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Descent of Man
▶ Chapter 7: On the races of Man ------------------------------------------------------------------------------------------------------------------
CHAPTER 7 : On the races of Man 인류라는 종에 대해 -
Nor can the differences between the races of man be accounted for by the inherited effects of the increased or decreased use of parts, except to a quite insignificant degree. Men who habitually live in canoes, may have their legs somewhat stunted; and those who inhabit lofty regions may have their chests enlarged; and those who constantly use certain sense-organs may have the cavities in which they are lodged somewhat increased in size, and their features consequently a little modified. With civilized nations, the reduced size of the jaws from lessened use -the habitual play of different muscles serving to express different emotions -and the increased size of the brain from greater intellectual activity, have together produced a considerable effect on their general appearance when compared with savages. Increased bodily stature, without any corresponding increase in the size of the brain, may (judging from the previously adduced case of rabbits), have given to some races an elongated skull of the dolichocephalic type.
Lastly, the little-understood principle of correlated development has sometimes come into action, as in the case of great muscular development and strongly projecting supra-orbital ridges. The colour of the skin and hair are plainly correlated, as is the texture of the hair with its colour in the Mandans of North America. The colour also of the skin, and the odour emitted by it, are likewise in some manner connected. With the breeds of the sheep the number of hairs within a given space and the number of the excretory pores are related. If we may judge from the analogy of our domesticated animals, many modifications of structure in man probably come under this principle of correlated development.
인종간의 차이도 하찮은 것 정도를 제외하면 신체일부의 사용이 증가했거나 감소한 결과 때문이라고 설명할 수는 없다. 커누에서 사는 것이 습성이 된 사람들은 그들의 다리가 어느 정도는 성장을 저지당했을 것이고 고 위도 지역에 거주하는 사람들은 그들의 가슴을 키웠을 것이다; 그리고 몇몇 감각기관을 계속 사용하는 사람들은 그 기관이 들어있는 구멍의 크기가 커졌을 것이고 그 결과 골격이 약간은 개조되었을 것이다. 문명화된 나라에서는 사용이 적어 크기가 줄어든 턱-서로 다른 감정을 표현하기 위해 다른 근육을 습관적으로 움직인 결과-과 미개인에 비해 더 많은 지적 활동 때문에 커진 뇌의 크기는 두 가지 모두 일반적인 외형에 상당한 영향을 끼쳤다. 뇌의 크기에 관계없이 신체가 크게 성장한 것은 (이전에 예증된 토끼의 사례로 판단컨데) 몇몇 인종에게 장두형의 늘어진 두개골을 제공했을 것이다.
마지막으로, 근육이 크게 발달한 점과 안와 위쪽의 심한 돌출부의 사례에서처럼 때때로 거의 이해할 수 없는 상관 발달의 원리가 실행되어왔다. 북미의 맨던족에 있는 피부의 결이나 머리칼의 조직이 그런 것처럼 피부와 머리칼의 색은 분명히 상호 관련되어 있다. 피부의 색과 피부에서 나오는 냄새 또한 마찬가지로 어떤 식으로든 연관되어 있다. 양의 품종과 관련하여 일정한 공간내에서의 머리칼의 숫자와 배설 구멍의 숫자는 서로 관련되어 있다. 사육화된 가축의 상사관계를 두고 판단하더라도, 인간 신체구조의 많은 변형은 아마도 상관 발달이라는 이런 원칙 하에서 생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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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장 정리
1) Nor can the differences ~ be accounted for by the inherited effects of the increased or decreased use of parts-
=the differences also can not be accounted for by~
2) Men~ may have their legs somewhat stunted O OC
3) those who~ may have the cavities - increased in size features ~ modified.
4) the reduced size ~and the increased size ~ S have together produced a considerable effect - V
5) as is the texture of the hair with its colour - A 처럼 B도 그렇듯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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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Voyage of Beagle
비글 호 항해 -13)
05 바이아블랑카 (Bahia Blanca)
1. 거대 동물들이 서식하는 곳이었다면 초목이 풍성한 지역이다?
