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GOOD AFTERNOON!! *
* Imagine_John Lennon
* The Final Countdown_Europe
** 뉴스를 보며 그 끔찍함에 입이 다물어 지지 않더군요.
굿이 들어간 인사말이 무색하여 쓰기가 조금 망설여 졌구요.
영화도 아닌 현실이 이럴 수가 있나 하는 새삼스런 경악...
참사를 당한 미국과 수많은 희생자들을 위해
숙연한 마음으로 기도하고 싶어 집니다.
오늘 듣고 싶은 곡으로는 평화를 외치는 Imagine 생각이
간절하였기에 뜻을 생각하며 같이 듣고 싶구요.
아래 글은 칼럼에서 만난 '末人' 이란 분이 올려주신 것으로
음악 The Final Countdown
(전에도 몇 번 올린 적 있었지요) 과 글 그대로 가져 옵니다.
이 음악에 대해서 몰랐던 것도 알게 되었구요.
"오늘 아침 우리는 미국사상 최대라는 테러에 의한
비극의 뉴스를 접해야 했습니다.
희생된 모든분들의 명복을 빌며
오늘의 이 불행이 속히 수습되길 빌며
또한 이러한 불행이 이제는 제발
더 이상 없었으면 하는 바랩입니다.
화려하고 웅장하기 그지 없는 반주 때문에 배경음악으로 자주
사용되었던 이 곡은 실제로는 1986년도에 1월 28일에 있었던
미국 우주왕복선 챌린저호 참사를 기리기 위해 만든 추모곡입니다.
그르렁 거리는 우주선의 발사음 소리에 키보드 연주가 시작되고
기타와 드럼 연주가 덧붙여지면서 뿜어져 나오는 시작부분은 가사
내용을 모르고 듣는다면 정말 거창한 행사를 앞두고 힘찬 도약을
상징하는 듯한 분위기와 딱 맞아 떨어져 보입니다. 하지만 이 노래가
일곱명의 승무원의 목숨을 모두 앗아간 참사를 기린 추모곡이라는
사실을 알고 듣는다면
그 화려함과 웅장함이 이젠 비장함으로 들려올 겁니다.
오늘 아침 이 추모곡이 더욱 새롭게 들리는 군요."
Imagine
John lennon
Imagine there's no heaven,
It's easy if you try,
No hell below us,
Above us only sky,
Imagine all the people
living for today...
Imagine there's no countries,
It isnt hard to do,
Nothing to kill or die for,
No religion too,
Imagine all the people
living life in peace...
Imagine no possesions,
I wonder if you can,
No need for greed or hunger,
A brotherhood of man,
imagine all the people
Sharing all the world...
You may say I'm a dreamer,
but I'm not the only one,
I hope some day you'll join us,
And the world will live as one.
......
상상해 보세요.
평화를 위해 살고.. 소유도 갖지 아니하고..
당신이 그러실 수 있을 지 모르지만..
욕심이나 굼주림이 없고
모두가 형제되어
사람들이 세상을 함께 나눌 수 있다면...
나를 몽상가라고 말하겠지요.
그러나 언젠가 당신이 우리와 한 뜻이 될 때
세상은 그와 같이 될 수 있겠지요.
......
영화 '킬링 휠드'에 나온 존 레논의 노래 'imagine'
다 아시죠?
우리는 세상 가운데 살면서
모두 때로는 꿈꾸는 이상가가 됩니다.
또 따라서 때로는 절망합니다.
그러나 오늘 이 노래를 한 번 음미해 보며
한 뜻이 되는 또 하나의 나, 우리가 되어 봅시다.
그 언젠가를 꿈꾸며...
기독교에 위배되는 내용이 가사에 있다구요?
제발 그러지 말아주세요.
마음을 넓혀 보세요. 저도 크리스챤이랍니다.
번역이 잘 못 됐다구요?
그래요. 문자 그대로 해석을 잘 해 보세요. 각기.
우리가 지금 같은 음악을 듣고 있듯
우리 한 마음이 되 봐요.
무지막지한 파괴, 생명의 짓밟음은 인류의 치욕이요
인간성의 치욕으로 잊혀지지 못할
부끄러움의 기억이 되야 할 듯...
* 시하늘의 김 영림 시인이 올려주신 음악과 글 퍼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