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마철 아웃도어 스타일링 노하우

[정혜]

레인코트로 정장 스타일 UP원색 장화로 더 개성 있게

최근 기상청은 올해 여름 유난히 비가 자주 오고 6월 말 시작되는 장마는 7월 말까지 이어질 것이라 밝혔다. 비가 잦은 여름철, 비는 피하고 스타일을 멋스럽게 살릴 방법은 없을까? 요즘 유행하는 아웃도어 룩에서 장마철 스타일링 노하우를 찾아봤다.

■비즈니스에도 무난한 아웃도어 레인 룩

아웃도어 룩의 주요 아이템 중 레인 재킷과 장화는 비 오는 날 안성맞춤이다. 이미 유행에 민감한 여성들 사이에서는 색색의 장화가 인기를 끌고 있다. 스타일도 살리고 비를 피할 수 있는 일석이조의 아이템인 셈. 스타일리스트 조대호씨는 "올해 여름에는 녹색, 노란색, 파란색, 주황색 등 원색이 유행이라 이런 색들로 한층 화려해진 장화나 레인 재킷 등을 하나쯤 마련하는 것도 좋다"고 전한다.

최근에는 안에 입는 의상이 젖게 하지 않는 기능은 물론 색상과 디자인을 세련되게 만들어 출퇴근 시에도 무난히 착용할 수 있게 만든 레인 코트나 재킷이 많이 출시되고 있다. 조씨는 "요즘 나오는 레인 코트와 재킷들은 무겁고 딱딱해 보일 수 있는 정장 차림에 화사함을 더해주어 출퇴근 시에도 겉에 입으면 돋보이는 스타일링이 가능하다"며 "모자 탈부착이 가능하고 요즘 트렌드에 맞도록 슬림한 라인이 적용된 레인 재킷도 있어 비즈니스 룩에도 잘 어울린다"고 말한다. 또한 레인 재킷 중에는 가방이 젖지 않게 안으로 멜 수 있도록 등판에 요크(장식을 목적으로 옷의 일부분을 다른 감으로 덧댄 것)를 넣어 실용성을 높인 제품도 눈에 띈다.

신발의 경우 방수·투습 기능이 있는 소재의 것을 신으면 습기로부터 발을 보호할 수 있다. 가볍고 내구성이 탁월한 메시 원단과 인조 가죽을 사용하는 등 출퇴근용으로 적합한 디자인의 아웃도어 슈즈도 다양하게 출시되고 있다.

▲ (왼쪽부터)비지니스룩 : 아웃도어 전문가형 2.5L의 방수 재킷은 후드 탈부착이 가능하다. 가볍고 넉넉한 사이즈의 가방은 어깨끈이 지퍼 안으로 숨겨져 있어 백팩으로도 연출할 수 있다. 고어텍스 소재의 신발은 내구성이 강하며 가벼운 산행 시 신을 수도 있다. 방수 재킷 LMJ01B302, 가방 LZ2CIE702, 신발 LE 7A1E101, 라푸마. / 레인 재킷은 기본 코트형으로 오렌지빛이 화사함을 더해주며 안으로 가방을 멜 수 있다. 장화는 여름뿐만 아니라 겨울에 플리스(솜털이 있어 촉감이 부드러운 천) 양말과 함께 신을 수 있다. 레인 재킷 LE8A1E101, 장화 LZ7A1E408, 라푸마. / 캐주얼룩: 소매를 손쉽게 탈부착할 수 있고 등판에 포플러 프린트로 포인트를 준 제품. 고급스러운 그린 체크 셔츠는 가슴 포켓에 다양한 용품을 수납할 수 있다. 레인 재킷 LE8A1E201, 체크 셔츠 LMK11B452, 라푸마 / 초경량 방수 재킷은 산행뿐만 아니라 일상생활에서도 활용할 수 있다. 밑단에 끈이 있어 접어 입을 수 있는 바지는 움직임에 따라 자유로이 늘어나 활동성이 뛰어나다. 초경량 방수 재킷 LFJ01B213, 바지 LFP01A 252BI, 가방 LZ2C1E801PN, 장화 LZ7A1E408, 라푸마.

■캐주얼 감각의 아웃도어 레인 룩

비가 오지 않을 때에도 멋스럽게 입을 수 있는 레인 재킷과 장화 등이 적지 않다. 조대호씨는 "캐주얼한 옷차림에 레인 재킷이나 장화 등의 아이템을 더하면 개성 있는 스타일링이 가능하다"며 "남성들도 소재가 매끄럽고 광택이 나는 슬리크 룩(sleeklook)을 기본으로, 한층 과감한 색상의 레인 재킷이나 이너웨어 등을 함께 입으면 주목받을 수 있다"고 말한다. 캐주얼 스타일로 연출한다면 남성도 노란색, 분홍색, 파란색 등 밝은 색상의 레인 재킷을 입을 수 있다. 조씨는 "요즘 선보이는 레인 재킷은 모자뿐만 아니라 소매를 탈부착하거나 레인 재킷 안으로 가방을 멜 수 있도록 해 실용성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라고 설명한다. 레인 재킷 이외에 방수 재킷도 장마철에 비를 피할 수 있는 요긴한 아이템이다. 등산이나 캠핑할 때뿐만 아니라 일상에서도 입을 수 있는 디자인이 많이 선보이고 있다. 여성의 경우 장마철에는 접어 올릴 수 있는 롤업 스타일의 바지만 입어도 센스 있는 스타일링이 가능하다.

글= 강미숙 객원기자 | 사진·자료=라푸마 제공

[어쩌나]

젊음의 상징 ~~~~~```
나이 먹으면 하고싶어도 못햐 ~~ 노망들었다구 소리들엉 ~! ㅋ

[정혜]

그래,.,,,,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