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 여행기.. 시간되시면 가족들끼리 연인끼리 한번 다녀오시는 것도 괜찮을 듯...^^
자...이제부터 하루 일정을 간략하게 ..
오전 9시 40분경 부산에서 출발을 했죠. 신대구부산고속도로를 처음 이용해볼 요량으로
조금은 늦은 시각에 출발을 했습니다.
부산과 청도까지는 62km 정도... 도로비는 6600원..쪼메 비싸지만 기름값 아끼고 시간 아낀다는
생각하시면 이득입니다. 청도IC를 나와서 "운문"이라는 이정표대로 30분가량 가면
운문사가 나옵니다. 가시는 길에 경치가 좋으니 ... 가끔 창밖을 내다보시길...^^
대략 1시간30분정도 소요되더군요. 2명기준으로다가 운문사 입장료가 4600원..
문화제어쩌고 저쩌고 하는데....비싸긴 비쌉니다..요즘 돈 없으면 절에도 못갑니다.ㅎ
운문사는 제처두고 사리암부터 먼저 들렀습니다.
여기 지금 휴식년제라서 사리암 주차장까지 차량으로만 통행이 가능하기때문에...
저희는 차가 너무 막혀서 운문사 주차장에 차를 주차해두고 걸어갈 요량으로 사리암 들어가는
길목으로 들어갈려니 막더군요.
그래서 차 얻어타고 들어갔습니다..나올때는 트럭뒤에 실려서 재미있게 나왔어요.
저희와 몇 사람들이 가는길에 같이 탔는데 꼬맹이들이 아주 재미있어 하더군요.
석가탄신일이 얼마 남지 않아서 사람들이 무척 많이들 와있더군요.
기도하시는 분들을 위해 식당이 있는데 . . .식당은 무료로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먼저 배가 고파 여기서 점심을 해결 했어요.. 밥과 미역국(아무것도 안들어간 온리 미역국^^)
반찬 한가지......반찬이 짜지만 맛있었습니다.
절 하구 ....여기 사람 아주 많이 옵니다..유명하거둔요..
사리암 올라가고 내려가실때 조심하세요.
경사가 많이 가파라서 . . . 나중에 댁에 가시면 고생 많이 하실 겁니다.
다리가 아파서요..^^각오 하시고 가시길....
사리암에서 내려와 운문사로......
운문사 처진 소나무~~
청도의 유명한 용암온천 . . 오랜만에 찾았는데 새로 단장했더군요..온천비가 6,500원가량이였나?
안에 각종 이벤트탕이 많더군요...인삼탕,우유탕,유황탕,마늘탕,노천탕도 있구요...
산행후에 ... 온천하시면 피로가~~쏵~~~
그리고 청도역 바로 옆에 있는 추어탕집..추어탕 가격은 4,000원
근데 5월달부터 3달동안 공사에 들어간다고 하더군요...
남도식의 들깨가루 넣은 걸쭉한 추어탕에 비해 맑은 시원한 국물이 끝내주죠..^^
주문하실때 양념을 따로 달라고 하세요.
저기 보이는 땡초가 너무 매워서...땀 뻘뻘 흘리면서 먹었답니다..^^
아무튼 이렇게 마치고 집에 도착하니 저녁 8시가 넘는 시각이더군요.
하루를 잘~~~보냈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한번쯤 당일여행으로 괜찮은 코스 같아서
추천해드립니다.^^
첫댓글 운문사 가기가 훨씬 좋아졌네요......조용할때 또 가고시픈......
사리암은 한번도 못가봤는데..가보고 싶어요
동쪽별은 동규배속에 넣고도 갔다왔는데..ㅋㅋㅋ
추어탕이 딱 제 스타일이네요,,,맛나보입니다,,
남자 여자 같이 사용 할수 있나요
사찰이랑 온천...제가 가장 좋아하는 코스이군요. 부모님 모시고 꼭 한번 가보려 합니다. 좋은 정보 찐하게 감사드려요. ^^*
온천 패밀리 카드 발급받으면 5천원, 카드 없으면 인근 식당에서 식사하면 식당에서 할인권 주는데, 할인권 가지고 가면 1500원 할인하여 5000원 입니다. 부산으로 돌아올때 산내들러 소고기 들면 됩니다. 소고기200g 15000원입니다.
추어탕 넘 맛나겠다 쩝~~
좋은 정보 감사드립니다,,
스클렙좀.....아쉽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