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을 이야기하다, 사랑
신은경의 스토리텔링 피아노 콘서트 2
때 : 2018년11월2일(금) 저녁 8시 곳 : 오디오가이 서울 종로구 효자로 23 지하1층 (경복궁역 4번 출구)
티켓 : 전석 2만원 티켓 예매 : 선착순 100명 계좌 입금 후 구글폼이나 이메일로 예약 확인 입금 계좌 : 우리은행 1002-932-124544 (예금주 홍수영) * 티켓 신청은 여기로 -> https://goo.gl/forms/Y3aXLX34Kw5rTTqZ2
주최 : 스밈 후원 : 서울오감도, ㈜소리공학연구소 사일런트
티켓 및 공연 문의 : seoulobooks@gmail.com (서울 오감도)
두 번째 스토리텔링 피아노 콘서트
스토리텔링 피아노 콘서트는 피아노 음악에 연주자의 상상력으로 엮은 이야기를 얹어 연주와 이야기가 함께 진행되는 음악회입니다.
연주자에게는 익숙하고 감동적인 피아노곡들이 어느 사람에겐 그저 낯선 음악어법이며, 복잡하고 어렵고 따분한 음악일 수 있습니다.
스토리텔링 피아노 콘서트는 어떻게 그 간극을 좁힐 수 있을까, 그것을 위해 할 수 있는 것은 무엇일까라는 고민 속에서 만들어졌습니다.
이 콘서트는 여러분들이 클래식 음악에 좀 더 쉽게 다가갈 수 있도록 도와줄 것입니다.
깊은 가을 여러분들이 공연장을 나설 때, 여러분의 삶 속에 쇼팽이 살아 꿈틀거리기를 소망하면서 “음을 이야기하다, 사랑” 스토리텔링 피아노 콘서트에 정중히 초대합니다.
- 피아니스트 신은경
가을을 맞이하는 문, 경복궁의 서편에 있는 영추문(迎秋門) 옆에서 사랑을 주제로 피아니스트 신은경의 스토리텔링 콘서트를 준비합니다. 통의동 보안여관에서 어느 작가가 남겨둔 오래된 업라이트 피아노로 시작한 <음을 이야기하다, 우정> 첫 번째 콘서트에 이어, 오디오가이 스튜디오에서는 오스트리아 빈에서 만들어진 풍부한 울림의 뵈젠도르퍼 피아노로 사랑 이야기를 연주합니다. 사랑은 폴란드 타트라 산맥의 어느 호텔 커튼 뒤 라디에이터 위에 두고 온 눈 맞은 코트 같이 멀리 있는 지도 모르겠습니다. <음을 이야기하다, 사랑> 연주를 듣는 동안 무대와 객석 사이 구분이 없는 공간에서 음악의 친구가 되고, 음악에 가까이 다가가 사랑하게 되는 시간이 되길 기대합니다. - 기획 홍수영
PROGRAM
쇼팽 마주르카 Op.7-1 F. Chopin Mazurka in Bb Major Op.7-1
쇼팽 발라드 제1번 Op.23 F. Chopin Ballade No.1 in g minor Op.23
신동일 <나의 오래된 꿈 하나>
쇼팽 녹턴 제2번 Op.9-2 F. Chopin Nocturne No.2 in Eb Major Op.9-2
쇼팽 <즉흥환상곡> Op.66 F. Chopin <Fantasie-Impromptu> Op.66
쇼팽 녹턴 제9번 Op.32-1 F. Chopin Nocturne No.9 B Major Op.32-1
쇼팽 녹턴 제13번 Op.48-1 F. Chopin Nocturne No.13 c minor Op.48-1
쇼팽 녹턴 올림다단조 F. Chopin Nocturne in c# minor
신동일 <첫사랑의 푸른 아픔>
신동일 <노란우산> (그림: 류재수)
PROFILES
신은경 (피아니스트) 서울예술고등학교와 한양대학교 음악대학 피아노과를 우등 졸업했습니다. 피아니스트 신은경은 기성의 연주 공간 외에도 대안학교, 서점, 광장 등 다양한 공간에서 대안적인 연주회를 꾸준히 진행해 오고 있습니다. 독주회 <흔들리며 피는 꽃> 외 <아시아 그랜드 피아노 콘서트>, <아지오 갤러리 초청 음악회>, 오페라 <로미오 대 줄리엣>, <테이크 아웃>, 음악극 <모차르트와 모짜렐라의 마술피리 이야기>, 이야기 콘서트 <시리동동 거미동동> 등에 참여했고, EBS스페이스 공감, 아르떼TV 수목콘서트 등에 출연했습니다. 현재 타랑퀄텟과 앙상블 모로의 피아니스트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신동일 (작곡가) 서울대학교 음악대학 작곡과와 뉴욕대학교(New York University) 대학원(작곡 전공)을 졸업했습니다. 2003년에 문화관광부의 ‘오늘의 젊은 예술가상’ 음악 부문을 수상했고, 2004년 ‘KBS 국악대상’ 작곡 및 지휘 부문, 2012년 제1회 예그린뮤지컬어워드 아동청소년 부문 음악상을 받았습니다. 그림책 작가 류재수와 함께 만든 그림책 CD-BOOK <노란우산>은 2002년 뉴욕타임즈 선정 올해의 최우수 그림책으로 선정되었습니다. 지금은 새로운 음악 문화를 꿈꾸는 작곡가 모임 ‘작곡마당’ 대표, 어린이 음악 기획사 ‘톰방’ 공동대표이며, 한국예술종합학교에 출강하고 있습니다. |
출처: 신동일의 작곡이야기 원문보기 글쓴이: 신동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