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자항->관성해수욕장->신명해변(해수욕장)->강동화암주상절리->추억의 학교->어물동마애사->
울산테마식물,수목원.
▲정자항
상주에서 2박3일간의 일정을 끝내고나니 오후4시가 훨씬넘은시간이다.경주는 신라천년의 도성이였기에 볼꺼리도
많고 찾아야할곳이 너무많아서 우리나라 해안을 일주한다는 생각대로 바닷가를 낀 동해권을 목표로했기때문에
경주는 끝넸다생각하고 울산의 정자항을 목표로 부지런히 달려서 다행스럽게도 늦은시간이였지만 모텔에
들어 잠을지고 아침에 일어나 정자항부터 들렸다.오래전 마을에 24그루의 느티나무정자가있어 정자라는 이름을
얻었다는 정자항은 1971년 국가어항으로 지정됐다.주요어종은 문어와 가자미인데,요즘은 수온의 변화로 울진,
영덕의 중심어종인 대게가 잡히기도한다. 둘러보기만하는데는 별로 많은시간이 안걸린다.경주의 관성해수욕장을
그냥 지나온게 마음에 걸려 관성해변을 다시찾아올라갔다.1988년에 개장했고 31번국도가 바로 지나며 대기업의
하계휴양소닥분에 유명하다는데 정자항에서 일부러 다시찾지않아도될뻔했다.동해안 해수욕장이 다 그렇듯이
특별한건 없어보여서 하는말이다.해수욕장?다그렇치뭐..이건 해안일주를 오래하다보니 나도모르게 생긴 타성적인?
생각때문이 아닐까??
▲경주 관성해수욕장..사진만보면 구분하기힘들다..동해안의 어느해수욕장에서나 볼수있는..
관성해수욕장에서 차를돌려서 다시 울산으로 이동한다.울산진입 처음만나는게 신명해수욕장이다.정자해수욕장
까지 가는바다를 끼고 펼처진해변이 신명해변이고 거기에 모래가 많고 자갈이 고운데가 해수욕장이다.이곳에
강동화암주상절리가 있다.가고파레스토랑에서 점심을먹고 강동주상절리를 보고 강동주전해변길을따라 이동하다가
길을 잘못들어 현대중공업의 축구장을 들어갔다가 페교를 리모델링한 추억의 학교와 자연사박물관을 들렸다.
▲어항답게?길에도 모래밭위에도 멸치를 널어 말리는게 시선을 끌었다.
▲신명해수욕장이 멀리잡힌다.
▲아니 이곳에 왠 자유의 여신상이?이레서 가고파 레스토랑에 잡혔다.
▲가고파 레스토랑 전경
가고파레스토랑
울산광역시 북구산하동 11-1 ☎ 052-286-4696
(주인장과 메뉴가바꼇다는 후문)
해안일주길에 들렸을당시에는 돈까스등 레스토랑메뉴?였는데 최근 참가자미 국 전문으로 매뉴를 바꾼거같다.
▲가고파레스토랑의 입구
▲가고파뒤편으로 내려가면 강동화암주상절리로 가게된다.
강동화암주상절리(울산광역시 기념물 제 42호)
주상절리는 단면이 육각형또는 삼각형으로된 긴기둥모양의 바위가 겹쳐진형태를 말하는데 제주도의 주상절리가
유명하다.주상절리는 대게 수직의기둥형상을 하고있지만,양남주상절리는 부체꼴형상으로 누어져있는형태라서
특별한관심을 끌고있으며 이곳 강동화암주상절리는 수직기둥과 수평으로 펼쳐진 부채꼴형상의 또다른 중간형탱로
보여진다.쉽게말하면 수직으로 세워진 기둥형태도 아니고,그렇다고 양남주상절리처럼 확실하게 누운형태도아니
라고 볼수있다.강동화암주상절리는 동해안주상절리중 용암주상절리중 가장오래된것으로 다양한각도로 형성되어
경관적가치도 크다.주상체 횡단면이 꽃무니모양을 하고있어 화암이라고 붙여진듯하다.
▲강동주전해안자갈밭해변의 페러글라이딩
▲길을 잘못든 덕분에 본 현대중공업 축구장
▲좀 긴이름의 추억의 학교와 자연사박물관
추억의학교와 자연사박물관
울산광역시 북구 동해안로 861(당사동 465-2번지) ☎ 052-298-9038
당사동의 동해초등학교 분교를 리모델링해서 2010년 개관했다.현관으로 들어가면 왼쪽은자연사박물관(파충류)
이고,오른쪽이 추억의 학교이다.북구청에서 운영하는 추억의 학교는 무료입장이 가능하지만,개인이 운영하는
자연사박물관(주로 파충류)은 입장료(만원)를 내야한다.두곳모두 체험이 가능하다.특히 추억의 학교에서
교복을 입고 사진한장씩 찍어 가져오기는 좋은추억이 될듯했다.
▲"나는공산당이 싫어요" 반공소년 이승복 어린이상이 이곳에있다.
