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KTX를 세번째로 이용해 봤습니다.
역시 좌석은 체격이 작은 저에게는 참 넉넉한...-_-
동대구에서 대전까지 이용했는데 기존선만 이용하다가 신선을 이용하려니 놀랍더라구요.
철로 이음소리가 적어지고 터널 2개 정도 통과하더니 갑자기 쉬익하며 빨라지는..-0-
처음에 좀 놀라서 주위를 둘러보니 저만 놀라더라는-_-
새마을 속도만 느꼈지 KTX는 속도는 별로 느껴보질 못했거든요,,
무서웠습니다...속도에 겁을 먹어서 소름이 쫙 돋더라는..(기차 타다가 이런 황당한 경우를 봤나-_-)
빠르긴 하지만 불안해서 다음부터는 별로 타고 싶지 않더라는..
게다가 철로 자체가 다리 위라서 위로 붕 뜬 느낌이 꼭 놀이동산의 청룡열차 같은-0-??
구미 - 동대구 - 대전 - 구미..이렇게 돌아다니고 왔습니다.
무궁화,KTX,새마을..골고루 이용했습니다^^..........아쉽다면 제가 선호하는 통로측은 하나도 안 걸리고
모조리 창측이라는-0-;;
KTX 타려면 심호흡을 해야 할 듯 싶습니다^^
첫댓글 전 아무런 느낌이 없던데요..ㅎㅎㅎ빠르다는 느낌을 별로 못받았다는..ㅋ전..창쪽이 좋은데..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