2. 다윈타조 명명에 얽힌 뒷담화
3. 겨울잠에 대한 새로운 이해
4. 식충류 바다조름(비르굴라리아 파타고니카)
5. 식민전쟁 -인디오와와의 전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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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타윈 타조(Strutbio darwini) 이야기
다윈은
자신의 비글호 항해기에서 타조 이야기에 수 페이지를 할애하고 있다. 뻐꾸기가 자신의 알을 남의 둥지에 낳는 습성을 이야기할 때 타조도 그런 유사한 습성이 있다는 언급을 했는데 다윈의 설명도 역시 그렇더라. 뻐꾸기는 철새여서 시간이 별로 없다보니 적게 자주 낳은 알을 일일이 부화시킬 수 없어 남의 둥지에 낳는다고 한다면, 타조는 물이 있는 곳을 찾아가야 하는 습성 때문인지 이들 또한 서로 니내없이 한 둥지에 모아 알을 낳는다고 한다
'...
...
타조 서너 마리가
널따랗고 마른 진흙 둑이 있는 낮은 물가까지 내려오는 것을 몇 번 본 적이 있었다....가우초들은 또한 암컷 타조는 몇 마리가 한 둥지에 알을 낳는다고 이구동성으로 단언한다. 네댓 마리의 암타조가 대낮에 차례차례 같은 둥지로 가는 것을 보았다는 얘기를 분명히 들었다.
...
아프리카에서도
둘 혹은 그 이상의 암컷이 한 둥지에 알을 낳는다고 믿고 있다. 이런 습성은 처음에는 매우 이상해 보이지만, 내 생각에 그 원인은 아주 간단히 설명할 수 있을 것 같다. 둥지 하나당 알은 20개에서 40개, 혹은 50개에 이르는데, '아사라'의 말에 의하면, 간혹 70~80개에 이르는 경우도 있다.
한 지역에서
발견되는 알의 개수가 그것을 낳은 부모 새들의 수에 비해 비정상적으로 많다는 점, 그리고 어미 새의 난소 상태로 미루어 보건대, 암컷 타조가 산란기 동안 많은 알을 낳는다는 것이 확실하긴 하지만, 그 과정에는 매우 오랜 시간이 소요되는 것이 틀림없다. '아사라'는 집에서 키우는 암타조가 각각 3일 간격으로 모두 17개의 알을 낳았다고 했다. 그런데 만일 그 암컷이 자기 알을 직접 부화해야 한다면, 마지막 알을 낳기도 전에 첫 번째 알은 썩어 버릴 것이다.
하지만
각각의 암타조가 연속적인 간격을 두고 몇 개씩의 알을 서로 다른 둥지에 낳고, 몇 마리의 암컷이 지금 말한 방식대로 함께 알을 낳는다면, 한 둥지에 모인 알들은 낳은 시간이 거의 같을 것이다. 내 생각에 이러한 둥지에 낳은 알의 평균 개수가 한 마리의 암타조가 산란기 동안 낳는 알의 개수보다 많지 않다면, 둥지는 암타조 수만큼 있어야 하며 각각의 수타조는 알을 부화시키는 작업을 공평하게 하게 된다. 그 기간 동안 암타조는 산란을 끝내지 못했을 것이므로 알을 품지 못한다.
...'
그러면
실제로 그 많은 알들은 누가 부화시키고 부양하는가? 모두 수컷이 품는다고 한다. 그래도 암타조는 가끔씩 수컷들과 어울리거나 하지만 타조와 가장 유사한 '화식조'의 암넘들은 아예 알을 낳고 떠나버린다고 해서 너무 기이한 형태라고 하더라. 낳고 가버리면 지가 수컷이지 암컷이것어? 그럴 수만 있다면 그런 암컷들은 자신들의 '이상'을 실현한 넘들인 셈이지...ㅎㅎㅎ..수고없이 새끼를 기를 수 있으니..이 세상 인간 수컷들 가운데 그 누가 화식조처럼 어미의 도움없이 지 혼자 새끼를 부양할 수 있것는가? 그런 면에서도 우리 인간 수컷들은 참 행복하다고..
조금 길게
기본적인 설명을 곁들이는 이유는, 타조가 태국의 무에타이 킥복싱 선수보다 발차기를 기똥차게 더 잘하는 놈이고, 달리기 실력 또한 만만치 않다는 사실이 생각났기 때문에 좀 더 자세히 알고 싶어서였다. 생각해보라. 다급한 경우 타조가 발차기를 하는 모습을...난 다큐로 타조가 사자에게 발차기 하는 모습을 본 적도 있다. 그리고 찝차와 나란히 달리기를 하는데 그 때의 자동차 속도가 시속 100km를 넘는 모습(그래서 이넘들을 주금류라고도 한단다) 을 화면에 잡는 경우도 본 적이 있고...
