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 2025 광명시 지역 공동체 자산화 정책설명회가
있어 다녀왔다.
지역순환경제로 성공한 영국 프레스턴 지역의 모델을
기반으로 하는 광명시 지역 공동체 자산화 정책은 경제적 요소가 지역 내에서 돌고 돌게 하는 경제 체계로서
자치분권화 정책의 핵심이라 할 수 있다.
제도적으로 기술적으로도 쉽지 않은 길임을 알면서도
큰 위기로 다가오고 있는 사회적 위기감에 대비하지 않을 수 없는 현실에 자본주의를 대체 할 대안경제로서 꼭 필요한 모델이기도 하다.
현재 우리사회가 직면하고 있는 문제를
인구구조학적 측면과 경제적 측면 그리고
환경적 측면에서 정리하면
- 인구구조학적 측면
저출산 초고령사회, 점점빨라지고 있는 평균 퇴임연령,
로봇과 ai에게 일자리를 빼앗기는 현실, 지방소멸 등이며
- 경제적 측면
고금리 고물가로 인한 중소상공인들의 줄 폐업( 2023년.
100만 소상공인의 폐업에 이어 22024년10% 증가),
자본주의의 한계성 직면, 공짜 상품과 초저가 상품을 전면에
내세운 중국의 c커머스 인 알리, 테무등 직구 기업의
국내 시장 공략으로 인한 유통 및 생산 기반이 직면한 위기
- 환경적 측면
지속가능한 지구 환경을 위한 탄소제로와 re100 등의 문제를
안고 있다.
하지만 더욱 심각한 것은 국가 산업을 이끌어 갈 성장동력이.
부재 하다는 것과 사회적 양극화 현실에 희망마져 포기하고
살아가는 현실인것이다.
다행인것은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빠르게 대전환의 움직임이 진행되고 있다는것에 있다. 더불어 사회적 문제를 해결할다양한 정책이 활성화 되고 있고 그 정책들을 효율성있게 뒷받침할 도구로서의 제4차 산업 기술들이 있다는 것,
그리고 경쟁에서 협력적 방식의 성장으로 패러다임이 전환되고 있는 가운데 본 정책적 움직임에서 문제의 인식 보다는 희망을 보고 있다.
문제는 경쟁에 익숙한 행동 패턴의 알고리즘을 리셋할
새로운 구심점을 어떻게 설계하고 제시할수 있느냐의 문제일것이다.
공동체 자산 구축을 통한 공동체 순환 경제를 위해 10년째
몰입하고 있는 일인으로서 광명시의 정책에 늘 감사한 마음을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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