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 광고 전단을 보고 등촌역으로 가서 방 3개인 새 빌라들을 돌아보다.
방이 세 개이고 새 집들이라 깨끗하고 너무 좋다.
이제 이사를 가든지 그냥 이 집에 월세로 살든지 정해야 하는데
내 집을 사서 이사 가고 싶다. 그래야 이사를 다니지 않으니까...
남편은 교회를 정한 다음에 이사한다고 .... 고집을 ...
이집 저집을 많이 보느라고 너무 피곤하다.
좋은 집을 보고 나니 작은 집은 마음에 안 들고 ...
돈은 부족하고 ... 집을 담보로 대출을 받아야 한다고 ....
남편이 동행해서 같이 의논하면 좋은데 ....
집에 와서 칼국수를 끓여 먹고 너무 피곤해서 잠을 자다가 남편이 깨워 일어나다.
오늘 저녁 7시에 조 선교사님 송별회를 .... 서둘러 지하철을 갈아타고 국회의사당 앞
호텔 로비에서 김바울 목사님 내외, 문 목사님, 에스더의 김 목사님내외 등과
에스더 여인들을 만나 근처 샤브샤브 집으로 가서 11명이 맛있는 식사를 하다.
학교 교사인 유성실 씨가 식사비를 내어 너무 감사하다.
매일 에스더로 달려와 철야기도하고 다음날 학교로 출근하는 너무 믿음이 좋은 목사님의 딸이다.
음식도 잘하고 아들도 둘이나 있는 .... 에스더의 보배시다.
리디아 선교사님은 산본으로 집을 보러갔다가 너무 늦어서 식사를 같이 못하다.
커피집으로 옮겨 크린베리 빙수와 차를 남편이 사고 리디아 선교사님을 기다리다가 만나다.
내일 뉴질랜드로 돌아가고 3개월 후에 다시 나와서 .... 피곤하고 힘든 여정이다.
한참 이야기를 나누고 에스더의 김 목사님이 집에 까지 핔업해주어
집에 돌아오니 밤 11시가 넘었다. 주님을 사랑하는 사람들이 만나서
이야기를 나누는 즐거운 시간이었다.
임 목사님이 김장김치를, 김 전도사님도 또 김장 김치를 준다고 하는데
우리 냉장고 어디에 다 두어야 할지 .... 작은 김치 냉장고라도 사면 좋은데 둘 자리가 없어서 ....
방 세 개인 집을 사야 하는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