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삼겹살맛집 인덕원삼겹살맛집 안양 청학골2 어젯밤 꿈에 삼겹살에 한잔 하는 꿈을 꿨습니다. 한국 떠난지 오래 되지도 않았고 돌아갈 날도 멀지 않았는데 삼겹살에 소주 꿈이라 ㅎㅎ 그만큼 우리나라에서는 편안하고 저렴하게 한잔 할 수 있는 품목이 삼겹살이 아닌가 싶습니다. 딸이 사는 일리노이 스프링필드에는 한국인이 100명도 살지 않는 곳이라 한국 슈퍼가 없습니다. 그런데 2년전 쯤에 중국인이 운영하는 아시안마켓이라는 슈퍼가 생겼는데 그곳에 소주가 있습니다. 누가 사서 먹는지는 모르겠지만 참이슬도 있고 처음처럼도 있는데 한병에 $7.99 + tax 해서 우리돈 10,000원 정도 합니다. 당연히 삼겹살에 소주는 생각도 못하고 지내는데 미국 오기전 지인들과 갖었던 삼겹살 포스팅이라도 해서 속 좀 풀어야겠습니다. 노병이 가장 좋아 하는 안양삼겹살집 청학골2는 평촌동 두산벤쳐다임 건너편 우리은행인덕원점 뒷길에 있습니다. 나눔초등학교 사거리에서 왼쪽으로 조금만 들어 가면 있는데 바로 앞이 인덕원대림아파트 203동 입니다. 청학골2는 한돈 돼지고기만 사용하는 한돈 인증점 입니다. " Best of best Quality " 미국 오니 영어가 저절로 나오는데요? ㅎㅎㅎ 삼겹살 3인분을 주문하면 소주 한병이 서비스라는군요. 점심식사로 나오는 김치찌개나 만두전골도 상당히 인기가 많습니다. 늘 그러하듯이 모임시간이 일러(17 : 30 ) 손님은 별로 없네요. 보이는 홀 이외에 좌측에 온돌방도 큰게 있어 단체 손님을 받기에도 문제가 없습니다. 고기를 구울 솥뚜껑과 삼겹살 노병 블로그를 자주 보시는 분들께는 눈에 익은 솥뚜껑인데 고기도 잘 익고 기름도 잘 빠집니다. 비교적 깔끔하니 잘 나오는 밑반찬들 된장찌개와 계란찜이 추가로 더 나오기도 합니다. 잘 달궈진 솥뚜껑 위에서 삼겹살이 익어 갑니다. 미국 잘 다녀 오라고 지인이 갖고 오신 아사히 닛카 위스키도 함께 합니다. 물론 위스키는 순식간에 바닥이 나고 삼겹살에는 역시 소주지 하면서 꽤나 거창한 송별식이 됐네요. 참 맛있게 먹었습니다. 아마도 그래서 한달 이상 참을 수 있었나 봅니다 ㅎㅎ 된장찌개 사진은 있는데 왜 계란찜 사진은 없는거죠? 이날 안주도 좋고 또 당분간 못 볼거라고 꽤나 많이들 마셨다는 후문이 ㅎㅎ 시원하게 냉면으로 先酒後麵을 완성 합니다. 미국이라고 삼겹살이 전혀 없는건 아닌데 이런 맛은 못 느끼겠으니 이상하죠? 안양삼겹살맛집 인덕원삼겹살맛집 안양청학골2 언제 가도 기분 좋게 먹고 나오는 노병 초단골 삼겹살 집입니다. 특히 이집 사장님 인상이나 인품이 참 좋으셔서 단골이 꽤나 많은 집이지요. 이집은 노병을 잘 아는 집이니 노병 이야기 하시면 좋으실거예요 ㅎㅎㅎ 안 양 청 학 골 2 안양시 동안구 평촌동 112-7 ( 흥안대로 414번길 21-13 ) 0 3 1 - 4 2 3 - 7 6 0 0 |
출처: 노병의 맛집 기행 원문보기 글쓴이: 노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