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10월 9일 일본 다이지 '더 코브'에서 큰머리돌고래가 학살되는 모습. 사진 - 돌핀프로젝트
핫핑크돌핀스가 정리한 2015년 9월 돌고래 사냥 시즌 시작 이후 날짜별 일본 다이지 돌고래 학살 기록입니다.
9월 11일 - 큰머리돌고래 10마리 학살.
9월 19일 - 큰돌고래 80마리 가량 더 코브로 잡혀들어옴.
9월 20일 - 잡혀온 큰돌고래 80마리 가량 가운데 예쁘고 어린 개체 50마리는 쇼돌고래 순치장으로 이송됨. 나머지 30마리 가량은 심각한 상처와 정신적 충격을 입은 채 더 코브에 감금되었다가 바다로 방치됨. 원래 무리에서 강제로 떨어져나와 감금되었다가 친구와 가족 돌고래들이 잡혀가는 모습을 본 정신적 충격과 포획 당시 입은 신체 손상으로 이들이 바다에서 제대로 살아가기 힘들 것으로 보임.
23일 - 큰머리돌고래 11마리 학살.
10월 9일 - 20마리 가량의 큰머리돌고래들이 더 코브에서 학살됨.
10월 12일 - 4마리 큰머리돌고래 학살됨.
정리하자면, 2015년 9월 일본 다이지에서 돌고래 학살 시즌이 시작된 이후 10월 12일 오늘까지 큰머리돌고래 총 45마리가 학살되었고, 큰돌고래는 80마리가 잡혀서 50마리는 쇼돌고래 순치장으로 보내지고 나머지 30마리 정도는 부상당한 채로 바다에 버려졌습니다.
다음은 2015-16 시즌 일본 정부가 다이지 어민들에게 잡아도 된다고 허가해준 고래류 종류와 숫자입니다.
낫돌고래 (pacific white-sided dolphin) 134마리
줄무늬돌고래 (striped dolphin) 450마리
범열대알락돌고래 (pantropical spotted dolphin) 400마리
큰돌고래 (bottlenose dolphin) 462마리
큰머리돌고래 (Risso's dolphin) 256마리
흑범고래 (false killer whale) 70마리
들쇠고래 (pilot whale) 101마리
이상 총 1,873마리
정리 - 핫핑크돌핀스
* 내용은 계속 업데이트됩니다.
2015년 9월 20일 일본 다이지 더 코브에서 상처 입은 큰돌고래가 그물에 갇혀 있는 모습. 사진 - 돌핀프로젝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