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년 4월 19일
1년만에 다시 월성계곡을 찾아갔다.
작년엔 사진 포인트도 몰라서 여기저기 걷고
인터넷을 뒤지며 다녀서
올해는 쉽게 찾을 수 있었다.
먼저 황점마을에서 월성계곡의 상류에 있는
사선대
4개가 쌓인 바위에서 신선이 바둑을 두었다고해서
<사선대>라고 한다.
이제 피기 시작한 수달래가
이제 한껏 멋을 부리고 있다.
수달래를 담으려고 왔지만
봄엔 연한 빛의 초록이
세상에 처음 나오는
어린 애기같다.
산수교에서
바위의 곡선과
수달래, 초록이 이쁘다.
수달래는 연초록을 담지 않으면 아무 의미가 없을 듯하다.
온갖 비바람과 폭풍을 이겨내고
올해도 여전히 그 자리에 꽃은 피어있다.
4월 말쯤이면 수양 벚꽃은 져가고
수달래가 한창이다.
가끔은 아직 벚꽃이 남아서
눈이 호사를 누리기도 한다.
계곡 양쪽에 이렇게 빼곡히 피어있는 수달래는
전국에서 여기가 최고인가 보다.
카페 게시글
최명자샘 앨범공간
거창 월성계곡
최명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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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4.28 00:27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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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멋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