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1106 (수) '몸통시신 사건' 장대호… 재판 받으러 가며 웃음

이른바 '한강 몸통시신 사건'의 피의자 장대호(38)가 11월 5일 1심에서 무기징역을 선고 받았다. 장대호는 1심 선고를 받기 위해 의정부지방법원 고양지원에 출석하면서 취재진을 향해 미소를 보이고 손을 흔드는 등 전혀 반성하지 않은 모습을 보였다. 앞서 장대호는 피해자에 "이번 사건은 흉악범이 양아치를 죽인 사건입니다. 나쁜 놈이 나쁜 놈을 죽인 사건이다"라고 막막을 하는 등 아예 반성하는 모습을 보이지 않았다.
또 유족에 대해서는 "전혀 미안하지 않다"고 말해 사회적 공분을 일으켰다. 또 '사형을 구형해도 상관 없다'라고 말하는 등 전혀 반성하지 않는 모습을 보였다. 의정부지법 고양지원 제1형사부(전국진 부장판사)는 11월 5일 살인 및 사체손괴, 사체은닉 혐의로 구속기소된 장대호에게 무기징역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피해자와 사법부까지 조롱하는 듯한 태도는 피고인을 우리 사회로부터 영구적으로 격리하는 것만이 죄책에 합당한 처벌이라고 생각한다"고 양형 이유를 설명했다.
재판부는 "살인을 가벼운 분풀이 수단으로 삼았다는 점과 치밀한 계획으로 보여지는 확고한 살인의 고의, 어처구니가 없는 범행 동기와 극도의 오만함 등을 보면 이루 형용할 수 없을 정도로 극악하다"고 강조했다. 살인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피의자가 자신의 혐의를 모두 인정하고 , 사형을 원했지만 재판부가 무기징역을 선고하자 법정에서 피해자 유족은 내 아들 살려내, 절대 안돼"라며 울부짖어 주위의 안타까움을 샀다.
앞서 검찰은 지난 10월 8일 "범행수법이 잔혹하고 계획적이었으며 반성이 없다"면서 장대호에게 사형을 선고해달라고 구형했다. 장대호도 재판에서혐의를 모두 인정하면서 "사리사욕을 채우기 위해 살해한 게 아니므로 유족에게 용서를 구하고 싶지 않고, 사형을 당해도 괜찮다"고 말했다. 앞서 검찰은 "조사 과정에서 장씨는 단 한번도 '잘못했다'고 말하지 않았다. 더구나 '사형을 구형해도 상관없다'는 당당함까지 보였다"면서 "장씨는 '자살'과 '자수' 사이에서 고민하던 중 죽은 사람이 나쁜 놈이라는 것을 알리려고 자수하기로 결심했다고 진술했다"라고 밝혔다.
경찰에서 이름과 얼굴 등 신상 공개가 결정된 뒤 , 장대호는 취재진 앞에서 "이번 사건은 흉악범이 양아치를 죽인, 나쁜 놈이 나쁜 놈을 죽인 사건"이라며 "아무리 생각해도 상대방이 죽을 짓을 했기 때문에 반성하지 않는다"고 막말을 내뱉었다. 장대호는 지난 8월 8일 오전 서울 구로구 자신이 일하던 모텔에서 투숙객(32)을 둔기로 때려 살해한 뒤 흉기로 시신을 훼손한 혐의를 받고 있다. 또 훼손한 시신을 같은 달 12일 새벽 전기자전거를 이용해 5차례에 걸쳐 한강에 버린 혐의도 받고 있다.
범행 동기에 대해 장대호는 피해자가 반말하며 시비를 걸고 숙박비 4만원을 주지 않자 범행을 저질렀다고 진술했다. 시신 유기 당일 오전 9시 15분께 경기도 고양시 한강 마곡철교 부근에서 한강사업본부 직원이 몸통만 있는 시신을 발견하면서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다. 인근 수색을 통해 시신의 팔·머리 등도 추가로 발견돼 피해자의 신원이 확인됐다. 이후 경찰 수사망을 좁혀오자 장대호는 지난 8월 17일 새벽 자수했다.






