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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이야기 늙은남자는 어쩔 수 없이 쫌 괴팍하다..
나동선 추천 0 조회 356 17.10.20 10:17 댓글 31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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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7.10.20 10:27

    첫댓글 사돈이 정말 똑같은 소중한 자식들로 인해서 맺어진인연이라 가깝고도 좀 어려운 사이라고도 그럽디다 ^^;;

    저희는 생일날 아직은 온가족이 다 모여서 같이 밥먹습니다
    물론 애들이 학생이라 ㅎㅎ 쩐이 없어요 ㅎㅎ
    공부하는 애들한테 "엄마 생일인데? 선물도 사주고 밥도 사주라 ^^;;요럼 안되는거잖아요 ㅎㅎ

    그대신 엄마아빠 결혼기념일때는 니네들 용돈 모아서 필요한거 물어보고 사오라꼬 -.-;시킵니다 ㅎㅎ

    미친거 아니시고 엄청 멋진 아빠이십니다 ^^인정 또 인정합니다 ^^

  • 작성자 17.10.20 20:12

    단란한 가족의 도란도란 밥상이 연상됩니다
    행복하게 사시네요 ^^

  • 17.10.20 10:53

    ㅎ. 맞아요, 사둔내외 생신 챙기기도 그렇고 선물도 부담스러운 부분이 많아요,
    저도 일년에 두번 구정추석때 전복을 퀵서비스로 배달 몇번했는데
    부담스러운지 딸이 하지말라고 해서
    안하고 있는데 의외로 마음이 편해요,
    옆지기 올해 12월 환갑 기념으로 일요일날 출발 제주도 2박3일 가족이(9명아들내외손주2명 딸사위외손주12개월)
    모이기로 했는데
    사위도 연차쓰고 아들 며늘이도 이틀휴가 내서 휴가를 보내기로
    했는데
    본인도 잠시 일을 멈추고 여행 하기로 결정했어요,

  • 작성자 17.10.20 20:13

    저도 명절에만 선물합니다
    사업해서 돈 잘버시는데 자손들에게 많이 쓰세요 ^^

  • 17.10.20 12:38

    일기는 농업인이라
    사돈댁에 가끔 제철 농산물 보냅니다.
    부담갖지 마시라고 말씀 드리고,,
    처음엔 빈말로 들으셨는지 답례를 하시더니
    이젠 이해를 하시더군요,

    일기도 아직은 젊고 소득이 있어
    아이들이 주는 용돈은 일체 사양하고
    식당에 가면 제가 사줍니다.
    항상 그렇다보니 이제 자연스럽구요,,ㅎ
    어짜피 쓰려고 버는돈인데요,,ㅎㅎ

  • 작성자 17.10.20 20:14

    그래두 받는 사돈 입장에서는 늘 받으면 부담스럽지요
    자식들에게 쓰는 돈이 뭐 아깝겠어요 ^^

  • 17.10.20 13:26

    왜 부모 생일날은 지들과 같이 밥먹고
    저거 생일때는 저거끼리 먹어야 하는지 나는 알쑤달쑤가 음따.

    저거 딴애는 지들 생일에 부모 부담주지 싫어서 그랬을 것 같구요
    부모들 생일에는 지들 빠지면 ...남들이 이상하게 생각할까봐. 효녀 코스프레 하는 겁니다
    ㅋ~

    아님말구!

  • 작성자 17.10.20 20:17

    손녀들 하고 식당가면 특히 작은애 때문에 정신없죠
    그래도 영감병인지 이젠 그게 피곤하지가 않아요
    딸애가 애기 둘낳고 계속 휴직해서 애기 키우다보니 정신적으로 너무 따운돼서 오늘 병원 데리고 갔다 왔어요
    시댁에서는 보약 지어오고..예전 우리 같이 살아라 했음 쟤들이 살까 싶어요 와이프는 둘째 만삭때 좀 멀리 이사가는 바람에
    통근버스 타려고 뛰어가기도 했어요 글 적다보니 그 기억이 나네요 ^^

