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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10월 25일 (월)
제목 : 충만한 지혜
오늘의 말씀 : 잠언 3:1-18 찬송가: 449장(구 377장)
1 내 아들아 나의 법을 잊어버리지 말고 네 마음으로 나의 명령을 지키라
2 그리하면 그것이 네가 장수하여 많은 해를 누리게 하며 평강을 더하게 하리라
3 인자와 진리가 네게서 떠나지 말게 하고 그것을 네 목에 매며 네 마음판에 새기라
4 그리하면 네가 하나님과 사람 앞에서 은총과 귀중히 여김을 받으리라
5 너는 마음을 다하여 여호와를 신뢰하고 네 명철을 의지하지 말라
6 너는 범사에 그를 인정하라 그리하면 네 길을 지도하시리라
7 스스로 지혜롭게 여기지 말지어다 여호와를 경외하며 악을 떠날지어다
8 이것이 네 몸에 양약이 되어 네 골수를 윤택하게 하리라
9 네 재물과 네 소산물의 처음 익은 열매로 여호와를 공경하라
10 그리하면 네 창고가 가득히 차고 네 포도즙 틀에 새 포도즙이 넘치리라
11 내 아들아 여호와의 징계를 경히 여기지 말라 그 꾸지람을 싫어하지 말라
12 대저 여호와께서 그 사랑하시는 자를 징계하시기를 마치 아비가 그 기뻐하는 아들을 징계함 같이 하시느니라
13 지혜를 얻은 자와 명철을 얻은 자는 복이 있나니
14 이는 지혜를 얻는 것이 은을 얻는 것보다 낫고 그 이익이 정금보다 나음이니라
15 지혜는 진주보다 귀하니 네가 사모하는 모든 것으로도 이에 비교할 수 없도다
16 그의 오른손에는 장수가 있고 그의 왼손에는 부귀가 있나니
17 그 길은 즐거운 길이요 그의 지름길은 다 평강이니라
18 지혜는 그 얻은 자에게 생명 나무라 지혜를 가진 자는 복되도다
중심 단어
법, 명령, 지키라, 평강, 여호와를 신뢰하라
주제별 목록 작성
여호와의 명령과 결과
1절(명령): 나의 명령을 지켜야 한다
2절(결과): 장수하여 평강을 누리게 한다
3절(명령): 인자와 진리를 마음판에 새겨야 한다
4절(결과): 은총과 귀중히 여김을 받게 된다
5절(명령): 마음을 다하여 신뢰해야 한다
6절(결과): 길을 지도하실 것이다
7절(명령): 여호와를 경외하며 악을 떠나야 한다
8절(결과): 골수가 윤택하게 될 것이다
9절(명령): 처음 익은 열매로 여호와를 공경해야 한다
10절(결과): 창고가 가득히 차고 새 포도즙이 넘칠 것이다
도움말
1. 인정하라(6절): ‘보다, 깨닫다’라는 의미다. 그분을 늘 생각하고 교훈을 받으라는 뜻으로, 하나님의 주권을 항상 자각하고 그분의 다스리심을 인식하며 하나님의 말씀을 늘 분별하라는 뜻이다.
2. 징계(11절): 심판의 의미보다 상대방을 바로 세우고 성숙시키기 위한 교육적인 목적으로 내리는 훈련, 연단을 가리킨다.
말씀묵상
내면에 충만한 지혜
인격화된 지혜는 인간의 내면을 충만하게 채웁니다. 인격이란 세부적으로 ‘지정의’(知情意)를 말합니다. ‘법을 잊어버리지 말라’(1절)는 권고는 지적인 관계를 맺으라는 말입니다. 또한 ‘마음으로 하나님의 명령을 지키라’(1절)는 권고는 감정적인 관계를 맺으라는 것입니다. 그리고 ‘인자와 진리를 떠나지 말게 하라’(2절)는 것은 의지적 차원의 관계를 맺으라는 것입니다. 지혜와 이런 관계들을 맺으라는 말은 내면 세계를 지혜로 충만하게 채우라는 의미입니다. 내면에 지혜가 충만한 자는 영육 간의 충만한 축복을 누릴 수 있습니다. 더불어 지혜가 충만하면 하나님과 사람에게 은총과 귀중히 여김을 받게 됩니다(4절). 인격화된 지혜가 사람 안에 들어와서 그 사람의 지식과 감정과 의지를 지배할 때, 이 땅에서 하늘의 축복을 누릴 수 있게 됩니다.
