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까지 아버지를 기억하기 싫었읍니다
바싹 말라 퉁퉁부어 인상을 쓰며 .킁킁거리며 콜록대는 기침소리와
이빨을 부드득 부드득 갈면서 살림살이 . 밥상을 집어던져 우리를 때리고
공포에 떨게 했던 아버지가 너무나 무섭고 미웠읍니다
소변 냄새가 고약했고 안방 아랫목 왕골 자리가 검게 썩어 그 옆에서 살아야 하는게 너무나 싫었읍니다
동네 애들이 오줌싸개 병신딸 이라고 놀리는 것도 정말 싫었읍니다
한 번도 웃는 당신을 본적 없고 .신경질 화만 냈던 당신을 기억하기 조차 싫었읍니다
그런대 그렇게나 꼭꼭 무더두었던 당신에 대한 기억을 엄마와 언니로 부터 들으며
경찰에 근무했던 증명서와 군부대의 병상일지를 받아보며 .
당신이 너무 가엽고 불쌍해서 뼈가 녹는 듯한 슬픔에 가슴이 메어집니다
이렇게 추운날 청평 살얼음이 언 강물을 총을 머리에 이고 목에 까지 차오른는 물을 건너고
옷과 온몸이 돌처럼 얼어붙어 동사 직전 초가집 노부부에게 발견되어 살았고 그때로 부터 몸이 나빠졌다고 하니
그 강물에서 얼마나 고통했으며 한발자국도 걸을 수 없었다고 했던그 밤이 얼마나 춥고 시리고 괴롭고 아팟을까요
소학교 1학년에서 4학년으로 월반을 해 천재 소리를 들었던 당신이 마당 뜰도 못걸어 다녔으니
그 억울함과 비참함이 얼마나 컸으면 ...분노와 폭팔로 집안을 공포의 아수라장으로 만들었을까요
54년 1월 엄마니이 25세 아버지 나이 28세 내가 태어난 후 아이도 가질 수 없는 성불구자가 되었다는 사실도 이제야 알았읍니다
시대를 못만나 경찰로 군인으로 두번이나 전쟁에 나갔던 것도 이제야 알았읍니다
의병제대후 사망까지 12년간 자전거 바퀴 튜브로 . 프라스틱 원기소 병을 차고 다니며 소변을 받아냈던
당신이 너무나 참혹하게 살았음을 이제 이해합니다
아버지 , 그땐 제가 철없어서 무슨 병이 들었는지 그 고통과 아픔을 이해하지 못하고
세상에서 가장 성질 못된 아버지로만 생각했읍니다
숨이 차서 헐떡이며 얼굴색이 노래가지고 아무일도 못했고 뼈만 앙상한 자신에 엉덩이에 매일 주사를 혼자 찌르며
나중엔 주사바늘이 들어가지 않아 튀어 나오던 모습도 눈에 선합니다
아버지 , 이제서야 왜 그렇게 사셨는지 당신의 고통을 가슴 절절히 알겠습니다
영생수 전도사님이 여름에 왜 아버지를 저주했냐고 물을땐 그 이유를 쉽게 들어 넘기고 말았는데..
난 아버지가 엄마 에게 양잿물 그릇을 집어던져 온 얼굴이 괴물처럼 변하는 엄마를 보면서
도망 가며 당신을 욕하고 죽으라고 저주 했던걸 이 시간 아버지께 용서를 빕니다
아버지 저주하고 욕했던거 미안해요 정말 미안해요. 미워한 절 용서해주세요 나도 분노하던 아버지를 용서합니다
전쟁에 비극속에 총부리를 겨누며 처참한 생을 사셨던 아버지 ,너무나 고생 많으셨읍니다
사랑하지 못해서 너무나 미안합니다. 그 통증을 헤아리지 못해서 미안합니다. 이제야 아버지 많이 많이 사랑합니다.
사랑해요 .미안해요 .사랑해,,,,,,,아버지~~~
하나님 아버지! 저요 아버지를 미워하고 저주 했음을 용서하여 주소서 !!!