  • 17.10.20 14:02

    나도아직 애들에게 받은거보다는 주는게편해서 남편이 많이내지요 근데 사위둘에 손녀둘 9명 생일 돌려막기 숨가프네요 애들이모두 바빠도 너무바빠 스케쥴 맞추기가 안되서 억지로 건너뛰기도해요 엄마집에서 하자하면 손녀들까지 박수박수해요 마당에 물주는재미로 농장이레요 근디 나도 내스케쥴있는데 그 손치는것도 이제 꾀가생기네요

  • 작성자 17.10.20 20:19

    아~~ 가족이 많군요 모이면 재미는 있겠지만 그 치닥거리가 만만치 않겠어요
    우리는 음식도 잘 못하지만 그냥 맛집 찾아다닙니다 ^^

  • 17.10.20 14:53


    부모 마음이 다 그런 것 아니 겠어요?
    내 입에 맛난 거 들어 가는 것 보담
    자식 입에 맛있는 거 먹이고 싶은 마음.
    동선님은 지극히 정상 이십니다.ㅋ

    근데
    사위 생일 날 용돈에 케이크 까지 사주었는데
    자기들 끼리만 일식집에 가서 먹었다니
    조금 이해가 안 됩니다요.ㅋㅋ

    우리집은
    기념일은 아이들이 결혼 기념일 까지도 꼭 챙겨주고
    평소에는
    외식 하자고 말 꺼내는 사람이 삽니다.ㅎ


  • 작성자 17.10.20 20:22

    그냥 둘이 하고 싶겠죠 그렇다고 서운하다고 따지겠어요 ㅋㅋ
    육아 때문에 도와주기는 해야지만 이제는 너무 애가 타는 부모역할은 안 하고 싶기도 해요 ^^

  • 17.10.20 22:15

    저도 올해 사위 본 후 첫생일을 맞이 했는데 명절 뒤에 있어서 간단하게 넘어갔어요.
    명절 음식준비로 했던 음식들이 많아서요.
    헌데 큰딸도 결혼하고 첫생일인데 시댁에서 챙겨줄까봐 우린 케잌만 사주고 생략했는데 시어머님께서 맛있는 것 사먹으라며 50,000원을 주시더랍니다.
    그래도 무시하고 넘어간 시댁도 있다는데 말은 그렇게 하면서 서운하더이다.
    천금같은 내딸 생일을 31년만에 처음으로 생일밥도 못 얻어 먹었다면서 멀지도 않고 5분 거리에서 사는데도 엄마생각이 나더랍니다.생일이면 항상 아침에 생일상 차려주고 저녁엔 가족끼리 외식했는데 엄마, 아빠가 멀리 사셨더라면 울었을 것이라고...때론 생략하는 것이 편하더이다.

  • 작성자 17.10.20 20:23

    오만원은 너무 했네요 ㅋㅋㅋ
    그래도 가까이에 경제적 능력있는 친정엄마가 있으니 얼마나 좋았겠어요 ^^

  • 17.10.20 16:07

    솔직해도너무솔직한
    동선님때문에오늘도웃고
    있네요^^
    사돈생일우린서로
    처음생일은챙겨주고
    다음해부터는서로마음만
    지금은너무홀가분하네요
    은근이부담이지요
    주말잘들보네시길요.

  • 작성자 17.10.20 20:25

    아주아주 좋은 분들인데 그냥 뜨문뜨문이 서로 편할거 같아서요 ^^
    일주일이 너무 잘가네요 행복하세요 ^^

  • 17.10.20 18:47

    우리집은 남편이 함께 먹는걸 좋아 한답니다
    나는 오붓하게 둘이서 먹는게 좋더만요.....

