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태복음 7:15-23
15 거짓 선지자들을 삼가라 양의 옷을 입고 너희에게 나아오나 속에는 노략질하는 이리라 16 그의 열매로 그들을 알찌니 가시나무에서 포도를, 또는 엉겅퀴에서 무화과를 따겠느냐 17 이와 같이 좋은 나무마다 아름다운 열매를 맺고 못된 나무가 나쁜 열매를 맺나니 18 좋은 나무가 나쁜 열매를 맺을 수 없고 못된 나무가 아름다운 열매를 맺을 수 없느니라 19 아름다운 열매를 맺지 아니하는 나무마다 찍혀 불에 던지우느니라 20 이러므로 그의 열매로 그들을 알리라 21 나더러 주여 주여 하는 자마다 천국에 다 들어갈 것이 아니요 다만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의 뜻대로 행하는 자라야 들어가리라 22 그 날에 많은 사람이 나더러 이르되 주여 주여 우리가 주의 이름으로 선지자 노릇하며 주의 이름으로 귀신을 쫓아 내며 주의 이름으로 많은 권능을 행치 아니하였나이까 하리니 23 그때에 내가 저희에게 밝히 말하되 내가 너희를 도무지 알지 못하니 불법을 행하는 자들아 내게서 떠나가라 하리라.
거짓 선지자 (12) : 인간의 교만을 부추깁니다.
한 때 미국에서 유행했던 사고 방식중 하나가 적극적인 사고 방식이었습니다.
그들의 케치 프레이즈가 “I Can, You Can, We Can : 나는 할 수 있다. 너도 할 수 있다. 우리는 할 수 있다”였습니다.
이들의 주장은 우리 안에 있는 잠재력을 개발시키면 우리는 무슨 일이든 할 수 있다는 것이었습니다.
이 바람이 한국에도 불어 왔습니다.
많은 교회 강단에서 “I Can, You Can, We Can”을 외쳐 대었습니다.
처음에는 이것이 잘못인 줄 몰랐습니다.
그런데 한참 후에 부작용이 나타나기 시작했습니다.
언듯 듣기에는 참 그럴듯한 긍정적인 좋은 말처럼 들리는데 그러나 아주 위험한 함정이 있는 교묘한 말인 것이 드러났습니다.
왜냐하면 “I Can, You Can, We Can”이 이상한 방향으로 흘러간 것입니다.
I Can, You Can, We Can : 그러므로 우리 안에 있는 잠재력을 개발시키면 무슨 일이든지 할 수 있다.
따라서 우리는 하나님이 필요 없다.
네 안에 있는 너의 능력으로 도전하라.
그 능력으로 우리는 달나라도 갈 수 있다.
화성에도 갈 수 있고 목성에도 갈 수 있다.
만약 천국에 있다면 우리는 천국에도 갈 수 있다.
그리고 현대판 바벨탑을 쌓았습니다.
그들은 “Challenger 첼린져 호” 라고 하는 우주선을 만들었습니다.
“Challenger” 란 “도전하는 자”라는 뜻입니다.
그들은 외쳤습니다 : “자! 저 푸른 하늘을 향해 올라가는 우리가 쏘는 첼린져 호를 보라!”
그리고 쏘았습니다.
첼린져 호를 쏘는 날, TV, 라디오 방송에서 현지 생중계 방송을 하고 가족들과 수많은 사람들이 모여서 쳐다봅니다.
그런데 쏘아 올리고 7초만에 공중에서 폭발했습니다.
현대판 바벨탑이 공중에서 산산 조각이 난 것입니다.
이것이 “I Can, You Can, We Can”의 결과였습니다.
“I Can, You Can, We Can” 이 “진짜 I Can, You Can, We Can” 이 되기 위해서는 반드시 한 구절이 첨가되어야 합니다.
그것은 “예수 그리스도안에서, In Jesus Christ”라는 구절입니다.
성경은 “내게 능력 주시는 자 안에서 내가 모든 것을 할 수 있느니라” (빌 4:13) 고 말씀합니다.
우리는 오직 예수 그리스도안에서 모든 일을 할 수가 있습니다.
예수님안에서 “I Can, You Can, We Can”이 되기 위해서는 단 한가지 방법이 있습니다.
그것은 나는 죽고 내 안에 계신 예수님께서 사시는 방법입니다.
내가 죽고 예수님이 사신다는 것은 하나님 말씀에 순종하는 것을 가리킵니다.
순종할 때 하나님의 능력이 나를 통해서 나타납니다.
우리가 잘 아는 것처럼 요한복음 2장에 보면 가나 결혼식장에서 물이 포도주로 바뀌는 기적 이야기가 나옵니다.
가나에 결혼식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결혼식 잔치 중간에 포도주가 떨어졌습니다.
마리아가 예수님께 와서 포도주가 떨어졌다고 말합니다.
그리고 봉사자들에게 예수님께서 무슨 말씀을 하시던지 그대로 하라고 당부합니다.
예수님께서 봉사자들에게 말씀하십니다 : “물을 퍼다가 항아리에 부어라.”
사실 이것은 말아 안되는 말씀입니다.
우리 상식에 의하면 돈을 주고 포도주를 사오라고 하면 말이 됩니다.
그런데 물을 퍼다가 항아리에 물을 부어라? 말아 안됩니다.
그러나 봉사자들은 순종합니다.
왜냐하면 예수님 말씀은 말이 아니라 말씀이기 때문입니다.
봉사자들이 산 밑에 있는 우물에 가서 물을 길어다가 항아리에 부었습니다.
여섯 개나 되는 항아리에 물이 아구까지 차서 철렁 철렁할 때까지 부었습니다.
그러자 예수님께서 “연회 책임자에게 가져다 주라”고 말씀하십니다.
이것은 더 말이 안됩니다.
물을 길어다가 항아리에 채우는 일은 말이 되든 안되든 나만 고생하면 될 일입니다.
그런데 맹물을 포도주라고 연회 책임자에게 가져다 주는 것은 몰매 맞을 일이었습니다.
그런데도 봉사자들은 그대로 순종합니다.
왜냐하면 예수님 말씀은 말이 아니라 말씀이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봉사자들은 물을 퍼다가 연회 책임자에게 가져다 줍니다.
그러자 연회 책임자가 맛을 보더니 포도주가 맛있다고 칭찬을 합니다.
물이 변하여 포도주가 된 것입니다.
아마도 봉사자들은 기겁을 하고 놀랐을 것입니다.
이 사건에서 봉사자들이 한 일은 예수님 말씀을 말이 아니라 말씀으로 받아드려 순종한 것입니다.
기적은 예수님께서 일으키신 것입니다.
2천년 전 물을 포도주로 만드신 예수님은 지금 우리가 믿고 있는 예수님이고 멀리 계신 것이 아니라 바로 우리 마음속 주인의 자리에 앉아 계신 예수님입니다.
예수님께서 날마다 우리에게 말씀하십니다 : “네가 만일 날마다 물이 포도주로 변하는 기적의 삶을 살기를 원한다면 방법은 단 하나 똑똑하고 잘 난 네 머리 굴리지 말고 무조건 무식하게 내가 하는 말에 순종하라.”
순종합시다.
나는 죽고 내 안에 계신 예수님께서 사시도록 합시다.
그 때 우리는 날마다 물이 포도주로 바뀌는 기적의 삶을 살게 될 것으로 믿습니다.
저는 우리 DFI Korea 가족 모두가 날마다 물이 포도주로 바뀌는 기적의 삶을 사는 순종의 사람들이 되시기를 축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