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동향브리핑 888호
2022년 10월 국내 건설수주는 부동산 PF 부실 우려로 공공과 민간 모두 부진해, 전년 동월 대비 29.8% 감소함(<그림 1> 참조). - 10월 수주로는 최근 5년래 최저치인 11.2조원을 기록함. - 공공 수주가 13.5% 감소했으며, 민간 수주가 34.7% 감소하였음. - 결국, 전체수주가 29.8% 감소해 지난 2021년 12월~2022년 9월까지 10개월 지속한 증가세를 마감함. 2022년 1~10월 누적 건설수주는 전년 동기 대비 12.1% 증가한 183.9조원을 기록함(<표 1> 참조). - 비록 10월에 감소하였어도 1~9월까지 증가세로 인하여 누적수주는 양호한 실적으로 10월까지 수주액 183.9조원은 기간대비 역대 최대 실적임. - 공공 수주의 경우 주택과 토목이 양호해 전년 동기 대비 6.4% 증가한 42.2조원을 기록함. - 민간 수주의 경우 모든 공종이 양호해 전년 동기 대비 14.0% 증가한 141.7조원을 기록함. 2022년 3/4분기 건설투자는 전년 동기 대비 2.1% 감소해 8분기 연속 감소함(<표 2> 참고). - 3/4분기 비주거용 건축이 반도체 공장 공사로 양호했지만 전반적으로 부진을 지속 - 2022년 1/4~3/4분기까지 누적 건설투자는 전년 동기 대비 3.7% 감소해 부진 건설투자 지속적으로 부진한 모습을 보였지만, 같은 건설 경기 동행지표인 건설기성은 건축 공사 증가로 2022년 5~10월까지 6개월 연속 증가함(<그림 3> 참고). - 건설기성이 하반기 양호한 것은 건축공사에 투입되는 공사 물량이 증가했기 때문임. - 건설기성이 플러스(+) 돌아섰음에도 불구하고, 건설투자의 감소세가 지속된 것은 미분양 물량이 증가하였기 때문 건설투자에는 생산활동에 필요한 중간재, 중개수수료 등 부대비용이 투입됨. 또한, 주거용 건설투자의 경우 소득권 이전 비용(중개수수료, 취득세 등) 등이 포함되며, 미분양 주택은 차감됨. 으로 2021년 말 3.1만호 수준인 미분양 물량은 2022년 10월에 4.7만호를 기록함. ===========================목 차 ====================== 2022년 진단과 2023년 전망 (건설) 2023년 건설수주, 물량 감소하며 어려움 가중 (부동산) 2022년 주택시장 진단과 2023년 전망 2023년 건설기업 3대 경영 이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