  • 작성자 17.10.20 20:26

    와이프는 쫌 재미가 없겠죠 손녀들을 워낙 좋아하니까
    저는 조용한거 좋아라 합니다
    짐 다버리고 자그마한 아파트로 옮겨서 소박하게 신접살림 다시 꾸며서 둘이 살고 싶어요 ^^

  • 17.10.20 20:06

    저도 명절때 마다 선물을
    보내드리다가
    올 추석부턴 안보내기로
    했어요
    너무 홀가분하고 좋와요
    너무 신경 쓰이고 그래요
    막상 보낼려고 하니
    선물 선택도 정말 힘들구요

  • 작성자 17.10.20 20:28

    사람 사는건 다 비슷비슷한가봐요
    한 몇년 그러다가 끊은 사람들이 제법 있네요?
    나이 들어갈수록 편한게 최고죠 잘하셨어요 ^^

  • 17.10.21 07:06

    @나동선 저도 큰딸 결혼하기로 할 때부터 시작하여 2년동안 꿀, 전복, 한우, 굴비,홍삼, 양주 등을 보내드렸는데 사돈은 받기만 하고 한번도 답례가 없더이다.아무리 마음이라지만 서운하더이다.
    큰딸이 올해부턴 명절 선물 하지 말라고 하더군요. 오고가는 정인데 어떻게 이럴 수 있냐며 기분 나쁘고...
    우리가 뭐가 부족해서 시댁에 내물 준 것도 아니고 두번을 받으면 한번은 시늉이라도 내야 하는 게 아니냐며...
    서운하다고? ...
    엄마도 하지 말라고 하여 이번 추석부터는 안했답니다.

  • 작성자 17.10.21 08:07

    @꽃향기짱 잘하셨어요 그래도 사돈간에는 서운해하고 성난 모습은 안 보이는게 좋을 것 같아요
    방긋방긋 웃으면서 끊을건 끊는다 ㅋㅋㅋㅋ

  • 17.10.21 10:50

    @나동선 맞아요.
    서운한 마음이 하나, 둘 쌓이다 보면 괜시리 사위가 미워질 수도 있을 것 같더이다. 하여 안주고 안받으려구요. 드릴 땐 받으려고 드린 건 아니지만요.
    솔직히 우린 해외여행도 자주 기기에 갈 때마다 양주며 이런저런 선물을 사다 드렸는데
    받을 줄만 알고 베플 줄을 모른 것 같았어요.
    우리도 누가 선물 주면 받을 줄 아는데 말이죠.ㅎ

  • 17.10.20 20:27

    우리집은
    딸은 아직 결혼 안하고
    아들은 학생 이에요ㅋ
    그래서 사돈이ㅋ

    딸은 작년부터 직장인 이에요
    작년도 올해도 저의 생일 선물로
    계좌 이체 백만원씩 이에요
    어찌나 기분이 좋은지ㅎㅎ

    아들에게는 가을 분위기 물씬 나는
    수제로 만든 모자 선물 받았어요
    동선님 보여 드릴게요ㅋ^^

  • 작성자 17.10.20 20:31

    엄마가 돈이 없어서가 아니라 순간적으로 너무 기분 좋았겠어요 ^^
    모자보니 아들의 패션 안목이 느껴집니다 모양도 색깔도 너무 좋습니다
    자랑할만 합니다 아들 딸 다 잘 키우셨네요 부럽부럽 ^^

  • 17.10.21 17:27

    딸이 선물로 백만원씩 보내 주신다구요.부럽네요.
    울 딸들은 엄마,아빠는 돈도 있고 능력도 있으면서 벼룩의 간을 빼먹으라고 협박질입니다.ㅎ그래도 자식이 주는 건 액수에 상관없이 기분 좋더이다.
    우린 물가상승도 했는데 6년동안 변동없이 100,000원 입니다. 그것도 안주면 억지로 달라고 합니다.부모에게 용돈 드려야 한다는 걸 교육은 시켜 놓아야 할 것 같아서요. ㅎ

  • 17.10.21 17:26

    @꽃향기짱 반가워요 꽃향기짱님

    아들에게는ㅋ
    한달전부터 주입식 교육을 시켜요

    엄마 생일 돌아 온다고요^^

  • 삭제된 댓글 입니다.

  • 작성자 17.10.21 08:08

    그날은 곧 올지니 조바심치지말고 기다리세요
    근데 엄마는 어디든 다 참석이네요? ㅋㅋㅋㅋ

  • 17.10.21 09:45

    감사 합니다. 즐거운 주말 되세요.

  • 작성자 17.10.22 11:24

    날씨가 너무 좋습니다 즐거운 휴일보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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