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성경말씀 : 마가복음 7장 24~30절(표준새번역)
막7:24 예수께서 거기에서 일어나셔서, 두로 지역으로 가셨다. 그리고 어떤 집에 들어가셨는데, 아무도 그것을 모르기를 바라셨으나, 숨어 계실 수가 없었다.
막7:25 악한 귀신 들린 딸을 둔 여자가 곧바로 예수의 소문을 듣고 와서, 그의 발 앞에 엎드렸다.
막7:26 그 여자는 그리스 사람으로서, 수로보니게 출생인데, 자기 딸에게서 귀신을 내쫓아 주시기를 예수께 간청하였다.
막7:27 예수께서 그 여자에게 말씀하셨다. "아이들을 먼저 배불리 먹여야 한다. 아이들이 먹을 빵을 집어서 개들에게 던져 주는 것을 옳지 않다."
막7:28 그러나 그 여자가 예수께 말하기를 "주님, 그러나 상 아래에 있는 개들도 아이들이 흘리는 부스러기는 얻어먹습니다" 하였다.
막7:29 그래서 예수께서 그 여자에게 말씀하셨다. "네가 그렇게 말하니, 돌아가거라, 귀신이 네 딸에게서 나갔다."
막7:30 그 여자가 집에 돌아가서 보니, 아이는 침대에 누워 있고, 귀신은 이미 나가고 없었다.
* 말씀묵상
(1) 오늘 나에게 다가온 말씀(한 단어, 한 구절)은 무엇입니까?
(2) 말씀을 묵상하면서 새롭게 깨닫게 된 것 또는 하나님의 음성으로 받아들이게 된 것이 있다면 무엇입니까?
* 말씀 나눔
사랑하는 빈들의 교우 여러분, 하나님은 오늘도 저와 여러분들을 편견과 혐오, 차별의 세상 속에서 말씀 한 가운데로 부르시고 계십니다. 편견으로 인한 혐오와 차별의 파도에 떠밀려 다니는 삶이 아니라 사랑으로 그 파도를 타고 넘어가도록 부르신 것입니다. 오늘도 편견과 혐오, 차별이 있는 세상 속에서 상처받지 않고, 사랑의 지혜로 변화와 성숙의 평화로운 세상으로 한 걸음 더 내딛으시길 주님의 이름으로 간절히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