외면에 충만한 지혜
우리는 모든 일에 지혜가 충만하도록 해야 합니다. 인생의 중대한 결정부터 사소하고 세세한 결정까지 지혜를 의지해서 결정해야 합니다. 그리고 지혜가 삶의 모든 일을 지배할 수 있도록 권리를 양도해야 합니다(6절). 우리는 매 순간, 모든 일 앞에서 하나님을 인정해야 합니다. 하나님의 지혜를 의지하는 것이 하나님을 경외하는 길입니다(7절). 하나님의 지혜를 따른 선택은 우리를 형통하고 윤택하게 해 줍니다(8절). 하나님을 공경하는 자는 밭에서 처음으로 열매를 거둘 때도 처음 열매를 하나님께 드리는 선택을 할 것입니다(9절). 하나님은 범사에 지혜를 선택하는 사람을 축복하십니다(10절).
도움질문
본문 관찰
1. 본문에서 여호와의 명령과 결과에 대한 내용을 살펴보십시오(주제별 목록 작성 참조).
2. 지혜는 무엇에 비유되고 있습니까(8, 18절)?
3. 본문의 하나님은 어떤 분이십니까?
깊은 묵상
1. 여러분이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받기 위해 채워야 할 것은 무엇입니까?
2. 여러분은 하나님의 지혜를 통해 어떤 유익을 얻고 있는지 묵상해 보십시오.
3. 오늘 여러분에게 주시는 특별한 말씀(깨달은 점, 느낀 점, 적용점 등)은 무엇입니까?
제공:프리셉트
<오늘의 묵상>
오늘도 추위를 느낄 정도로 쌀쌀한 날씨지만 주님이 맡겨주신 영혼들과 맡겨주신 일들을 생각하며 기도로 나아간다.
다양한 인생, 다양한 삶의 문제들 앞에 내가 할 수 있는 것은 날마다 주님께 묻고 기도하며 주님의 말씀을 들으려고 하는 것이다.
기도하는 가운데 내 귀에 들려오는 찬양의 가사가 마치 주님의 음성처럼 들린다.
‘날이 저물어 갈 때 빈들에서 걸을 때 그때가 하나님의 때
내 힘으로 안될 때 빈손으로 걸을 때 내가 고백해 여호와이레
주가 일하시네 주가 일하시네 주께 아끼지 않는 자에게
주가 일하시네 주가 일하시네 신뢰하며 걷는 자에게
우리 모인 이곳에 주님 함께 계시네 누리네 아버지 은혜
적은 떡과 물고기 내 모든 걸 드릴 때 모두 고백해 여호와이레
주가 일하시네 주가 일하시네 주께 아끼지 않는 자에게
주가 일하시네 주가 일하시네 신뢰하며 걷는 자에게
주가 일하시네 주가 일하시네 주께 아끼지 않는 자에게
주가 일하시네 주가 일하시네 신뢰하며 걷는 자에게
신뢰하며 걷는 자에게
마지막 가사가 내 마음에 큰 진동을 주었다. ’신뢰하며 걷는 자에게~‘
지혜자는 지혜의 법을 잊어버리지 말고 마음으로 명령을 지키라고 말한다. 그리하면 ’그것이 네가 장수하여 많은 해를 누리게 하며 평강을 더하게 하리라‘
물론 모든 사람이 지혜의 법을 지키며 산다고 해서 장수하는 것은 아닐 것이다. 하지만 분명 지혜의 말씀을 잊어버리지 않고 마음으로 명령을 지키고 사는 사람에게 주님은 분명 평강을 주실 것이다.
