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웃도어 라이프를 엄청 즐기 울 남편...
아파트랑 똑같은 콘도는 더이상 싫다~~조용한 계곡 피서를 너무나 사랑히시는 덕분에
작년에 이어 두번째로 인제 용대리 캠프장을 찾아가는길 ...
홍천에 유명한 막국수집 들려 점심맛있게 먹고^^
하루 텐트 15동 이상 받지않는 다는 이조은 캠핑장입니다
아직 자연이 훼손 되지않은 조용한 곳입이죠
요즘 캠핑문화 '장난아닙니다..
완전 입식 싱크대(?)까지 다 싣고 다니더라는...??ㅎ
우리야 10년도더 전에 장만한 텐트..그래두 아직 훌륭하다고 자부하면서....ㅎ
그당시 틈만나믄 펑펑 질러대는 철없는 아내와 달리 짠돌씨 남편이 웬일로 기존의 텐트며 장비들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상계미도파 옥상에서 전시판매중인 코오롱행사에서..
100만원이 넘는 거금을 카드로 박박긁어 ..완전 새로 구비한 아웃도어 라이프 용품...
애들 초딩에서 중딩때까지..... 정말 많이 다녔답니다
여름만 되면 제헌절끼고 가볍게 1박
8월초 본휴가 그리고 마지막으로 광복절까지.알뜰하게 챙기면서...
잼있는 추억도 많고 우리가족만의 전설(?)도 ...
애들이 크고 콘도문화가 생기면서 더이상 텐트는 칠일이 없었는데 작년..
베트남 가기전 인터넷을 뒤지던 남편이 요즘 젊은이들 사이에 다시 캠핑문화가 성행하고 있다며 찾아낸 곳입니다
애들 어릴땐 아빠를 도와 텐트치고 물길어오고 .../
옆에서 짜증낼까봐 당신은 우와~하게 그냥 앉아있으라고 ...했는데..ㅎ
차가운 계곡에서 물놀이도 하고 ...조용한 숲길에서 아침산책도 하고..
우리옆집에 귀여운 꼬마아가씨 가족^^ ㅎ
완전 집을 옮겨놓은듯 온갖 살림살이 다 갖춰놓았습니다..
우리생각은 자연속에서 조금은 불편하드라도 물소리 새소리 바람소리 들으며 쉬고 싶은데
전기밥솥가져와서 밥하고...
노트북까지 가져와서 애들은 게임하고..아빠들은 영화보고 ..음악 틀어놓고...???;;
우와~ 도시의 소음을 예까지 와서 들어야한다니..이사갈수도 없고...???
하지만 다음날 철수해서 다행^^ㅎ
인제백담사입구에서 용대리까지 뻥뻥 시원하게 뚫린 대로에 당당히 자리를 지키고 있는 소나무 ~~
캠핑마치고 와서 아파트 뒷마당에서 텐트 말리는 마무리까지...
꼼꼼한 성격에 뒷정리까정 완벽하게 ...
그래야 오래쓴다고...??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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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저희도 한국에 살 때는 저렇게 캠핑 도구 챙겨 여행 다니는 것이 꿈이었는 데, 도처에 산이요 물인 밴쿠버에 10년 이상 살다 보니 아이들이 도심으로만 놀러 가자구 그러네요. 사람 심리 란 게 가지지 못한 것을 갈망하게 끔 돼 있나봐요.
애들이야 한적한곳보다는 사람많고 북적거리는 곳을 좋아하니까요 ..ㅎ
멀리 벤쿠버여인 왕비로드님 반깁니다^^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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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요즘 아이들과 똘똘뭉쳐 다닌답니다 맛있는거 하고 싶었던 얘기들 많이 나누며 지내고 있답니다 커피쌤 모임에서 뵐께요 핑키님^^
이 더운 여름 제일 부러워요. 그때 비행기 타고 오신는 중이라 하시더니 오셔서 즐거운 시간 보내시고 계시네요. 베트남으로 돌아가시기전에 한번 더 뵈면 더 반가울텐데..
수정님 기억도 잘하시네요..ㅎ
남편은 6개월마다 2주간 휴가라 낼모레 또 먼저 간답니다...//
쫌 불편하지만 재밌죠...시원하고...
