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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선이 머무는 절
義留寺 (의류사)
→ 의가 머무는 절
仁留寺 (인류사)
→ 인이 머무는 절
勇留寺 (용류사)
→ 용기가 머무는 절
2. 직해(直解)
선이 머물고,
의가 머물고,
인이 머물고,
용기가 머문다.
3. 구조(構造)
즉,
사덕(四德)의 안식처입니다.
4. 의미
흥미로운 점은 爲(행하다)가 아니라 留(머물다)를 썼다는 것입니다.
선을 한 번 행하는 것보다,
선이 오래 머무는 것이 더 어렵습니다.
의도 마찬가지이고,
인과 용도 마찬가지입니다.
그래서 이 네 절은
"덕목이 잠시 스쳐 가는 곳이 아니라 오래 머무는 곳"
으로 읽힙니다.
5. 선생님 조어들과의 연결
6. 조어의 묘미
선생님의
계열과 자연스럽게 이어집니다.
특히 留 자 하나가 네 절을 단단히 묶습니다.
바람이 머무는 절이 있었다면,
이번에는 덕목이 머무는 절이 생긴 셈입니다.
7. 네 절의 순서
이 순서를 하나의 수행길로 읽어볼 수도 있습니다.
善留寺
→ 선한 마음을 머물게 함
義留寺
→ 바름을 머물게 함
仁留寺
→ 사람 사랑을 머물게 함
勇留寺
→ 그것을 지킬 용기를 머물게 함
마지막의 勇留寺가 특히 좋습니다.
선과 의와 인도 결국 용기가 있어야 오래 남기 때문입니다.
8. 한 줄 평
善留寺·義留寺·仁留寺·勇留寺
선과 의와 인과 용이 잠시 스쳐 가는 것이 아니라,
오래 머물며 삶을 밝히는 네 개의 도량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