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서울시 공무원이 성폭력을 당했습니다.
피해 공무원은 시민인권보호관에 신고했는데, 이에 다른 공무원은 '조직에 먹칠했다'고 핀잔을 줬다고 합니다.
잘못해 놓고 지들끼리 무조건 감싸는 것도 안되지만, 제식구 속이 곪든 썩든 체면 따지는 이것도 아니라고 봐..
2. 술에 취한 승객이 버스 운전기사의 안면을 주먹으로 폭행하는 바람에 교통사고가 나 승객 등 20명이 중경상을 입었습니다.
술 마시면 헐크 되시는 분들, 다행히 헐크와 달리 치료 가능합니다. 더 큰 사고 치시기 전에 치료받으세요.
그러다 바지까지 찢어져요~
3. 4D 영화는 3D 입체 영상에 객석 의자가 흔들리고 바람이 부는 등 오감으로 즐기게 되는 겁니다.
일반 영화의 2배에 달하는 가격이지만 최근 4D 관객이 많아 주요 시간대에는 표를 구하기 어려울 정도라고 합니다.
그래도 공포 영화 4D는 절대 보지 말아야지.
비싼 돈 주고 겁먹을 필요 없잖아.
귀신한테 삥 뜯기는 기분일 거 같아 ...
4. 임금 피크제는 노동자의 정년을 보장하는 대신 임금을 삭감하는 제도입니다.
정부는 확산시키겠다고 하고 노동계는 반발합니다.
'희망퇴직'도 시키고 월급도 깎겠다는 건가요.
조삼모사 전략인거 같은데 우린 원숭이 아닙니다.
니들처럼 셈 할 줄 안다고요~~
5. 허기질 때, 우리는 좋아하지 않는 것도 더 많이 갖기를 원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
배고플 때 쇼핑은 절대 금물...
공복이 충동 구매를 부릅니다.
밥 먹고 영수증 한번 보세요.
정줄 놨을 때 어떤 짓을 했는지~~
6. 국민안전처는 관계부처, 자치단체와 협력해 폭염대응 종합대책을 추진하는 등 폭염대응체제에 돌입했습니다.
이제는 날씨에도 대책이 필요한 시대입니다.
스스로의 건강 관리는 나랏님도 힘든 거 아시죠?
건강할 때 지키자구요~
7. 한약을 먹으면 간이 나빠진다는 주장이 잘못된 속설임을 보여주는 연구 결과가 제시됐습니다.
한약을 먹어서가 아니라 한약을 잘못 먹어서 나빠지는 거 아녔어? 어렸을 한약 잘못 먹고 지금까지 상태 안 좋은 친구들 한두 명씩 꼭 있잖아...
8. 근육이 커져 울퉁불퉁하게 튀어나오면 어떡하나 하는 걱정 때문에 근력 운동을 멀리하는 여성들이 많은데요.
그건 오해라고 합니다. 허벅지 두께도 얇아진다고 합니다.
그러니 숨쉬기 운동만 하지 말고 땀 흘려 운동해 보세요.
꿀벅지가 심장에도 좋다잖아요~~ 이것도 속설인가?
9. 고흥에서 6년만에 '커피나무'가 첫결실을 맺었습니다.
한국산 커피 풍미에 전문가들 호평이 이어져 고흥 커피가 본격적으로 수확되는 내년 이후 국산 커피브랜드 탄생도 기대되고 있습니다.
그러다 녹차밭 다 없어지고 커피만 마구 넘쳐나는 거 아냐?
아열대 기후가 된다더니만 이러다 커피 수출국 되는 거 아닌가 몰라...
10. '성소수자 축제'를 막으려고 대학로 일대서 열릴 예정인 장소에 반대 단체들이 먼저 집회신고를 하는 등 계속된 줄서기에 서울광장 행사 개최 여부도 불투명하다고 합니다.
솔직히 박수는 못치겠지만,
그렇다고 방해하는 것도 못난 짓이라고 봐.
그냥 서로서로 자신과 다름을 조금씩 인정해 주자구요.
11. 미국 보도 채널 CNN이 아침 뉴스에서 강남스타일 이후 다음 한류 주인공은 비빔밥이 될 것이라고 보도했습니다.
이참에 비빔밥 고명으로 얹는 각종 나물이며 한우, 쌀까지도 지역 특산물로 홍보되어 마구마구 세계로 알려지길 바랍니다.