계곡에 발만담궈도 부러울게 없겠어요^^
뒷정리까지 완벽하시다면 올레~ ㅎㅎ
우리도 아이들 어렸을적에 텐트를 사서 계곡에서 1박하고 찌나 힘이들던지....
그 후로 텐트가 아마 친정집 창고에 있지싶어요...ㅜㅜ
ㅎㅎ 우리애들은 남자애들이라 그런지 좋아하드라구요 저만 궁시렁~ 싫어하면서도 가족의 평화를위해.....//ㅎ
어머나! 이곳은 저의 근무지와도 가깝고 저 막국수집 제 친구가 운영하는 막국수집 ..헉 반갑습니다~~옥수수도 사가시죠..!! 암튼 좋은 곳에 다녀오셨군요
네 그러세요?...원래 우리가 설악산 다닐때 들리는 막국수집은 대로변에 있는 집인데 내부수리중이라 실망하고 ...찾다가 간곳이 바로 장원막국수-- 앞으로 단골해야겠어요^^
우와뭐든 새로 시작하려면 한 장비를 구비하더라구요..벌레 무서워하는 딸땜에 아웃도어 라이프는 꿈도 못꾸는 식구들이랑 삽니다...작년부터 인제 홍천 쪽으로 며칠 펜션에라도 쉬고 오자는 남편..집이 젤 편하다는 마눌..
이번 캠핑에 중고생 딸 둘 델구 온 겁없는 아빠..도 있었어요...ㅎㅎ //우리애들은 남자애들이라 그런지 벌레 잡아서 테이블에 올려놓고 친구삼아 놀곤 했엇는데....ㅎㅎ
파파야님겁고 행복했으면 하는 마음이였습니다일 한번 걷고 싶은 맴이 들어요
한국에서 보내는 시간들이
...
용대리
백담사 입구 가고싶어라
요즘은
하루
...
파파야님 글 보면
울 베사모 생각납니다
네 요즘 매일 파~리 랍니다 ...ㅎㅎ 영화보고 맛있는거 먹고 좋은 사람들 만나고...
저도 한동안 산에 다니다 걷기모임 나가다 ..했었는데 요즘은 어케 돌아가는지 정신이 없네요...감사합니다--- 베사모 홧팅^^ ㅎㅎ
파파야님 부럽습니다....예전에는 우리도 켐핑을 참 즐겨했는데 언제부턴가 어깨랑 허리도 쑤시구요....ㅎㅎ
해림님은 안그래도 너무 하시는 일이 많고 바쁘시니...ㅎ 가기전 배냇저고리 꼭 마무리 하고 갈께요 --숙제안한 학생이 선생님 만난듯 찔금 하네요...ㅋ
생긴 건과는 달리 풀과 모기와 파리와 야튼 ... 곤충은 무조건 피하고 보는 저는.... 남편에게 캠핑의 캠!도 못꺼내게 하는 불량 아내..
쎔은요...너무 곱게 커서 그러신거예요~ ㅎㅎ
즈희 여식애도 알러지 심해요...ㅋㅋ
저도 설에서 나고 자라선지 적응 진짜 안됐는데 ...ㅎ 가정의 평화를 위해서...ㅋ애들 어릴땐 오히려 벌레공부(?)많이 했었답니다 특히 자벌레 는 넘 귀여드라구요 ...ㅎ 이름처럼 자기 몸을 재면서 기어가는? 그래서 캠핑갈댄 곤충도감 필수였죠 //
멋진 휴가 다녀오셨네요. 저도 예자님처럼 모기, 파리, 엄청 싫어해서 캠핑 무지 싫어한답니다. 울 남편 왕비 마누라 델꼬 산데요.. ㅎㅎ
ㅎㅎ 저두 정말 파리 모기 이런거 정말 시로요~~ 하지만 남편이 그렇게 좋다는데...ㅋ 열녀정신으로...ㅋㅋㅋ 다니다보니 익숙해지드라는 ...;;;
가족들과거운 휴가 보내고 계시네요.
<커피쌤>에서 기다릴께요
네 꽃비님 남편이랑 같이 함 가볼려고 했는데 ...오늘 들어오다 보니 울동네에도 그럴듯한 커피샵이 생겼드라구요...?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