지혜자는 또한 인자와 진리를 항상 마음판에 새기고 살라고 한다. 그리하면 ’하나님과 사람 앞에서 은총과 귀중히 여김을 받으리라‘고 말한다.
하나님은 하나님 말씀에 순종하는 사람에게 축복을 주시는 분이시다.
하지만 솔로몬은 여기서 한 가지 주의와 경고를 하고 있다.
’5 너는 마음을 다하여 여호와를 신뢰하고 네 명철을 의지하지 말라‘
’네 명철을 의지하지 말라!‘ 공동번역은 ’잘난 체하지 말고‘라고 번역하고 있다.
그러면서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을 진리의 말을 전하고 있다.
’6 너는 범사에 그를 인정하라 그리하면 네 길을 지도하시리라‘
하나님을 인정한다는 것은 하나님이 우리의 주인 되심을 인정하는 것이다. 그분이 우리의 주권자이심을 인정하는 것이다. “그리하면 네 길을 지도하시리라!”
그러면서 또다시 주의와 경고를 한다.
’7 스스로 지혜롭게 여기지 말지어다 여호와를 경외하며 악을 떠날지어다‘
지혜자는 오늘 우리에게 또 하나의 지혜를 가르쳐 주고 있다.
지혜로운 사람은 마음을 다해 하나님을 경외하며, 모든 일에 하나님을 주권을 인정하는 사람이다.
지혜로운 사람은 잘난 체하지 않으며 스스로 지혜로운 체하지 않는다.
’15 지혜는 진주보다 귀하니 네가 사모하는 모든 것으로도 이에 비교할 수 없도다 16 그의 오른손에는 장수가 있고 그의 왼손에는 부귀가 있나니..‘
그런데 오늘 지혜자의 말이 모든 사람에게, 모든 상황에 꼭 맞는 말은 아니다. 보편적으로 대체적으로 맞는 말이다. 하지만 주님을 믿고 살면서 진리의 말씀을 지키고 산다고 해서 반드시 오른손에 장수가 있고, 왼손에 부귀가 있는 것은 아니다. 반드시 재물을 얻고 세상적인 성공으로 얻는 것은 아니다.
하지만 솔로몬이 왜 이렇게 지혜를 소중하게 여기고 강조하고 있는지는 짐작할 수 있다.
나도 솔로몬처럼 예수를 믿고 진리의 말씀 가운데 살아가는 들꽃가족 모두가 오른손에 장수가 왼손에 부귀가 있기를 간절히 바라고 기도하고 있다.
하지만 주님은 지난 주부터 계속 강조하시는 말씀은 ’나의 주권을 인정하라!‘는 말씀이다.
’6 너는 범사에 그를 인정하라 그리하면 네 길을 지도하시리라‘
주님은 성도들의 장수와 부귀를 바라며 기도하는 나에게 먼저 주님을 인정하라고 말씀하신다.
그러면 그 길을 인도하실 것이다.
사랑의 주님. 하나님이 주시는 지혜의 말씀을 마음에 새기고 지켜 행함으로 우리 들꽃가족들에게 오른손에 장수가 왼손에는 부귀가 있기를 간절히 원합니다.
하지만 주님은 그보다 먼저 겸손히 주님을 인정하라고 하심에 오늘도 순종합니다.
저에게 맡겨주신 사랑하는 들꽃가족과 맡겨주신 모든 일의 주인이시며 주권자 되심을 인정합니다.
주님 앞에서 잘난 체하지 않겠습니다. 지혜로운 체하지 않겠습니다. 모든 것이 주님 손에 있으니 주님께서 풍성한 은혜로 부어 주시오 부족함이 없게 하옵시고, 넘치게 하셔서 감사의 예배를 드리는 들꽃 가족들이 되게 하옵소서. 주님이 주시는 풍성한 은혜의 감사해서 감사하는 마음으로 추수감사주일을 준비하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메시지 성경>
1-2 친구여, 내 모든 가르침을 잊지 밀고 내 계명을 마음에 새겨라.
