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6. “그렇게 하겠습니다.”라고 웃따라 바라문 학도는 브라흐마유 바라문에게 대답하고 자리에서 일어나 브라마하유 바라문에게 절을 올리고 오른쪽으로 돌아 [경의를 표한] 뒤 위데하에서 유행하고 계시는 세존께로 유행을 떠났다. 차례로 유행하여 세존을 뵈러 갔다. 세존을 뵙고 세존과 함께 환담을 나누었다. 유쾌하고 기억할만한 이야기로 서로 담소를 하고서 한 곁에 앉았다. 한 곁에 앉아서 웃따라 바라문 학도는 세존의 몸에서 서른두 가지 대인상들을 살펴보았다. 그는 세존의 몸에서 서른두 가지 대인상들을 대부분 보았지만 두 가지는 볼 수 없었다. 포피에 감추어진 음경[마음장상(馬陰藏相)]과 긴 혀[광장설상(廣長舌相)], 이 두 가지 대인상에 대해서는 의문을 가지고 의심하고 확신하지 못하고 결정하지 못했다.
그때 세존께 이런 생각이 들었다.
“이 웃따라 바라문 학도는 내 몸에서 서른두 가지 대인상들을 대부분 보지만 두 가지는 찾지 못하고 있다. 포피에 감추어진 음경[마음장상(馬陰藏相)]과 긴 혀[광장설상(廣長舌相)], 이 두 가지 대인상에 대해서는 의문을 가지고 의심하고 확신하지 못하고 결정하지 못하는구나.”
07. 그러자 세존께서는 웃따라 바라문 학도가 포피에 감추어진 음경과 긴 혀를 볼 수 있도록 그런 형태의 신통변화를 나투셨다. 그 다음에 세존께서는 혀를 빼서 두 귓구멍을 이쪽저쪽 문질렀고 두 콧구멍을 이쪽저쪽 문질렀고 온 이마를 혀로 덮으셨다.
08. 그러자 웃따라 바라문 학도에게 이런 생각이 들었다.
“사문 고따마께서는 서른두 가지 대인상들을 구족하셨다. 참으로 이제 나는 사문 고따마를 따라다니면서 그의 위의를 관찰하리라.”
그때 웃따라 바라문 학도는 일곱 달을 마치 그림자처럼 세존을 따라다니면서 떠나지 않았다. 일곱 달이 지나자 위데하에서 미틸라로 유행을 떠났다. 차례로 유행하여 미틸라의 브라흐마유 바라문을 뵈러갔다. 가서는 브라흐마유 바라문에게 절을 올리고 한 곁에 앉았다. 한 곁에 앉은 웃따라 바라문 학도에게 브라흐마유 바라문은 이렇게 말했다.
“얘야, 웃따라야. 고따마 존자를 둘러싼 그의 명성이 사실이던가, 아니면 그렇지 않던가? 그분 고따마 존자가 실제로 그런 분이던가, 혹은 그렇지 않던가?”
첫댓글 법보시 감사합니다()()()
법보시 감사합니다.()()()
불법승 삼보에 귀의합니다()()()
감사합니다()()()
법보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