날기를 포기한 대신에,
그는 죽기살기로 달리기와 발차기에 매진했을 것이다. 그 결과가 오늘에 이르렀다.
"그의 달리는 힘은
매우 커서 양날개를 펴고 빨리 달릴 때에는 보폭이 7m도 넘으며, 평균시속 50∼70㎞, 최고시속 145㎞이다. 6∼8월에 4∼8개의 알을 낳는데, 여러 마리의 암컷이 한 둥지에 모두 15∼30개, 때로는 60개까지 낳는다. 주로 수컷이 포란하며 기간은 40∼42일이다. 세계 각처의 동물원에서 사육되며, 현재 서울대공원에도 있다."
한국민족문화대백과
타조목 레아과의
다윈 레아
강 : 조강
목 : 타조목
과 ;
타조과 (Struthionidae)
레아과 (Rheidae)
화식조과 (Casuariidae)
코끼리새과 (Aepyornithidae)
모아과 (Dinornithidae)
키위새과 (Apterygidae)
평흉류(납작한 가슴)는
날개근육을 고정시키는 용골돌기가 없어 흉골이 매끈해서 날 수가 없다. 이들은 굳이 날지 않아도 커다란 몸과 빠른 다리로 포식자로부터 피할 수 있기 때문에 날 수 있는 능력을 상실한 것으로 보인다.
평흉류는
뉴질랜드의 모아, 마다가스카르의 코끼리새 그리고 오스트레일리아의 에뮤로 크게 구분된다.
- 조류대도감
..아니지
무언가 필요에 의해 날지 않다보니 몸도 점점 커지게 되고 달리기도 더욱 잘 하게 된 거 아닐까..조류 도감은 날개가 필요없게된 시초를 말하는 것은 아니네..결과를 말하는 거네..
타조와 비슷한 크기의 날지 못하는 새는
3부류가 있다. 아프리카의 타조, 남아메리카의 레아(바로 이놈). 그리고 오스트레일리아의 에뮤...그 이유가 바로 용골돌기의 유무때문이라고 하고..
...누구는 못날아서 환장을 하는데, 얘네들은 왜 그런 길을 갔을라나? 참 얄궂다..
'...
북부 파타고니아의
네그로 강에 있을 때, 가우초(멋진 디자인의 옷을 걸친 남미의 목동)들이 아베스트루즈 페티제 Avertruz petise 라는 아주 희귀한 새에 대해 얘기하는 것을 여러 번 들었다. 그들의 말에 따르면, 그 새는 보통 타조보다 작으면서 전체적으로 타조와 매우 닮았다고 한다.
...
파타고니아의
데지레 항구에 있을 때 마르텐스 씨가 타조 한 마리를 쏘아 잡은 적이 있었는데, 나는 그것을 보는 순간 어찌 된 일인지 페티제를 기억해 냈을 때는 이미 그 새를 요리해 먹어 치운 후였다. 다행히도 머리, 목, 다리, 날개, 큰 깃털 대부분과 상당한 부위의 가죽이 남아 있어 그것들을 모아 거의 완전한 표본을 만들 수 있었다. 그 표본은 지금 동물학회 박물관에 전시되어 있다. 굴드 씨는 이 새로운 종을 내 이름을 따서 명명하는 영예를 선사했다.'
다윈 타조라는 이름이 붙은 연유가
알고보니 다윈이 무심코 잡아먹은 타조의 뼈다귀 표본을 본국으로 보낸 결과였다고 하네... 믿어지나? 먹어치운 넘이 알고보니 희귀 종이더라. 먹어면서도 '그놈 타조치고는 참 작네..'하고 생각은 했다는데, 뭐 하여튼 이미 먹은 건 할 수 없고 그래서 하는 수 없이 남은 뼈다귀를 줏어 모아 표본을 만들었다네..ㅋㅋ 다윈 이사람, 싹수를 보아하니 우리 고마회에 가입시켜야 될 제목감 같지 않나?
