 갈대밭과 경치 좋은 몽돌밭이 있다. 선유도에는 선유팔경이 있다. 그 중 으뜸 가는 절경은 망주봉은 선유도의 상징물이나 다름없다.
정상에 올라서면 선유도 주변의 섬과 바다가 시원스레 보이는데 가지런히 드리워진 명사십리해수욕장과 바다위에 기러기처럼 내려앉은 평사낙안(平沙落雁)의 전경도 오롯이 시야에 잡힌다.
화려함을 넘어 장엄하기까지 한 선유도의 일몰은 망주봉 정상뿐만 아니라 선유도해수욕장의 어디서도 감동적이다.[군산 문화관광 http://www.gunsan.go.kr/tour/ ]
참고로 다리들이 개통되기전인 2017년 2월 트래킹했던 내용을 보시려면 아래 링크를 클릭하면 볼수있다.
http://cafe.daum.net/baramo9/LOUj/272
▣ 산행지도는 오늘 산행하면서 [산길샘앱]으로 기록한 GPX화일을 이용하여 구글지도에 표기하였다
▣ [산길샘앱]은 구글플레이에서 다운로드하여 스마트폰으로 사용할수 있으며 사용법 등 자세한 내용은 네이버 [산길샘동호회]에서 확인할수 있다
아래는 [산길샘]으로 기록한 통계이다.
▣ 선유대교 앞 주차장에서 내려 트래킹을 시작한다. 여기까지 예전에는 차량이 들어 올수없어 약 3.2km를 더 걸어야 했다.
▣ 선유대교
▣ 멀리 선유도의 망주봉이 조망된다.
▣ 선유대교 건너기전 망주봉을 배경으로 인증샷!
▣ 망주봉
▣ 선유대교 아래쪽으로
▣ 옛 선유교를 통과한다. 사람만 다닐수 있으며 차량은 바로 옆 새로 생긴 선유대교를 이용하면 된다.
▣ 무녀도의 유래
▣ 멀리 가야할 선유봉이 보인다.
▣ 당겨본다
▣ 옥돌해수욕장으로 가는 짧은 길이 있지만 해안가 데크길로 돌아서 간다. 길이는 800m정도...
▣ 데크길 아래 해안 절벽에는 많은 낚시꾼들이 세월을 낚고 있다.
▣ 다시 선유봉을 보고
▣ 인증샷!
▣ 데크길을 돌아 나오면 옥돌해수욕장이 보인다.
▣ 지나온 데크길
▣ 옥돌해변은 둥근 돌이 아니라 납작한 돌들로 이루어져 있다.
▣ 옥돌해수욕장 끝부분에 어부민박 간판을 보고 주택사이로 진입하면
▣ 바로 산길이 나온다.
▣ 선유봉쪽으로 진행하면서 바라본 대장봉이다. 붉은색다리인 장자교도 보인다. 사람만 다닐수 있는 다리이다.
▣ 왼편으로 새로 놓인 장자대교도 보인다. 차량이 지금은 장자대교를 건너 장자도까지 다닐수 있어 차량과 인파로 넘쳐나고 있었다. 개인적으론 싫은 환경이다.
▣ 장자교와 대장도를 배경으로...
▣ 후반부에 지나갈 선유도명사십리해수욕장과 바위봉인 망주봉이 조망된다.
▣ 당겨본다. 짚라인을 탈수있는 선유스카이sun 라인도 함께 조망된다. 높이 45m, 길이 700m이다. 자세한 내용은 링크를 클릭하여 홈페이지에서 확인할수 있다
오른쪽 클릭 http://www.seonyoudo.com/
▣ 짚라인의 하차지점인 솔섬이다.
▣ 선유봉 직전
▣ 가야할 장자교와 대장봉을 다시 본다.
▣ 대장봉을 당겨본다. 예전에 없던 나무계단이 설치되어 있다. 일년전에는 직벽에 가까운 곳을 로프잡고 오르내리던 곳이다.
▣ 위에 있는 지금 사진과 비교해 볼수 있게 1년전 찍었던 사진을 올려본다. 직벽에 가까운 곳에 로프가 매달려있었다.
