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감도상으로 드러난 청라 돔 야구장의 특이점은 아래와 같다. 다만 이는 조감도상에 드러난 것이기 때문에 실제 건축 과정에서 달라질 수 있다. 스타필드 청라 쇼핑몰과 야구장 진입로가 연결된다. 쇼핑몰과 야구장이 하나로 결합된 형태는 국내 최초다. 3루 측 외야 측 전광판 상단 위에 아쿠아필드가 들어선다. 야구장 내에 인피니티 풀장이 생기는 것은 베이스볼 드림파크에 이어 청라 돔 야구장이 두 번째다. 객실 내에서 야구 경기를 관람할 수 있도록 그라운드 뷰를 갖춘 조선호텔 객실이 3루 외야 측에 들어선다. 호텔과 야구장이 하나로 결합된 형태 역시 국내 최초다.[19] 최근 완공된 경기장의 필수 아이템이 된 내야 관중석 띠전광판은 내야 4층 관중석 외벽 전체에 설치된다. 1루 측에 띠전광판이 설치되지 않은[20] 인천 SSG 랜더스필드와의 차이가 여기에 있다. 메인 전광판은 3루 외야 측 벽에 설치된다. 조감도에는 랜더스필드의 빅보드를 그대로 갖다붙였는데, 그때와는 달리 돔구장이라 빅보드의 크기를 실제 그대로 옮길 수 있을지는 설치 때 지켜봐야 할 듯 하다. 그린존이 1루 측 외야로 이전되는 것으로 보인다.
청라 돔 야구장이 실현될 경우, 대한민국의 관문 역할을 하고 있는 인천국제공항을 보유한 인천광역시는 K-POP 공연 등 대형 이벤트 유치가 가능한 대형 문화공연시설을 얻게 된다. 2023년 말 인천공항 바로 서쪽 부지에 국내 최초 다목적 실내 공연장인 인스파이어 아레나(1만 5300석 규모)가 문을 열었지만, 청라 돔 야구장은 인스파이어 아레나보다 규모 면에서 훨씬 크기 때문에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치르기 어려운 대형 공연을 유치할 수 있다. 특히 스타필드 청라와 연계되어 쇼핑, 휴식 등 소비 활동을 한 장소에서 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기존 스타필드 청라에 돔구장이 추가되면서 정용진 신세계 부회장의 의도대로 쇼핑몰이 단순히 쇼핑만 하는 곳이 아닌 쇼핑ㆍ레저ㆍ숙박이 결합된 하나의 복합시설로서의 스타필드가 구현될 것으로 보인다.
스포츠 경기장이라는 면에서 보면 그동안 고척 스카이돔에서만 열렸던 월드 베이스볼 클래식 예선 라운드 경기를 청라 돔 야구장으로 유치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다만 개장 시점이 2028년으로 꼽히는 만큼 2026년 대회 유치는 불가능하고 이후 대회는 돼야 유치가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KBO 리그의 고질적 문제로 지적되는 우천, 미세먼지, 폭염, 한파 등 날씨 문제에서도 자유롭게 시즌을 치를 수 있다는 점도 장점이 될 수 있다.(출처:나무위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