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1.사천 실안노을길 기점 : 경남 사천시 송포동 모충공원
02.사천 실안노을길 종점 : 경남 사천시 늑도동 늑동마을
03.사천 실안노을길 일자 : 2024년 10월01일(화)
04.사천 실안노을길 날씨 : 맑음
05.사천 실안노을길 거리 및 시간
오늘은 사천 이순신바닷길 5코스 중 4코스인 실안노을길을 걷는다. 모충공원이 출발점이나 파크골프장 공사 중이라 모충공원에서 200미터 정도 떨어진 송포교 교각 아래 차를 세우고 출발한다. 저쪽 와룡산은 여전히 미소로 손짓한다.
다시 모충공원 앞으로 다가선다.
모충공원 앞에 이런 종합안내판이 보인다. 선진리로 가면 최초거북선길이다. 오늘은 반대로 간다.
모충공원 공사 중인게 보인다. 전에도 공사 중이더니...
일부는 완공된듯 하다.
도로 따라 광포항으로 간다.
박서진 가수가 여기 출신인가보다
바다 건너 하동 금오산이 보인다.
광포항이다. 넓을 광이겠지...
썰물 때인가보다
찡그린 표정에다 바다를 보지않고...
좋아보이는 카페를 지나니
길은 막혀 저기에서 좌측으로 올라가서 도로와 합류한다.
영복마을 지나서 한 동안 도로를 걷다가
누리원 입구에 들어서니 여기부터는 생소한 길이 아니다. 전에 각산 왔다가 좌측으로 내려온 적이 있다.
여기에 도착하니 사람의 얼굴을 볼 수 있었다.
삼거리에서 삼분령으로 내려간다.
이제 섬들이 가까이 보이고
실안노을길이 실감난다. 비록 아직 노을은 없지만...
하동 금오산을 당겨보고
남해 망운산도 당겨본다.
저기 편의점에서 컵라면을 한 젓가락 하고 목적지인 늑도를 향해 간다
죽방렴도 당겨보고
멀리 사천 곤명면의 이명산,봉명산 등도 당겨본다. 저기 산기슭에 다솔사가 있겠지
이제 삼천포대교가 보인다.
중앙으로 남해 창선도가 보인다.
당겨본다
저기 삼천포대교로 올라간다.
마침 여객선이 기적을 울리고 항구를 떠난다. 노량으로 가는 배인지 모르겠다. 코흘리개 시절 노량으로 가는 배를 타고 갑판에서 찍은 사진 한 컷이 있는데...좌측부터 놀이시설이 보이는 초양도, 말굴레처럼 생긴 늑도, 친구와 낚시했던 신도, 작은섬 중 좌측은 박도, 우측은 두응도, 말처럼 생겼다하여 마도, 종이가 많이 재배되었다는 저도가 보인다.
배는 신도와 늑도 사이를 아주 조심스럽게 지나갔다.
대교 좌측으로 신수도가 보인다.
저건 사량도이군
초양도 구경해볼까
우선 상괭이타워를 구경하고 전망대에서
늑도를 한컷한다.
늑도대교도 보이군
초양도 구경하고 늑도내교를 건넌다.
더 이상 바닷가 진행은 어렵다.
늑도는 선사시대 동아시아 교통의 요지라 했는데 그에 관한 자료가 보이지 않는다. 무슨 기념관 같은 것 있을 줄 알았더니...
강태공은 많군
여기서 끝맺음을 하고 택시를 부른다. 8500원.
복귀하여 본 와룡산, 여전히 미소띤 얼굴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