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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창조주가 선물한 세상 원문보기 글쓴이: 박종태목사
천국에 관한 몇 가지 질문 / 요한계시록 21:1-8
주안장로교회를 담임하시는 나겸일 목사님이 주안장로교회에 가시기 전에 영등포의 어느 교회에서 목회를 하셨답니다. 그 당시 교통사고가 나서 영등포 시립 병원에 32구의 시체가 안치되었습니다. 이 시립 병원의 원장이 나겸일 목사님의 대학원 동창이라, 의사와 간호원을 대동하고 32구의 시체를 쭉 둘러보게 되었습니다. 32구의 시체를 둘러본 나 목사님이 이렇게 말했습니다. “여기 32구 가운데서 7명이 예수 믿고 천당에 갔습니다.” 그랬더니 원장도 웃고, 의사도 웃고, 간호사도 웃는 것이었습니다. 그렇지 않겠어요? 그걸 어떻게 알겠습니까? 그래서 나 목사님이 “그럼 내가 표시해 주는 사람들의 신원을 확인해보라”며 환자들 가운데 예수님을 믿던 사람들에게 표시를 해주고 병원을 나왔습니다. 며칠이 지난 후 의사로부터 전화가 왔습니다. “목사님, 이전에 7명을 표시해 두었었는데, 신원을 확인해 보니 그 7명이 정말 예수 믿는 크리스천이었습니다. 그런데 그걸 어떻게 아셨습니까?” 이때 나 목사님이 이렇게 이야기를 했습니다. “아니 의사이면서 그것도 모릅니까? 사람이 죽으면 얼굴이 시커멓고 푸른빛이 돕니다. 그러나 예수 믿고 죽은 사람은 얼굴이 밝습니다. 평소보다 훨씬 밝습니다. 진짜입니다. 시체를 한번 직접 보십시오.” 의사는 가만히 듣더니, 유심히 생각을 해보고는 “지금 생각해보니 그렇군요. 아무개도 돌아가실 때 얼굴이 밝았는데 지금 생각해보니 예수 믿는 집사였고, 아무개도 돌아가실 때 얼굴이 밝았는데 예수 믿는 권사님이셨군요.” 옆에 있던 간호사도 “맞아요. 맞아”하면서 동의했습니다. 그리고 바로 그 주일날 의사와 간호사들이 교회에 나왔답니다.
사도행전 6장에 보면 스데반이 복음을 전하다가 잡혀서 재판을 받는 장면이 나옵니다. 이 재판에서는 거짓 증인들이 세워져서 스데반을 참소합니다. 그리고 결국 스데반은 이 재판을 통해서 돌에 맞아 죽게 됩니다. 그런데 행 6:15에 보면 이렇게 기록되어 있습니다. “공회 중에 앉은 사람들이 다 스데반을 주목하여 보니 그 얼굴이 천사의 얼굴과 같더라” 스데반은 죽음 앞에서도 천사의 얼굴을 하고 있었습니다. 그가 그렇게 할 수 있었던 것은 주님이 자신과 함께 하신다는 확신과 영원한 천국이 기다리고 있다는 확신 때문이었습니다.
진짜로 예수님을 믿다가 죽은 사람들의 얼굴이 밝은 이유는 죽음 이후의 세계를 바라보기 때문입니다. 천국은 있습니다. 그리고 예수님을 믿는 우리는 천국에 갈 것입니다. 그 확신이 있기 때문에 죽음 앞에서도 평안할 수 있는 것입니다.
수원교도소에서 사형을 담당하던 한 직원이 예수님을 믿게 된 간증입니다. 자신은 사형수들이 죽는 그 마지막 순간을 많이 보아왔답니다. 그 분이 믿음을 갖게 된 것은 그들이 마지막 죽는 순간이 달랐기 때문입니다. 보통 천주교를 믿는 사람은 신부님이 아무리 안심하라고 해도 막상 교수대 앞에서면 공포에 질린 얼굴을 한답니다. 불교를 믿는 사람은 벌벌 떨면서 스님에게 살려달라고 애원한답니다. 아무 종교가 없는 불신자들은 아예 국가와 법을 저주하고 이를 갈면서 교수대에 오른답니다. 그런데 기독교를 믿고 변화된 사형수들은 달랐습니다. 기독교인들은 오히려 다른 사람들을 격려하며 환한 표정으로 “목사님, 저 먼저 갑니다” 하면서 찬송을 부르며 죽더랍니다. 그들이 죽기 전에 제일 많이 부르는 찬송이 405장으로 “나 같은 죄인 살리신”이랍니다. 진짜 기독교인이 된 사형수들의 임종의 순간이 타종교와 다른 것을 보면서 ‘기독교는 진짜구나’라고 생각하게 되었고 믿음을 갖게 되었다고 합니다.
우리의 진정한 소망은 영원한 천국입니다. 이 세상은 잠시 지나가는 것입니다.
오늘 설교의 제목은 “천국에 관한 몇 가지 질문”입니다. 오늘 설교에서는 천국에 관한 몇 가지 질문에 답을 할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이 설교를 통해서 여러분 마음에 천국의 확신을 주셔서 천국을 사모할 수 있기를 바라며, 영원한 천국생활을 잘 준비할 수 있는 성도들이 되시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