▼자연사박물관
규모가 그렇게 큰편은아니다.운동장에 나와 차에오른다.대왕암을 목표로 가는중 얼마언가 마애사 관광지안내판이
보였다.본래 해안일주 장도에 오르면서 길만있다면 바닷가를 따라간다.관광안내판이 나오면 본래 목적없이 가는길
이니 무조건 안내판이 보이면 뜰어간다..라고 작정했는데,그동안 잘못지켰었다.마애사를 가보니 작은규모이다.
암자같기도 하고..마애여래좌상 길표시를따라 얕은산에 올라서 모퉁이돌아가니 세워진 암벽에 세분의 여래좌상이
나나났다.마애사가 아닌 도로에서 올라오는 길과함께..도로에서 바로 올라올수있는걸 모르고 산을 돌았다.
▲어물동 마애여래좌상
어물동 마애여래좌상(울산 유형문화재 제6호)
울산 광역시 북구 어물동 산 121
마애불은 돌벽에새긴 부처를말하는데 어물동의 마애불은 "방바위"라 불리우는 큰바위벽에 약사불과
일광보살,월광보살을 높게 돋을새김한 통일신라대의 작품이다.본존인 약사불이 가운데 자리하고 양옆에
일광보살과 월광보살이 모시고 선 형태이다.서까래를 걸쳤던 자리가 있는것으로보아 이 마애불이 실내에
모셔져있었을것으로 추정한다.
▲마애여래좌상 뒤편
▲아그락돌할매
아그락할매는 주전앞바다 이득등대가있는 섬에 살았다고하는데 바람이 불어 높은파도가 일거나,왜구의
노략질을 막아줬다.아그락할머니가 지켜주는 당사마을에는 뱀이,구암마을에는 거북이 살았는데 할머니를
도우며 서로먼져 용이되려고 한다.아그락할머니눈에는 당사마을의 뱀이 더 마음에들었는지 하늘에 예를 드려
당사마을의 뱀이 더 성품이 온화하고착하다며 용이되게해달라고 청을 드린다.그러자 당사마을의 뱀은 청룡이되고,
구암마을의 거북은 황룡이된다.여의주를물고 승천하기위해 무룡산을 휘감으며 여의주를 찾았지만,찾지못하고
수호신으로 머문다.약사여래부처님께 예를 올리고 청룡,황룡에게 지극한 마음으로 기도를 드리면 소원하는일들이
이뤄진다는 영험한곳으로 알려져있으며 특히 자손을 얻는데 효험이 큰걸로 알려졌다.동해바다 한가운데 살고있는
아그락할머니께 소원을 빌며 방생을 올리면 무한공덕을 쌓는다고하며,어물동 아그락돌할매는 자신의 소원을
말하며 작은돌을 밀거나 밀거나 당기는데 소원을 들어주면 돌이 안움직인다는 설?이있는가보다.수백년동안
얼마나 많은사람들이 소원을 빌었는지 깊게페인 자국이 삶의 흔적을 보여준다.
▲선사시대(청동기시대)유물로 추정되는 마애사 암각화
울산테마식물 수목원
울산광역시 동구 동부동 산 155-1번지 ☎ 052-235-8585
자연만큼 편안한 휴식이 또 있을까??
넉넉한 대지와
부드러운 햇살을 받고 자란
자연과 더 가까워지고싶다.
그레서 오늘
나/는 /그/곳/에/간/다/
울산테마식물수목원은 개인이 20여년간을 가꾸며 손질하여온 농원을 태마화시킨 곳이다.동해남부권의
지역적인 특성을 살린 친환경적인 자연학습장이며 2004년 8월 개원했다.본관건물에는 휴계실과 겔러리
하늘전망대가 있으며 입구인 유실수원으로 들어간다.허브길 장미원 단풍원 무궁화 활엽수원등을 거치면
한반도형상의수생식물원을 구경하고,작은규모의 동물원에서 토끼와 새,닭등을 볼수있다.어린이놀이터인
송림원을 거쳐 암각화폭포원에서 반구대암각화와 천전리각석을 탁본으로 만난다.행운문을 들어서면 울산심불인
돌고래상을 비롯해서 십이지신상과 잉태 영원한사랑,일심동체,열애등 다양한조각상을 볼수있다.잔디광장을옆으로
침엽수,화목원 배롱나무원을 거쳐 출구로나오는데 천천히 놀다보면 3시간정도 걸릴듯하다.산림욕장이 있고
휴계실과 민속놀이쉼터등이 있으니 가족들과같이 맑은공기와 눈 푸르름을 함께하며 하루를 보넬수있는 곳이다
▲이곳이 입구이다..유실수원으로 들어가는 이석문이..
▲장미원에서..
▲허브
▲좀 작살나무
▲꽃댕강
▲해국
▲호장근
▲수령 100년이 넘은 미인송
▲피라칸사스
▲한반도 테마정원과 체험동물원의 작은식구들
▲암각화폭포원
▲조각공원으로 가는 행운문
▲울산심볼 돌고래
▲십이지신상
▲하늘전망대에 올라서 본 울산테마식물,수목원의 한쪽풍경
첫댓글 울산관내 좋은해변따라서 구경잘 하고갑니다 감사합니다
대통님~
멋진 여행 장보 감사합니다.
울산 가는길에 좋은 자료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