저 또한 환자로 성질나빴던 아버지를 나의 영으로 용서합니다. 그리고 그 때의 아버지를 사랑하며 축복합니다
60년을 무더두었던 사건에 주님이 개입 하셨읍니다
2월달 상한 마음을 토설케 하시더니 옆집 아저씨가 우리 아버지를 헷똑똑이 군대 가서 병들어 오고 유공자도 못하고
맨날 착한 가족만 못살게 군다고 흉보는 말을 내입으로 대신 하였습니다..그 후 지금까지 잊었었는네
음성환상반 기도 시간에 사랑과 생명 목사님께서 하루에 한 시간씩 방언 기도하라 하셔서 기도하는데
갑자기 내가 대신 흉보았던 일이 생각나고 보훈처에 알아보고 싶은 감동이 너무나 강해
알아보니 625 참전 용사라 국립호국원에 이장하게 됨을 알게 되었읍니다. 서류심사 6개월 후 유족연금이 결정된다고 합니다
이 일 보다 이 사건을 통하여 아버지와 저를 진심으로 용서하게 되어 너무나 감사합니다
나의 아버지의 아픔을 알게 해주심 감사합니다
나를 아시는 주님 ,가계에 저주로 부터 풀어주심에 영광을 주님께 올립니다. 사랑해요 우리주님 ~~~
첫댓글 아침에 아내랑 산책을 하면서 제가 어렸을때 길 가운데다 구멍파고 물을 부은 후 낙엽으로 살짝 덮어 지나가던 사람들 빠지게 했던일을 이야기했습니다..당하는 어른들은 화나고 속상했겠지만 철모르는 어린아이가 몰라서 그랬던거잖아요...제가 저를 용서하고 주변의 비뚤어진 청소년들을 이해하는것처럼 강산해님도 스스로를 위로해주시고 주변의 많은 아파하는 사람들을 위로해 주시는 귀한분으로 우뚝 서시게 될 하나님의 섭리를 믿습니다...힘 내세요..우리가 믿는 하나님은 쏟아진 물을 주워 담으실수 있으신 분이시잖아요..
할렐루야~ 주님의 선하신 역사는 영의 기도를 통해서 숨겨진 죄악들을 폭로케 하시고 회개케 하여 주님의 사랑을 부어주심을 찬양합니다 ~ 마음조이며 현장에 있게 하시고 위로받게 하시며 긍휼과 자비의 손길을 경험했습니다
얼마나 아프셨을까 ? 주님이 대신하여 십자가에서 당하신 그 십자가의 고통을 ~ 강산애님의 마음이
아름다운 주님의 형상으로 회복시키시고 화목케 하신 십자가의 사랑을 찬양드립니다 ~
다시는 이땅에 전쟁의 비극이 일어나지 않기를
전쟁의 악마가 거룩한 주님의 백성들 가정에 상처의 아픔과
참혹한 삶을 살게했던 일은 다시는 이땅에
일어나지 않기를 기도합니다 ~
강산애님 ~ 축하드립니다 ~~
눈물이 앞을가려 찡한 감정을 그리 표현하심에 무심한 남자 고마움을 모르는 제 마음속에도 이해하지못했던 원망스러운 제 아버지가 생각나네요 손잡고 미안해요 죄송해요 하지못해도 묻어두기엔 너무 아픈추억 전쟁의 아품을 혼자당하고 가족모두를 불행케했는데 이제 그분을 이해하고 용서를하시며 감사하심을 공감합니다 나라와 민족을위해 이한몸 희생한 그사랑 육이오 참전용사 보훈가족 자랑스런 칭호네요 우리 주님나라위해 믿음으로 충성하여 잘했다 칭찬들을 때까지 달려가는길 복된길에 동반자로 승리하시길 기도합니다
우리 사랑하는 강산해님을 사랑하시는 아버지....그 아픈 상처, 가계흐르는 저주를 끊고 아버지를 용서하고 자신을 용서하고 가족을 사랑으로 감싸도록....더 나아가 강산해님과 같이 고통하는 영혼들을 감싸시도록....아름다운 용서와 회복이루시는 아버지.....찬양드려요....아버지....감사해요...사랑해요....아버지....우리 강산해님...가정이....그 자녀들이 가계의 저주에서 풀려나와 복된 사람들이 되게 해 주세요...우리 강산해님.....복 흘려보내는 자로 세워 주세요...아버지....감사합니다
마음이 북받쳐 오릅니다..강산해 님의 아픈 마음과..더 더욱 아팠을 아버님의 심정이 그대로 이해가 됩니다...
