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월 16일 저녁7시에 덕수65 도창회내에 막강한 영등포 번개가 김덕배동기 회사에서
열렸다. 이 번개모임은 영등포번개팀장(?)인 이학주 사무총장이 불과 하루 이틀만에 연락해서 모이는 말그대로 번개였지만 안양, 용인, 김포, 포천에서 까지 찬조 출연하여 28명이라는 대가족이 모여 우정의 밤을 보냈다.
부득히하게 선약과 일 땜에 못내 아쉬워한 동기들( 이소중, 김영수, 장동수, 남궁건, 성범모, 신효순, 손국현, 이충호, 박만수)까지 친다면 가히 놀라운 결집력이었다.
이번 모임에서는 지난 도봉산 정기산행에서 맛을 보고 반해 버린 포천 이동막걸리를 김용일동기가 특별조달하여 공수 하였는데 역시 그 맛은 막걸리의 지존(?)답게 걸죽한 옛 맛을 보여주었다.
특히 장소제공자인 김덕배 동기는 야구장과 산에서 더 유명해진 덕배표 만두(?)와 싸모님까지
도움을 주신 쭈꾸미 파전에 단백질이 부족할세라 유명한 족발집에서 족발까지 사다가 제공 했을 뿐만아니라 몸에 좋다고 혼자 꼬부쳐(?) 먹던 오디주까지 친구들을 위해 흔쾌히 내놓아 여느 모임이나 파티나 잔치에 버금가는 진수성찬이었다. 게다가 그 생고생(?)에도 불구하고 언제든지 장소제공 할테니 또 모임을 갖자는 덕배친구의 건배 제창에 훈훈한 인심과 덕이 몇 배로 많은 면모를
무진장하게 과시하여 많은 친구들의 환호와 갈채를 받았다. 다시한번 이 자리를 빌어 감사 드리고
사업 또한 번창하길 빌어 본다.
이 날은 정말 오랜만에 만난 친구도 있었고 워싱턴 나그네 배인덕이도 언제 왔는지 참석하여
한번 봐도 좋고, 두번 봐도 즐거운 친구들의 막걸리로 모인 우정은 밤늦도록 깊어갔다.
이 날 사진은 이학주 웹하드에 올렸다고 하니 다시 한번 음미 해 보고 생활의 활력소가 되기를 진심으로 바란다.
덕수 65 화이팅!!!
덕수 65 영등포 번개팀 화이팅!!!
* 참석해 주신 분
이학주, 양준철, 주경선, 홍광표, 김병용, 이정석, 정정우, 노종관, 차유덕, 김익태, 김용일,
박용성, 정상근, 공창호, 노희덕, 홍진성, 안호영, 배인덕, 김철수, 정지도, 장승엽, 허종구
강응신, 이덕인, 김양권, 김덕배 (무순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