이 모든
타조에 대한 설명은 다윈의 궁금증과 파타고니아 평원에서 만난 새의 습성이 재미있다면서 길다랗게 설명한 내용을 정리한 것이다. 참 취미도 갖가지가 다 있지? 그리고 타조가 그렇게 재미있는 넘이라...?
사족 하나,
우리가 종이비행기를 날리는 건 좀 거시기할테니 언젠가 시간나면 성질 못되 처먹은 '화식조'를 함 날려보는 시도를 해 보는 건 어떨까? 그 넘들이 지금은 지네들이 다시 날 것이라고는 꿈도 꾸지 않고 있을 터이니 이 참에 날려버리면 암컷은 할 수 없이 지가 알을 품을테지...우리가 그런 시도를 해 볼 수도 있을까? 수컷의 동류의식 쯤 되려나 몰라..
그래서
이리저리 줏어들은 몇가지 아이디어를 가지고 해볼만 한 거 같길래 소개해 본다. 가능성이 없는 건 아닌 듯 하다만...
화식조 -암컷이 포악하다 -
사육사가 임시 방패로 막는 모습-눈에 뵈는 게 없는 넘들이라더라
(날지도 못하고 새끼도 기르지 않는 주제에 성깔까지..더러븐 넘)
우리가
이 넘을 날려버릴 수 있을 거 같다.
1. 우선 체중을 줄여야 한다. 다이엇중 최고는 굶기는 거고.
2. 기낭을 만들어 줘야 한다.
기낭의 역할은 크게 두 가지다. 하나는 공중에서 부족한 산소를 저장하는 공기 탱크역할과 몸의 외형은 살리면서 기본 무게를 가볍게 해 주는 역할을 한다니까..
3. 가슴뼈의 용골돌기가 없다는 문제.
용골돌기는 나는 근육을 지지해 주는 역할을 하는데 뼈 이식수술로 용골돌기를 만들어 준 다음 기존 근육을 늘려서 그 위에 정착시켜버린다.
4. 또 하나 난관은 날개깃이다.
언제부턴가 날기를 포기한 순간, 깃도 변한 모양이다. 빳빳해야 할 깃이 나풀나풀해지고 서로 엇갈려서 나야 할 깃가지들이 좌우대칭화 돼 버렸다. 이 깃을 가지고는 절대 공기를 타고 날 수가 없다. 우선 나풀나풀한 재질을 빳빳한 재질로 바꾸어야 하고 이 재질 또한 서로 떨어지지 않게 촘촘히 얽히게 해야 한다
5. 이런 넘들을 날리려면
달리는 것보다 5배 이상의 고 에너지가 필요하단다. 그러니 지금의 초식위주에서 육식 혹은 잡식위주의 식단으로 바꾸어야 충분한 에너지를 얻을 수 있을 것이다. 마구 멕이면서도 체중이 불면 고문을 해서라도 체중은 유지시키고..
6. 향후 한 100여 년 후라면
아마도 기존 어른타조의 몸 곳곳을 리모델링할 수 있는, 생체 재료 공학과 인공 장기의 발달, 시스템 다이어트와 재활의학의 발전 등이 이런 난제들을 해결해 주리라고 믿어 본다
7. 그 모든 것에 우선해서
타조에게 나는 법을 가르쳐 줄 우리의 정성과 노력이 꼭 뒤따라야 할 것인데, 그래도 '진화'를 목격한다는 것은 어림도 없는 노릇이니, 우리가 할 수 있는 것은 실물을 단련시키는 한편, 이런 저런 시뮬레이션을 통해 여러 방법을 시도해 보는 정도일 것이다.
원본 ; - 최종욱 <우치동물원 수의사>
어쩌면
우리 죽기 전에 직접 날리지는 못해도 그런 시뮬레이션이라도 작동되게만 하면 언제인가 우리 후손들이 기어코 그 넘들을 우리가 만든 시물레이션을 참고해서 날려버릴 지도 모르겠다. 어떠까? 함 해볼 만 하지 않을라나? 우리가 진화에 개입해 보는 거..
첫댓글 가까이 있는 나도 이렇게 오늘 하루가 버겨운데
그 먼데서 오고도 모두들 끝까지 활기차고.. 참 대단하네..
니가 먼저 해바라, 되모 같이 웃고 안되모 니 혼자 울깝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