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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동무 개인 여행기 스크랩 변산마실길 1구간 2, 3코스 도보여행
行雲(행운) 추천 0 조회 20 14.01.24 11:13 댓글 0
게시글 본문내용

 

2011.11.04.

 

방장산자연휴양림을 출발하여 개암사와 우금암을 거쳐 새만금임시홍보관에 도착하니 점심때가 되었습니다.

변산마실길 1구간 전체를 걷기에는 시간이 부족합니다. 1구간 1코스는 생략하고 2코스부터 걷기로 합니다.

 

변산해수욕장을 둘러보고 송포항에서부터 도보여행을 시작합니다.

 

변산해수욕장에서 송포항까지는 해변길을 걸어야합니다.

변산마실길은 이정표가 자주 있어 길을 잃을 염려가 없습니다.

다만, 거리표시는 신빙성이 없는 곳이 많아 믿을게 못됩니다.

 

 

 

변상마실길은 대부분의 길이 군인들이 이용하는 해안초소길을 걷게 됩니다.

 

변산해수욕장의 전경....

 

마실길은 바닷가를 따라 걷기때문에 풍경의 즐거움을 누리며 걷습니다.

<사망마을>표지판을 지나가지만, 정작 마을은 만나지 못합니다.

 

사망마을 포지판앞 작은 해안을 지나갑니다.

 

고사포해수욕장으로 가는 도중 <고사포와 노리목>이라는 이정표를 지나게 되는데, 해변풍경이 아름답습니다.

 

 

고사포해수욕장이 길게 이어져 있습니다.

 

 

특히, 고사포해수욕장의 해송숲은 아주 멋집니다. 오토캠핑을 하기에도 아주 좋은 곳이기도합니다.

 

멀리 하섬이 모습을 드러냅니다.

 

1구간 2코스의 종점이자 3구간의 시점인 성천마을에 도착합니다.  성천항은 썰물로 썰렁합니다.

 

마실길 1구간 3코스는 마실길중 가장 아름다운 길이라고들 합니다.

 

하섬앞 갯벌에는 조개잡이를 하는 사람들이 보입니다. 마냥 즐거운 표정들입니다.

 

 

하섬에는 그림같은 집이 보입니다.

하섬은 음력1일과 15일 사리무렵 모세의 기적처럼 바다가 갈라지면서

바닷길이 생겨서 걸어서도 섬에 들어갈 수 있다고 합니다.

 

작은 해변을 지날때마다 풍경의 아름다움에 녹아듭니다.

 

도로로 올라서자 두그루의 나무가 멋진 모습을 뽐내고 있습니다.

 

적벽강은 명승 제13호로 지정된 국가문화재입니다.

마침 썰물이어서 적벽강을 걸어서 한바퀴 도는 행운을 누렸습니다.

 

 

 

여행의 매력은 낮선 곳에서 새로운 것들 보고 듣고 느끼는 것입니다.

적벽강은 여행자에게 신선한 아름다움으로 다가옵니다.

 

 

 

 

 

 

 

 

적벽강을 돌아서 수성당으로 올라왔습니다.

 

수성당에는 지금도 제를 올리고 기도를 하는 사람들이 보입니다.

 

대명리조트앞를 지날 무렵 어둠이 몰려옵니다.

격포해수욕장에는 여행객들이 많습니다.

전망대에서 보는 풀경이 좋다고 택시기사분이 귀뜸을 합니다.

 

썰물을 이용하여 채석강을 따라서 격포항으로 건너갑니다.

 

 

격포항 주변의 상가나 식당들은 여행자들로 활기가 넘쳐납니다.

한마디로 불야성입니다.

우리네 삶이 한바탕 큰꿈이라면 여행은 한바탕 작은 꿈입니다.

꿈은 허망한 것이라고들 하지만, 허망의 실체만 망각하지 않는다면

꿈꾸는 여행자는 늘 길위에서 행복을 찾곤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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