12. 황교안 총리후보자는 인사청문회 준비단이 꾸려진 금융감독원 연수원으로 출근하면서 '종교적 편향성 때문에 문제가 있다'는 취재진의 질문에 '잘 준비해서, 국민들 걱정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짧게 대답했습니다.
수백장의 준비된 자료 말고 솔직하고 진실된 대답은 안되겠습니까? 그래야 앞뒤말도 맞을텐데 말입니다~
13. 수면 시간이 부족하면 직장에서 노동 생산성이 떨어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
반면 흡연과 음주, 고도 비만은 생산성과 아무 연관이 없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그러니 밤새 술마시고 생산량에 차이 나면 그건 술때문이 아니라 잠을 못자서라고? 이런 연구는 왜 하는건지 원...
14. 백세주 판매도 중단됩니다.
백수오 제품 가운데 '진짜' 백수오는 5%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그러니 백수오 먹고 효과 봤다던 옆집 순희엄마, 울컥 해서 백세주 들지 마시고 어서 환불 신청하세요~
15. 제주 연안 암초에서 맹독성을 띤 '파란고리문어'가 발견돼 주의가 요망됩니다.
적은 양의 독에 노출되더라도 신체마비, 구토, 호흡 곤란 등을 유발합니다.
그러니까 예쁘고 처음 보는 것에 너무들 호기심 갖고 그러지 마세요. 뭔 말씀인지 아시죠들~~
16. 직장인 10명 중 4명은 거짓말 하고 회사를 쉰 적이 있다고 합니다.
결근한 요일은 월요일이 26%로 가장 많았고, 거짓말 1순위는 몸이 아프다는 응답이 52%로 가장 많았습니다.
오죽하면 그랬겠냐만 쩜 낯간지럽기도 합니다.
거짓말은 꼬리에 꼬리를 무니 반드시 적어 놓는 거 잊지 마시구요.
17. 메르스 확진 판정을 받은 네번째 환자는 고열이 없다는 이유로 검사 대상에서 제외됐습니다.
본인이 직접 격리 요청을 했지만 이마저 거절당했습니다.
잠복기라는 게 있잖습니까~ 당췌 겁이 없는 건지 지식이 없는 건지... 있는 거라곤 융통성 없이 들이대는 뿐이니 나원참~
18. 수원여대가 ‘학교 비리 근절’을 요구하다 파면된 이 대학 교수협의회 회장 등 해직 교수 2명에 대해 교육부가 파면 처분 취소 결정을 내리자 복직과 함께 ‘취업 카페’에 인사 발령을 냈습니다.
그런데 원래 이 자리는 아르바이트생이 일하던 자리라고 합니다.
아무리 눈에 가시라고 해도 치졸하게 굴지좀 마라~
하긴 얼굴에 철판깔면 낯 부끄러운 줄 모르는 법이지~
19. 중국 산둥성에서 교통법규 위반자들에게 도로 폭력 위험 테스트를 의무화했습니다.
야간 조명에 과다 노출되면 비만 발생과 면역력 감퇴, 어린이 성장 장애 위험이 있다고 합니다.
대한노인회가 노인의 기준을 현행 65세보다 올리자는 의견을 정부에 전달했습니다.
일본에서 규모 5.5의 강한 지진 후에 규슈전력이 가고시마현 센다이 원전의 재가동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법원에서 뽑는 경력 판사 지원자들을 국가정보원이 비밀리에 면접을 벌여 온 사실이 드러났습니다.
방송마다 요리하는 남성들이 나오면서 실제로 주방용품을 구매하는 남성들이 크게 늘고 있습니다.
여름같은 5월의 하루하루가 지나가고 있습니다.
다가올 여름은 아마 더욱 치열하게
뜨겁고 길 듯합니다.
그러나 이런 치열함이 과일과 곡식을
무르익게도 합니다.
나는 올여름에 무엇을 익힐지 생각해 보시기 바랍니다.
오늘도 여름 닮은 하루
알차게 채우시기 바랍니다.
첫댓글 여자와 남자는 근육이 좀 다른듯...ㅋ
제가 울퉁불퉁해질정도로 운동하믄?
커피나무라...왜케 반가운지요ㅎ
커피매니아인 저는 기쁜소식이네용
오늘두 엄청 더울거 같아요
지치지않는 하루 되세요
항상. 올려준 손길에 축복을
기사 잘 봤습니다.^^*
아고 운동해야는디 ..
정말 피해를 당하고도 조직의 흐름때문에 내색도 못하는 일을이 많죠.
내색하면 왕따 당하고 ㅎㅎ
모두 협력하여 근절 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