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절염을 유발할 수 있는 반월상연골판파열
안녕하세요 강남연세사랑병원입니다.
무릎은 무릎 관절 및 관절 외 구조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무릎 관절은 넙다리뼈, 정강뼈, 무릎뼈로 구성되며,
넙다리뼈의 먼쪽과 정강뼈의 몸쪽 사이에는 반월상연골이
있어 체중 전달, 외력 분산, 관절연골 보호, 관절의 안정성
및 윤활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최근 이러한 반월상연골판의 손상으로 병원에
내원해주시는 분들이 증가하는 추세인데요.
반월상연골판 파열이 무엇일까요?
반월상연골판 파열이란?
먼저, 반월상연골판은 허벅지뼈와 종아리뼈 사이에 위치하여
충격을 흡수하는 완충역할을 해주는 반달모양의 연골로써,
무릎의 안쪽과 바깥쪽에 각각 1개씩 관절 사이에 위치해 있습니다.
이는 생긴 모양이 마치 초승달과 비슷하여
'반월상연골'이라는 명칭이 붙게 되었습니다.
반월상연골판 파열이란 반월상연골판이 파열되는 증상을 말하며,
치료를 미룰 경우 연골의 보호 기능이 약해지거나 없어져,
무릎 관절염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반월상연골판 파열의 원인은 무엇일까요?
- 연골판에 강한 충격이 순간적으로 가해지면서 파열
- 연골판이 노화로 인해 약해지면서 쉽게 파열
- 선천적 연골판 기형인 경우 정상보다 쉽게 파열
- 무릎의 인대가 손상되어 무릎 내 불안전성이 있는 경우
- 비틀리는 자세를 많이 하는 경우
반월상연골판 손상은 20~40대 사이에 흔하고,
남성이 여성보다 약 4배가량 더 많이 발생합니다.
운동 중 갑작스러운 회전력 등에 의한 충격으로 찢어지는
경우가 많으나 퇴행성 파열은 외상의 병력이 없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반월상연골판 파열 증상
- 무릎 관절의 통증과 무릎 내 부종
- 무릎에서 딱딱거리는 마찰음 (걸리는 느낌)
- 무릎이 빠진다는 느낌이나 잘 맞지 않는듯한 느낌
- 평지는 걷는데 지장이 없지만, 계단은 내려가는 것이 힘듬
증상으로는 무릎의 통증 및 붓는 증상 외에도, 무릎에서
걸리는 느낌이 드는 포획 및 무릎이 완전히 펴지지 않는
잠김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무릎의 무력감이나
관절면의 압통도 나타날 수 있습니다.
저희 강남연세사랑병원에서는 반월상연골판 파열의
치료에 앞서 문진, 이학적 검사, MRI, 관절 내시경을
통해 정확한 진단을 시행합니다.
그 후 검사 결과에 따른 적절한 치료를 시행하게 됩니다.
손상이 미비한 경우에는 1~2주간 압박 붕대,
부목, 그 외 소염제 등을 이용한 보존적 치료를 하게 되며,
손상 정도가 심한 경우에는 관절내시경을 이용한
반월상연골판 절제술, 반월상연골판 이식술 등으로 치료를 합니다.
관절내시경이란?
관절내시경은 문제가 생긴 관절 부위에 지름 4mm의 가느다란 내시경을 넣어
손상부위를 직접 확인하면서 동시에 치료까지 할 수 있는 의료장비입니다.
이는 손상 부위가 확인되면 그 즉시 이물질 및 손상 부위를 제거할 수 있으며,
관절 내부를 높은 배율로 확대할 수 있어, X-ray, MRI, CT 등의 검사로
관절 통증의 원인을 밝혀내지 못한 경우에 진단할 수 있는 정밀한 치료법입니다.
반월상연골판 파열의 경우 관절내시경을 이용한
파열 봉합수술을 진행할 수 있습니다.
반월상연골판 파열 수술 후 관리는 어떻게 할까요?
1. 통증을 느끼지 않는 선에서 관절운동,
근력강화운동, 능동적 굴신운동 등을 시행합니다.
2. 수술부위 안정 및 보호를 위한 목발을 사용합니다. (약 4~5주)
3. 수술 범위가 넓다면 수술 후 약4~6개월 가량 스포츠활동은 자제해야 합니다.
4. 수술 후 일주일이 경과되면 일상생활이 가능하며,
근력이 완전히 회복되는 데는 대략 6주 가 소요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