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암산과 용늪 의 해무리와 무지개
대암산은 인제와 양구를 아우르는 민통선의 철저한 통제가 이뤄지는 산이다
하루에 40명이 들어갈수 있는 산으로 한달전에 예약을 해 갔다
해설사와 가이드가 나와 해설하면서 일열로 산행이 시작됐으며
정글속 원시림을 헤치며 나아가듯
부드러운 흙산으로 살금살금 지루하게 올라갔다
많이도 기대헀는데 실제로 용늪은 머나먼 당신으로 멀리서 바라만 보다 왔다
찍사 몇명은 온갖 장비를 무겁게 짊어지고 온것 같다
용늪은 대암산 정상부근에 위치한 산지습지이다
생태적 학술적 가치를 인정받아
국내 최초로 람사르에 등록되 있으며
연중 170일 이상 안개가 끼는 곳인데 다행이 해가 쨍쨍
용늪 전망대에서 용늪을 보다 뒤를 돌아보는 순간 해무리와 무지개가 쌍으로
얼마나 고운 빛깔로 선명하게 떠있는지 장관을 이룬다
너도나도 누워서 옆으로 찍기에 분주하다
해설사가 그곳에서 50년을 살았지만 이런 장관은 첨 이란다
정상에 다다르니 그래도 위험한 곳 몇군대가 나와 벌벌 기어 올라갔다
음푹 들어간곳이 용늪
다래나무로 만든것
Tom Barabas / Melodioso
청 경 채
첫댓글 와~ 이런 해무리와 무지개를 실지로 보셨다니 부럽부럽...ㅎㅎ
덕분에 저도 사진으로나마 귀한 순간을 느껴봅니다.
민통선 안이라니... 이렇게 사진으로나마 볼 수 있어서 이 또한 감사요~~^^
어이구~~~```
이젠 그야말로 찍을거 다 찍으신듯........ㅎㅎㅎ
넘쳐나는 에너지가 부럽습니다.
햇무리를 보시다니..
깨끗한 청정지역 맞군요,,축하 축하 축하,,,^^
청경채님 덕분에 햇무리를 몇년만에 보네요
꼭 가보고 싶은 멋진 곳입니다
와우~일반인이 가기 힘든 곳도 가보시고~
이 멋진 광경에 감탄할 뿐입니다^^*
실제로 보면 얼마나 아름다웠을까요?
귀한 사진 감사히 봅니다. 늘 건강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