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도자
32: 30-35
30. 이튿날 모세가 백성에게 이르되 너희가 큰 죄를 범하였도다 내가 이제 여호와께로 올라가노니 혹 너희의 죄를 속할까 하노라 하고
31. 여호와께로 다시 나아가 여짜오되 슬프도소이다 이 백성이 자기들을 위하여 금신을 만들었사오니 큰 죄를 범하였나이다
32. 그러나 합의하시면 이제 그들의 죄를 사하시옵소서 그렇지 않사오면 원컨대 주의 기록하신 책에서 내 이름을 지워버려주옵소서
33.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이르시되 누구든지 내게 범죄하면 그는 내가 내 책에서 지워버리리라
34. 이제 가서 내가 네게 말한 곳으로 백성을 인도하라 내 사자가 네 앞서 가리라 그러나 내가 보응할 날에는 그들의 죄를 보응하리라
35. 여호와께서 백성을 치시니 이는 그들이 아론의 만든바 그 송아지를 만들었음이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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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 물결 따라 가지 말고, 그리스도 강림하실 때까지, 점도 없고 흠도 없고 티도 없는 성도로 남아있기를 노력하는 그것이 크리스챤의 올바른 모습입니다.
지금 탄핵정국으로 인해 나라가 어렵습니다. 이 예상치 못한 어려움 속에 지금 우리는 분명히 알아야 할 몇 가지 중요한 것들이 있습니다.
☛1)지역감정이 우리 민족에게서 완전히 없어질 수는 없겠지만 이해가 될 수 있는 선까지는 없어져야 됩니다.
그냥 모르고 사는 사람은 모르지만 이 지역감정, 학연,지연 때문에 피해 받는 사람들의 고통은 굉장히 큰 겁니다. 제 개인적인 소견인데, 대통령도 아얘, 인물이 아니면 몰라도 엇비슷하면 돌아가면서 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우리 지방회장도 돌아가면서 하거든요? 하여튼, 저는 우리나라가 어디를 가든지 다 잘살 수 있는 나라가 됐으면 좋겠습니다.
☛2) 정치와 경제는 안정 속에 번영되어야 합니다.
본래 정치라는 것이 민초를 생각하는 것이 본래 사명입니다. 정말 정치를 하려면 백성의 아픔을 느끼는 정치를해야 그것이 참된 정치가 아닙니까? 또한 그런 정치를 하는 사람이 올바른 지도자가 아닙니까?
☛3)통일이 될 때까지 우리는 아직도 분단국가임을 한시도 잊어서는 안 됩니다.
저희 교회가 북한선교를 합니다. 얼마 전에 북한 국민들이 굶어서 죽는다고 한 목사님이 말씀을 하셔서, 만불을 헌금해서 북한에 국수공장을 지어줬습니다.
국수공장하나 돌아가서 그것으로 8천명이 먹고 산답니다.
☛4)부정부패는 끊임없이 개혁되어야 합니다.
그것이 한나라 당이든, 민주당이든, 열린 우리당이든 끝없이, 끝없이 개혁돼야 합니다.
☛5)우리는 자유민주주의 국가이기에 있는 사람이나 없는 사람이나 자유롭게 살수 있는 것이 보장되야 합니다.
있는 자, 가진 자는 없는 자, 못 가진 자를 생각하고 배려하는 성숙됨이 있어야 하겠습니다. 또한, 없는 자, 못 가진 자는 있는 자, 가진 자를 무조건 배척하지 말고 그들을 인정하고 성실히 노력해야 합니다. 근검하고 절약하고 규모 있고 성실하게 땀 흘리며 노력하는 그런 풍토가 조성되어야 합니다. 또한, 그런 성실한 사람이 인정받는 사회가 되어야 할 것입니다.
☛6)국민소득 2만, 3만불을 넘어 잘 사는 나라도 되어야 하지만, 이 민족 모두가 다 구원받는 민족이 되어야 합니다.
예수 믿고 구원받게 하는 것은 잘 먹고 잘 살게 하는 것보다 중요하며, 취직을 시켜주는 것보다 천배, 만배 더 귀한 줄 믿습니다.
오늘 우리는 구원의 역사를 이루는 지도자,
모세 같은 지도자를 통해 어떤 지도자가 되어야 하는지를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첫 번째, 모세는 백성의 모든 잘못을 본인이 다 떠맡는 훌륭한 지도자입니다.
자기의 잘못을 백성에게 떠넘기는 지도자가 아니라 백성의 잘못을 자기가 다 떠안는
지도자, 그게 바로 모세 같은 지도자입니다. “백성의 모든 허물을 짊어질 수 있는 지도자의 부재”가 우리 민족의 문제입니다. 예수님처럼 우리의 모든 죄를 다 짊어지시고 그냥 말없이 십자가를 질 수 있는 그런 지도자가 필요합니다.
두 번째, 지도자는 자기 하나 죽어 모든 백성을 다 살리는 사람입니다.
지도자는 자기 죄가 아니라 백성의 죄를 짊어질 줄 아는 사람입니다. “하나님! 내 백성이 죄를 지었나이다. 저들을 살려 주시옵소서. 차라리 나를 죽이더라도 저들을 살려 주옵소서!”라고 기도할 수 있는 사람이 훌륭한 지도자입니다. 한편, 뭔 봉투라도 갖다 주면 “샬-롬하나님이 집사님을 축복하실 거 같아요! 아-멘!” 라고 하고,아무것도 안주면 “흐, 심상치 않아 하나님이 징계하실 것같아”라고 하는 것은 옳지 않은 선지자의 모습입니다
세 번째 지도자는 악인 때문에 의인을 죽이는 게 아니라, 의인 때문에 악인이 사는 것을 지도자라고 합니다.
참고로, 우리나라 지도자들에게 있는 9가지 덫을 소개합니다.
1)책임 없는 제왕적 리더십(지도자의 잘못을 부하가 떠맡는 것)
2)왕따 기반 배타적 리더십
3)과정을 무시한 결과 리더십( 과정도 절차도 없이 무조건 목표만 이루면 된다는 것)
4)우리중심의 집단적 리더십
5)소신 없는 눈치 리더십
6)후계자가 없는 불임 리더십
7)폭력을 앞세운 조폭 리더십
8)서열중심의 하달식 리더십
9)진리를 내세운 권위 리더십
그렇다면 좋은 지도자의 특성은 어떤 것인가요?
좋은 지도자는 용기가 있어야 하고, 엄격하게 스스로를 통제해야 하고, 공정한 마음과 정의감이 있어야 하며, 결단력이 있어야 하고, 계획을 수립하고 실천하는 능력이 있어야 하며, 부하를 감싸주고 봉사해야 하며, 성격이 쾌활해야 하고, 인정이 있어야 하며, 모든 일을 정확히 알고 있어야하고, 끝까지 책임을 질수 있어야 한다.
여러분은 가정의 지도자요, 구역의 지도자요, 교회의 지도자요, 사회의 지도자입니다. 여러분이 소속된 곳에서 정말 모세 같은 희생적 지도력을 발휘할 때, 이 나라는 반드시 좋아질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