어린 아이의 눈으로 비쳐졌을 아버지의 자리병환이....이제는 더 성숙되어진 강산해 님의 눈물이 되셨네요~
축복합니다...강산해 님..
활렐루야..강산해님 우리부모님들 시대는 전쟁과 고통과 가난의질병속에 살았지요..그런 상황에서 성장한 우리네들은 크게 작게 상처와 아픔이 가계의저주와함께 묻혀 살아왔지요 ~ 귱휼이 풍성하신 주님께서 이땅에 복음이들어와 순교자들의 피와 눈물과 땀속에서 지금까지 우리들이 열매를 먹고 있습니다 이제 또다시 우리세대들이 주님의사랑으로 부모님들과 같은 모든분들을..보듬어안고 빛되신 주님을 가는곳마다 비추는 빛의사자들로 나아갑시다그리고 십자가를 다시지고 복음을 심으며 우리 ~ 후세들이 열매를 먹을수 있도록 희생과 사랑으로 한알의 밀알이되어 모든것에서 자유함을 누리는 강산해님 축복합니다
그아린 지난 날을 마음에담아두고 얼마나 아파해나 가숨이점여오은 그아픈이설린 길 허되지안으시게 하신 주님을 찬양합니다 우리강산애님 남은길은 순전한 평안과 포근한 주님품에서 항상 주님의사랑으로 넘처나은 삶이 지속될것임니다 늘기도 드림니다 축복 합니다 많이많이 사랑합니다 강산해님 주님의 보호하심이없엇다면 오느리어찌있고 지나번간증에도 아무나 할수없은 일들이였은데 주님 님 강산해로 영광 ~`영광~~받으소서
강산해님의 눈물을 하나도 땅에 떨어뜨리지 않으시는 하나님, 천국의 모든 보화보다도 소중한 딸이십니다. 아버지를 용서하실 수 있도록 역사하신 중보자 예수님을 찬양합니다. 할렐루야.
그런 환경속에서도 우리 강산해님을 볼 때는 너무나 예쁘세요.. 2차 의의나무집회를 위해 인천공항에 내려 처음 강산해님을 뵀을 때가 기억납니다.. 소녀처럼 구김살없는 해맑은 모습이 제게는 아직도 기억에 남습니다... 우리 주님께서 강산해님을 많이 사랑하고 계심을 느낍니다... 할렐루야~
정말 힘들고 어려운 시절을 지나오셨네요. 가슴아파 묻어두었던 상처 꺼내시며 아버지를 용서하심이 넘 귀하십니다. 이제 미움으로부터 해방되어 다른 영혼을 사랑으로 품는 귀한 분이되실 줄 믿습니다. 할렐루야!
강산해님의 귀한 간증 들으며 모든것은 주님의 때가 있는것 같습니다. 힘듦도 용서함도 사랑함도... 그 걸음들을 통해 주님이 개입하시며 나로 나된것은 주님의 은혜로라 고백하며 연약한 사람들을 귀한 의의 나무로 세워갈 귀한 일꾼으로 사용하실거예요. 이루실 주님손길에 붙들린 강산해님을 기대합니다. 할렐루야~!!
할렐루야 ~ 주님께서 깨닫게 하시고, 용서하게 하시고, 복 받게 하시고..... 너무나 섬세하신 주님을 찬양합니다. 영화같은 이야기들 그 체험들을 한 데 묶어 간증집으로 내시기 바랍니다. 읽는 분 들이 상처치유 받고, 믿음의 깊은 곳 까지 체험케 될 것입니다. 할렐루야
할렐루야^^다윗목사님께서 말씀하시듯 저도 강산해님을 2차 의의 집회에서 예쁜 따님과 소녀같은 모습만 떠오릅니다,,이미 승리하신 강산해님을 축복합니다,,하나님을 만나면 어떠한 사건도 해결하심을 봅니다 강산해님 축복합니다,,기도드리자 곧바로 이사야41:10절 말씀이 떠오릅니다,,승리하신 하나님 ,,승리하신 강산해님 가족분을 축복드립니다 순종권사님 말씀대로 이루질찌어다,,,하나님 감사합니다,, 이루어주심을 찬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