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15일 스승님께 감사하는 마음처럼 날씨도 화알짝! 바깥도서관 행사를 마치며

[도서관지킴이]

늘 인혜씨가 있었고 난 옆에서 도와주기만 하면 되는줄 알았는데 인혜씨가 갑자기

집안에 일이 생겨 수요일 까지 오지 못하게 되었어요.  마음은 불안했지요

행사일은 다가오는데 준비한 건 없고 지난주에 인혜씨, 정은씨,민경씨가 만든 홍보물을 들고

12일 수요일 서향씨랑   2단지 아파트 주위 동네를 한바퀴 돌며 홍보물 부착하고 돌아와서

진호가 유치원에서 가져온  왕관을 틀로 해서 왕관100개 완성

13일 목요일 드디어 인혜씨가 왔어요

도서관이 다 환해 보이네요

각코너 알림판을 정은씨와 한영외고 어머니 봉사자분들과 완성

14일 금요일 11시30분 은수씨 경민씨 민경씨 서향씨 종숙씨 선옥씨등등 일일이 기억나지 않지만

많은 분들이 모여 하루전날로 다가온 바깥 도서관 행사준비및 마무리 점검을 했지요

드디어 15일 날은 눈부시게 맑고 화창했어요

대표님이하 여러분들이 짐을 날라 주셨고 순식간에 상일동산에 함께크는 바깥도서관 행사준비가 완료

되었고 기다렸다는 듯이 아이들이 할머니,엄마,아빠 손을 잡고 속속들이 모여 들었어요

세빛또레 한영외고,상일여중,명일중,한영중,천일중,강일중 학생 자원봉사자들과 도서관을 이용하시는 많은 분들이

발벗고 나섰지요.

세상에 !!!

개개인이 함께 참여해 하나가 되는 행사라니!!

놀라웠어요 누가 주관했느냐가 중요한게 아니었어요

그리고 아이들의 세세한 마음을 살펴 한명이라도 섭섭하지 않게 하려는 마음이 넘쳐 났고 

그동안 여러 분들이 보내주신 후원 물품으로  아이들 손에 선물  하나씩 쥐어 주는 마음도 뿌듯했습니다.

한영중 다니는 큰아이가 자원봉사자로 참여했었는데 이렇게 진행되는 행사에 참여해서 그아이의 마음도

함께  컸으리라는 생각이 듭니다.

다음번 행사에는  함께크는  도서관을 알리는 홍보물을 조금 만들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대표님이하 여러 봉사자분들의 얼굴이 날씨 만큼이나 아름다웠던 하루였습니다. 

[종이꽃]

신경도 많이 쓰이고 실제 피곤하기도 하셨죠? 애 많이 쓰셨어요. 선생님이 그렇게 활동파이신 줄 몰랐어요. 덕분에 잘 마치고 다음번에는 더 근사하게 잘 해낼 것 같아요..*^^*

[이레엄마(허은수)]

지킴이선생님이랑 행사가 치뤄지기 까지 뒤에서 준비한 분들의 노력이 없었다면 잘 끝내지 못 했을 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