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행 따라잡기 Sex and the City 4'의 패션

[♥분홍토끼♥]

늘 Sex에 대해 수다를 떠는 4명의 주연배우와 뉴욕이라는 근사한 조연배우에다 패션 스타일까지 추가되면서 싱글의 트렌디가 되었던 HBO의 시리즈 . 국내에서는 시즌 4, 미국에서는 한발 앞선 시즌 5가 방영되고 있다. 잠옷으로 갈아입고 리츠나 새우깡을 끌어안은 다음 TV 앞에 앉자.

캐리가 런던 디자이너 지미 추 구두를 신으면 그 구두들은 날개 돋친 듯 팔렸고, 펜디의 바게트 백, 에르메스의 홀스 슈즈 목걸이를 하면 여자들은 미친 듯이 옷가게로 달려갔다. 초미니 팬츠 등 과감한 의상에 화려한 액세서리를 매치시킨 이른바 ‘사라 제시카 파커 룩’이 유행을 만든 것이다. “재미있죠. 제 나이에 누가 이런 차림으로 거리를 활보하겠어요? 촬영 때나 그래보는 거죠. 아주 신이 나요.”

	◀이탈리아 디자이너 로베르토 카발리의 실크 시폰 톱과 빈티지풍의 화이트 슬립, 그리고 핼스톤의 스트랩 샌들로 스타일을 완성시켰다.
▶빨강과 파랑의 대비가 강렬한 투톤 저지 드레스는 트레이시 페이스 제품.
	◀아네스 B의 스웨터에 프라다의 플라워 프린트 스커트를 입었다. 마르니의 핸드 프린트된 불가사리 문양의 코트와 라임색이 조화된 불가리 바게트 백. 구두는 마놀로 블라니크의 화이트 슬랭백 샌들.
▶실크와 레이스가 혼합된 아름다운 블랙 원피스는 세린느의 디자이너 마이클 코어의 작품으로 모모 팔라나의 이브닝 코트에 크리스찬 루부틴의 핑크 시폰 하이힐이 화려한 파티 분위기를 더한다

①사만다의 애장품으로 이자벨 피오레의 작품인 시퀸 패브릭 토트백.
②마놀로 브라니크의 레드 샌들로 캐리의 필수 아이템이다.
③굽이 나무로 되어 있는 펜디의 가죽 샌들도 역시 캐리 것.

담당:신정민(shin12@patzzi.com)/기사제공:코스모폴리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