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종대 전망대입니다
이곳은 옛날의 '자살바위' 자리인데 그 자리에 전망대와 휴게소를 지어면서
자살예방을 위해 이 모자상을 세워두었습니다
안개속에 겨우 모습을 드러내 보이는 '주전자섬'입니다
위에서 내려다 보이는 모습이 아찔합니다
이런 광경이 사람들로 하여금 뛰어내리고 싶은 마음이 들도록 유혹했을까요
전망대에서 조금 걸어내려오니 구명사라는 절도 있었습니다
절 이름에 많은 사연이 담겨 있겠지요
구명사
산행을 마치고 영도에 있는 유명한 자리돔 횟집으로 갑니다
이 집은 그동안 여러번 들렀던 우리 산악회의 단골집이랍니다
먼저 자리돔회가 나왔는데 오늘은 자리돔 통마리도 서비스로 나오네요
오늘의 무사산행을 축하하고 회원들의 건강을 위해 건배를 합니다
자리돔회에 이어 자리돔 물회도 나옵니다
밥을 넣고 맛있게 버무린 자리돔 물회입니다
하기효 고문님과 오늘 처음 산행에 나온 김광언 회원입니다
왼쪽의 임익택 회원과 전대헌 회원이고요
막걸리를 사랑하시는 김창겸 고문님입니다
김창겸 고문님과 고광보 회원
수년동안 헌신적으로 산악회를 이끌어 오시는 윤진원 회장님입니다
오늘 처음으로 산행을 따라나선 김광언 회원의 신고식을 끝으로 자리돔회 연회를 마칩니다
1차만 마치고 그냥 헤어지기가 못내 섭섭한 몇몇은 인근의 노래방으로 자리를 옮겨 2차 여흥을 즐깁니다
2차 여흥비는 김광언 회원이 한 턱 쏘았습니다
아까 산악회 찬조금까지 내던데 덕분에 즐거운 시간 보냈습니다 ~~~
노래방에서 끝을 내야하는데 또 몇이는 술값내기 당구로 자금을 마련하여 생선회를 먹으러 가기로 했습니다
행선지는 자갈치 시장 옆 신동아시장 안에 있는 전일출 회원의 단골횟집인 영도상회입니다
모자라는 횟값은 전일출 회원이 부담을 해 주네요 ~~~ 감사 ~~
이렇게 이 네명은 밤늦게까지 마지막 남은 회포를 다 풀었답니다
이 사진속에 빠진 한 명은 누구일까요 ~~
첫댓글 빠진 사람 딜라일라
꼭 참석하고 싶었는데 아쉽네요.....
구경 잘 했습니다
다음 기회에 ~~~
이번 모임에 참석 못해 죄송~~....
잘 보고 갑니다...^^
서로 돌아가면서 빠지다보니 얼굴 마주 본지가 좀 됐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