그러면 네가 오래오래 살고 부족함 없이 잘살게 될 것이다.
3-4 사랑과 성실을 굳게 붙잡고 그것을 네 목에 걸어라. 그 머리글자를 마음에 새겨라.
그러면 하나님과 사람에게서 잘산다는 평판을 얻게 될 것이다.
5-12 온 마음으로 하나님을 신뢰하고 무슨 일이든 네 멋대로 이해하려 들지 마라.
무슨 일을하든, 어디로가든, 하나님의 음성에 귀 기울여라.
그분께서 네 길을 바르게 인도하실 것이다.
다 아는 체하지 마라.
하나님께로 달려가라! 악을 피해 도망쳐라!
그러면 네 몸에 건강미가 넘칠 것이고 네 뼈 마다마디가 생명력으로 약동할 것이다!
네 모든 소유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고 첫 열매와 가장 좋은 것을 그분께 드려라.
그러면 네 창고가 가득 차고 통에 포도주가 넘쳐흐를 것이다.
친구여. 하나님의 징계를 억울하게 여기지 말고 그분의 자애로운 꾸지람을 언짢게 여기지 마라.
하나님은 사랑하는 자녀를 꾸짖으신다.
자식이 잘되기를 바라는 아버지의 마음이다.
13-18 지혜를 만나고 통찰력과 친구가 되는 사람은 복이 있다.
지혜는 은행에 저축한 돈보다 훨씬 값지고 지혜와 맺은 우정은 고액연봉보다 낫다. 지혜의 가치는 온갖 화려한 장신구보다 낫고 네가 바라는 그 어떤 것보다 귀하다.
지혜는 한 손으로 장수를 베풀고 다른 손으로 상을 준다.
지혜의 방식은 훌륭하고 지혜의 세상살이는 놀라우리만치 완전하다.
지혜는 그것을 붙잡는 이들에게 참으로 생명의 나무가 된다.
지혜를 단단히 붙들어라. 그러면 복을 받을 것이다.
19-20 하나님은 지혜로 땅을 만드셨고 통찰력을 발휘해 하늘을 들어 올리셨다.
지혜와 통찰력은 강과 샘을 언제 솟게 하고 밤하늘의 이슬을 언제 내리게 할지 적절한 때를 안다.
21-26 친구여. 명료한 사고와 건전한 상식을 목숨 걸고 지켜 잠시라도 놓치지 마라.
그러면 네 영혼이 생기를 띨 것이다.
너는 건강과 매력을 유지할 것이다.
안전하게 다닐 것이며, 지치지 않고 발이 걸려 넘어지지도 않을 것이다.
오후에 염려 없이 낮잠을 자고 밤에도 단잠을 자게 될 것이다.
경고가 날아들고 놀랄 일이 생기고 세상 멸망이 임박했다는 예언이 있어도, 두려워할 필요가 없다.
하나님께서 네 곁에 함께하시며 너를 안전하게 지켜 주실 것이기 때문이다.
27-29 도움이 필요한 사람이 있거든 그를 외면하지 마라. 그에게는 네 손이 하나님의 손이다.
지갑에 돈이 있는데도 이웃에게 "다음에 오게"하고 말하지 마라. "내일 주겠네!"하고 말하지도 마라.
너를 믿고 마음 놓고 사는 이웃에게 해 끼칠 궁리를 하지 마라.
30-32 사사건건 시비조로 싸울 거리를 찾아다니지 마라.
힘으로 밀어붙이며 사는 사람이 되지 마라
왜 불량배 노릇을 하려느냐?
너는 "왜 안 되는데?" 하고 말하지만.
하나님은 심사가 뒤틀린 자들을 참지 못하신다.
그분은 올곧은 이들을 존중하신다.
33-36 하나님은 악한 자들의 집에는 저주를 내리시지만
의로운 이들의 집에는 복을 내려 주신다.
그분은 시건방진 회의론자를 냉대하시고 형편이 어려운 사람을 곁에서 도우신다.
지혜롭게 살면 명예를 상으로 받고 어리석게 살면 수치를 상으로 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