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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촬영 : 글로벌뉴스통신 송영기 기자) 중국 한나라 채회도마 漢 陶彩繪馬인데, 높이가 37.3 cm로 네모난 흙판 위에 네 다리로 서 있는 말 도기이다.한나라는 여러 소수 민족의 침입에 대비하여 말을 많이 길렀고, 이 작품은 조용히 서있는 상태를 묘사하고 있지만, 신체부위를 통해 역동성과 아름다움을 담아냈다고 도록에 설명되었다.
[서울=글로벌뉴스통신] 서울시 종로구 삼일대로 수운회관에 있는 '다보성 고미술 · 갤러리' 4층에서 '제8회 중국 문화유산 온라인 경매'가 2024. 8. 29(목) - 2024. 9. 5(목) 까지 개최되고 있다.
1983년 우리 민족문화의 보존과 전승을 설립 취지로 개관한 다보성 고미술 · 갤러리는 중국에서도 보기 드문 희귀한 유물 수만점을 소장(김종춘 회장)하고 있는 데, 이번 온라인 경매에 출품된 프리뷰 명품들은 개별판매 작품(3점) 과 도자, 먹, 호박, 비연호 작품(32점) 등 총35점이다.
(사진촬영 : 글로벌뉴스통신 송영기 기자) 이 작품은 중국 청나라 동치제 때 만든 주전자인데, 크기가 15 X 5.5 X 11.8 cm 로 만발한 맨드라미와 모란 꽃 동산에 여러 마리의 장닭이 화려하게 그려져 있다. 옛날부터 닭벼슬은 관冠 즉 갓 모자를 상징하고, 맨드라미 역시 불고 풍성한 꽃 모양이 닭의 벼슬을 닮아 높은 관직, 출세를 의미 한다. 한 도자 그림에 계관 鷄冠과 계관화 鷄冠花를 그려 넣은 것은 관상기관 冠上加冠으로 벼술위에 벼슬 즉 연달아 높은 관직에 오른다는 의미로 길상이다.
한국, 중국, 일본 동양3국의 허다한 작품들은 그 각각의 조화로운 형태, 회화, 조각에 부귀장수, 건강, 벽사, 행운등 인간 오복을 기원하는 상서로움이 깃들어 있고, 또한 그림을 그리고 글씨를 쓰고 도자를 빗는 예술가들의 정성과 기원이 함축되어 있어, 옛부터 고관대작이나 지식층 부호들이 소장하고 곁에 두고 보면서 완상하여 마지 않았다.
현대사회는 가옥구조나 과학기술의 발달로 개개인의 완상 애호물과 기호품이 다양화 다변화 되었어도, 인간 근원에 잠재되 있는 심층적 문화 DNA와 심미안과 안목은 변하지 않았다고 보며, 이번 제8회차 온라인 경매의 갤러리 프리뷰에서도 역시 감상하는 안복(眼福)을 잠깐 주었는 데, 매회 실시되는 경매에서 소장하게 될 뭇 애호가들의 즐거움은 또 이에 비할 것인가.
(사진촬영 : 글로벌뉴스통신 송영기 기자) 중국 원나라 자주요 磁州窯 학문병 鶴紋甁 24.5 X 6.2 X 6.2 cm 장수와 군자의 고결함을 상징하는 학이 그려져 있는 민간에서 일상적으로 사용하는 소박하나 예스러운 민속적 분위기의 도자 (술. 물)병이다.
한편 다보성갤러리(김종춘 회장)은 지난 6월 26일(수) 오후에 중국 감정 전문가 3명 (叶佩蘭 예페이란 북경 고궁박물원 연구관원, 余輝 유휘 북경 고궁박물관 연구원, 古方 구팡 중국 소장가협회 학술연구부 소속)을 초청하여 기자회견을 개최하였고, 중국 유물 전문가인 그분들은 심도있는 감정을 진행한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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