다뉴브강 실종자 찾던 구조대원… 신혼 두달 만에 독도 추락

어머니는 엿새째 아들의 생사 소식을 기다리고 있다. 하루를 눈물로 지새우는 어머니의 초조함을 아는지 모를 아들은 지난 10월 31일 발생한 ‘독도 소방헬기 추락 사고’ 실종자인 배혁(31) 구조대원이다. 배혁 구조대원은 지난 6월 소방청 국제구조대 소속으로 헝가리 부다페스트로 향했다. 다뉴브강에서 발생한 ‘유람선 침몰’ 현장으로 가 수중 구조 활동을 하기 위함이었다.
당시 배혁 구조대원을 포함한 24명의 구조대원은 다뉴브강 200여㎞ 구간을 샅샅이 뒤졌다. 하루도 쉬지 않고 현장을 누빈 그들은 실종자 시신 18구를 수습하고 돌아왔다. 배혁 구조대원의 어머니 A씨(60)는 이런 아들을 늘 자랑스러워했다. 먼 이국땅 헝가리에서 우리 국민을 위해 힘썼던 아들의 헌신은 어머니의 마음을 뿌듯하게 했다.헝가리에서 임무를 마치고 돌아온 배 구조대원은 한 달 만에 또 한 번 A씨를 웃게 했다.
지난 8월 24일 사랑하는 사람을 만나 화목한 가정을 이룬 것이다. 그렇게 하루하루 행복한 신혼 생활을 보내던 아들은, 사고 당일 가족 대화방에 “독도에 간다”는 짤막한 메시지만을 남기고 사라져버렸다. A씨는 실종자 가족들이 머무는 대구 강서소방서에서 아들의 구조 소식을 기다리고 있다. 그는 “잘 자라게 해줘서 고맙다고 편지를 자주 쓰던 아들이었다”면서 “다른 실종자들과 함께 꼭 살아서 돌아오기만을 바라고 또 바란다. 너무 보고 싶다”며 눈물을 훔쳤다.
독도 추락 헬기 실종 시신 1구 추가수습… '블랙박스 곧 인양'

지난 10월 31일 독도 인근 해역에서 추락한 소방헬기의 동체 인양 과정에서 유실된 것으로 추정되는 실종자 시신 1구가 사고 엿새째인 11월 5일 수습됐다. 이로써 실종자 수는 4명으로 줄었다. 동해지방해양경찰청은 이날 오후 5시45분쯤 해군 청해진함 무인잠수정이 사고 헬기 동체를 인양한 곳(독도 동도 나루터에서 600m 떨어진 지점) 인근에서 실종자 1명의 시신을 수습했다고 밝혔다.
앞서 수색당국은 11월 5일 0시38분쯤 시신을 발견했다. 오전 2시40분쯤 1차 인양을 시도했지만, 청해진함의 ‘자동함정 위치 유지 장치’(수색 등을 위해 수면에서 움직이지 않게 하는 장치)에 문제가 생겨 시신 수습이 한동안 지연되기도 했다. 해경 등은 6일 오전 헬기를 이용해 울릉도를 거쳐 대구로 시신을 옮긴 뒤, 이번 사고 실종자 시신 2구가 안치돼 있는 계명대 동산병원으로 옮길 예정이다.
해경은 이 시신이 동체 인양 전날인 지난 11월 2일 수중에 있던 헬기 안에서 무인잠수정을 통해 확인했던 시신일 것으로 보고 있다. 11월 3일 해경 측은 “동체 인양 과정에서 기체 일부와 내부 장비의 무게를 이기지 못하고 유실된 것 같다”고 설명한 바 있다. 당국은 11월 6일부터 블랙박스 등이 보관돼 있을 것으로 추정되는 추락 헬기 꼬리 부분 인양을 위한 작업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해경·해군 등은 헬기 몸통과 꼬리 부분이 발견된 지점(동도 600~714m)에 추가 실종자가 있을 것으로 보고 집중 수색을 벌인다는 방침이다. 수리 중이던 해군 수상구조함 광양함(3500t급)도 11월 6일 오후 투입하기로 했다. 함선과 항공기, 드론 등을 활용한 해상 수색도 기존 범위(독도 남쪽 직경 약 55.6㎞)보다 더 넓힐 예정이다. 윤병두 동해해양경찰청장은 “실종자 시신들이 대부분 헬기 꼬리 부분에서 발견됐고, 모두 수심 80m 지점이었다”면서 “다행히 해당 깊이에서는 조류의 흐름이 거의 없기 때문에 시신 유실 위험이 크지 않아 조만간 (실종자들을) 찾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실종자 가족들은 정부의 대처를 질타했다. 진영 행정안전부 장관을 만난 자리에서 가족들은 “장비를 총동원하라는 (국무총리 등의) 지시가 있었지만, 함정이 수리 중이라 수색 작전이 중단되는 등 정부가 최선을 다하고 있다는 말이 믿기지 않는다”고 말했다. 진 장관은 “가족에게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린다. 수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BS 임원 등은 이날 오후 7시 실종자 가족을 찾아 ‘영상 미제공’ 논란에 대해 설명할 예정이었지만, 가족들은 “최고책임자 등의 설명이 필요하다는 가족의 요구를 거부하고 무작정 내려오는 사람들을 만날 수 없다”면서 이를 거부했다.















농작업차 신림행.... 서리태 꺾기 & 타작

06:29 신림행....

06:57 당뒤에.... 원주시 신림면 용암2리




짙은 안개 속의 당뒤.....











서리태 꺾기 농작업.....


10:00 당뒤 당숲의 늦가을 풍경.....













12:30 황금룡에서 점심......




서리태 타작......





아직 많이 남은 서리태.....





16:08 서리태 타작을 마치고 원주로.....

신림 철물에서.... 각지2개 & 수수 빗자루 구입

16:50 삼성으로......

***** THANK YOU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