▣ 선유봉 건너편 봉우리에서 놀고(?)있는 일행들도 보인다.
▣ 선유봉 정상. 정상표지판이 조각나 있다.
▣ 선유봉에서 지나온 길을 내려다 본다. 파노라마처럼 멋진 풍경이다.
▣ 선유봉건너편의 일행들
▣ 돌아내려가는 길이 통제되어 대충 묵은길을 따라 내려간다. 묵은길인데다 경사가 있어 앞에 가던 다른 산객들이 해메고 있다. 정체의 연속...
▣ 개척산행 비슷하게 산을 내려와
▣ 장자교쪽으로 가기위해 도로를 횡단한다. 옛 장자교쪽으로 내려가는 길이 보이지 않는다.
▣ 철계단을 따라 무작정 오른다. 넘어가는 길이 있겠지...
▣ 묵은길이 보이다가 없어졌다하는 것이 여기도 개척산행수준이다.
▣ 장자교를 건너면 장자도가 나온다.
▣ 장자교입구에서 포장마차에서 쉬고 있는 일행들
▣ 가야할 대장봉
▣ 명사십리해수욕장과 망주봉
▣ 장자도 유래 표지판
▣ 인도교인 장자교와
▣ 그 옆으로 차량들이 다닐수 있도록 새로개선된 장자대교가 보인다.
▣ 예전에 아무것도 없이 한적한 곳이 지금은 전동차 대여소와 먹거리장소들이 많이 생겨났다.
▣ 오른쪽 할매바위쪽으로 진행한다.
▣ 작은 다리를 건너 대장봉쪽으로...
▣ 할매바위
▣ 당겨보니 정상으로 오르는 나무계단이 길게 이어져 있다.
▣ 길가 양옆으로 분재등이 멋지게 진열되어 있는 펜션앞을 지나면
▣ 대장봉오르는 계단이 나온다.
▣ 폐가가 나오고 장자할매바위 안내판이 나온다.
▣ 할매바위
▣ 대장봉 오르는 나무계단 경사가 급하고 계단폭이 높고 좁아서 오르내리는 사람들로 계속 정체되고 있다.
▣ 망주봉과 해수욕장 조망
▣ 선유도와 대장도를 이어주는 장자교와 장자대교 조망
▣ 당겨본 망주봉
▣ 대장봉 정상에는 많은 사람들이 붐비고 있어 인물없는 인증샷으로...
▣ 하산길에 식사를 빨리 마치고
▣ 먼저 내려와 혼자서 이곳저곳 구경하면서 일행을 기다린다.
▣ 대장봉
▣ 순찰차가 앙증맞다.
▣ 장자교
▣ 다시 대장봉. 일행들이 내려오기를 기다려 해수욕장쪽으로 진행한다.
▣ 선유도명사십리해수욕장과 망주봉
▣ 선유스카이SUN라인을 지나간다.
▣ 망주봉 등산금지표지판이 있음에도 많은 사람들이 오르내리고 있다. 집결시간이 여유가 없어 망주봉은 오르지 못하고 되돌아 나와야 했다.
작년에 올라봤으니 큰 미련도 없었다.
▣ 일반 등산객들이 오르는 길이 아닌 직벽에서 암벽을 타고 있는 한무리가 보인다.
▣ 당겨본다.
▣ 멋지고 부럽다.
▣ 당겨보니 망주봉 정상에도 많은 사람들이 보인다. 출입금지구역이지만 로프가 매달려있어 일반인들이 많이 오르고 있는 곳이다.
▣ 원점회귀하기 위해 다시 되돌아 나간다. 한참을 걸어 여객터미널을 지나 오전에 지나왔던 선유교를 건너간다. 딱딱한 도로를 오래걸었더니 발바닥이 아프다.
▣ 집으로 오던길에 부안 곰소항에 있는 회타운에서 뒷풀이를 하고 오늘 일정을 마친다.
▣ 회타운에서 본 꽃양귀비와
▣ 꽃달맞이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