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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위(NEW) Doctor Strange (디즈니) 닥터 스트레인지 2016.10.29 국내개봉 주말수익 - $84,989,000 (-) 누적수익 - $84,989,000 해외수익 - $240,400,000 상영관수 - 3,882개 (-) 상영기간 - 1주차 제작비 - $165m -예상했던 결과입니다. 놀랍지도 않은 일이죠. 게다가 지금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그 어떤 결과가 나왔더라도 전혀 놀라지 않았을 것입니다. 1위는 무난하고 순탄하게 [닥터 스트레인지]가 차지했습니다. 제작사인 디즈니 입장에서 본다면, 사실 [닥터 스트레인지]의 개봉수익이 810만 달러가 나왔다고 해도 아주 슬프지만은 않았을 것입니다. 그도 그럴 것이 디즈니는 10월까지 벌어들인 수익으로 지난해 자신들이 1년 동안 벌어들인 수익을 넘겼으니까요.지난해 디즈니가 1년 농사 열심히 해서 벌어들인 수익을 10개월 만에 넘긴 것입니다. 그런 데다가 보시다시피 [닥터 스트레인지]가 터졌고, 12월에 개봉하는 [로그원: 스타워즈 스토리]까지 고려하면 2016년도 디즈니에게는 최고의 해가 될 것입니다. [앤트맨, 2015] 이후 1년 만에 새로운 캐릭터로 관객과 만난 [닥터 스트레인지]가 벌어들인 주말 3일 동안의 개봉수익은 8,100만 달러로 성공적으로 스타트를 끊었습니다.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MCU)의 세계를 열었던 [아이언 맨, 2008]과 비교하면 조금 모자란 수익이기는 하지만, 그래도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의 바통을 이어받을 캐릭터로는 이만하면 나쁘지 않죠. 박스오피스에 기운을 넣어 줄 11월의 스타트는 [닥터 스트레인지]가 상큼하게 끊어주기는 했는데요. 역대 11월 개봉작들의 개봉수익과 비교하면13위에 해당하는 기록입니다. 1위는 무려 1억 5,800만 달러를 기록했던 [헝거게임: 캣칭 파이어, 2012]입니다. 11월 개봉수익 톱 10 안에 '헝거게임' 시리즈가 세 편(1,,6,8위) '트와일라잇' 시리즈가 세 편(2,3,4위), 해리 포터 시리즈가 세 편(5,7,9위)가 있습니다. 그리고 10위가 8,800만 달러를 기록한 [스카이폴]이고요. 일단 영화에 대한 평가도, 수익도 상당히 좋은 터라, [닥터 스트레인지]의 앞길은 상당히 밝다고 볼 수 있습니다. MCU의 입장에서도 마법사라는 캐릭터 때문에 그동안 쌓아둔 MCU 분위기를 해칠 수도 있었다고 봤을 텐데, 걱정할 필요도 없게 됐고요. 물론, 여기에는 베네딕트 컴버배치라는 아주 훌륭한 배우를 캐스팅한 것이 신의 한 수였죠. MCU 뒤를 좇으며, 후발 주자로 치고 올라고는 워너의 'DCEU'와 폭스의 'X-Men 시리즈'는 다시 벌어지는 거리에 속 좀 상할 듯. #수퍼히어로 코믹스 영화 시리즈 개봉수익 *스파이더 맨 시리즈 / 판타스틱 4 시리즈 제외 **제목/세계관/개봉수익/최종수익 순 ***마블시네마틱유니버스(MCU) / DC익스텐디드유니버스(DECU) / 엑스맨 시리즈(X-Men) 1위 어벤져스 (MCU) $207,438,708 / $623,357,910 2위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 (MCU) $191,271,109 / $459,005,868 3위 캡틴 아메리카: 시빌워 (MCU) $179,139,142 / $408,084,349 4위 아이언 맨 3 (MCU) $174,144,585 / $409,013,994 5위 배트맨 대 슈퍼맨: 저스티스의 시작 (DCEU) $166,007,347 / $330,360,194 6위 데드풀 (X-Men) $132,434,639 / $363,070,709 7위 수어사이드 스쿼드 (DCEU) $133,682,248 / $324,673,191 8위 아이언 맨 2 (MCU) $128,122,480 / $312,433,331 *파라마운트 9위 맨 오브 스틸 (DCEU) $116,619,362 / $291,045,518 10위 엑스맨: 최후의 전쟁 (X-Men) $102,750,665 / $234,362,462 11위 아이언 맨 (MCU) $98,618,668 / $318,412,101 *파라마운트 12위 캡틴 아메리카: 윈터 솔져 (MCU) $95,023,721 / $259,766,572 13위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MCU) $94,320,883 / $333,176,600 14위 엑스맨: 데이즈 오브 퓨처 패스트 (X-Men) $90,823,660 / $233,921,534 15위 토르: 다크 월드 (MCU) $85,737,841 / $206,362,140 16위 엑스맨 2 (X-Men) $85,558,731 / $214,949,694 17위 엑스맨 탄생: 울버린 (X-Men) $85,058,003 / $179,883,157 ▶▶▶▶18위 닥터 스트레인지 (MCU)) $84,989,000 / ? 19위 토르 (MCU) $65,723,338 / $181,030,624 *파라마운트 20위 엑스맨: 아포칼립스 (X-Men) $65,769,562 / $155,442,489 21위 퍼스트 어벤져 (MCU) $65,058,524 / $176,654,505 22위 앤트맨 (MCU) $57,225,526 / $180,202,163 23위 인크레더블 헐크 (MCU) $55,414,050 / $134,806,913 *유니버설 24위 엑스맨: 퍼스트 클래스 (X-Men) $55,101,604 / $146,408,305 25위 엑스맨 (X-Men) $54,471,475 / $157,299,717 26위 울버린 (X-Men) $53,113,752 / $132,113,752 |
2위(NEW) Trolls (폭스) 주말수익 - $45,600,000 (-) 누적수익 - $45,600,000 해외수익 - $104,002,545 상영관수 - 4,060개 (-) 상영기간 - 1주차 제작비 - $125m -[크루즈 패밀리, 2013]를 시작으로 드림웍스 애니메이션의 새로운 파트너인 폭스사가 배급한 [트롤]이 이번 주 2위를 차지했습니다. 쉽지 않은 싸움이었는데, 일단 최다 상영관을 확보한 작품답게, 확실한 타깃이 있는 작품 답게 자신의 지분은 확실하게 챙긴 모습니다. 이번 주 개봉한 세 편의 신작(와이드 릴리스 기준) 모두가 로튼토마토 지수를 비롯해 전문가와 관객 평점이 높다는 공통점이었는데, [트롤] 역시 관객들에게 즐거움을 줬다는 평가입니다. 다만 두 실사 영화에 비하면 혹평이 꽤 있기는 합니다.
2016년 1월에 개봉했던 [쿵푸팬더 3]가 4,100만 달러의 개봉수익을 기록했지만, [트롤]은 [닥터 스트레인지]와 [핵소 리지]를 상대로 4,400만 달러의 수익을 올렸는데요. 오히려 [쿵푸팬더 3]보다 더 대단한 퍼포먼스를 보여준 셈입니다. 해외에서도 비슷한 양상으로 펼쳐지는 중입니다. [닥터 스트레인지]가 휩쓰는 가운데, 2위 전략으로 야금야금 자신의 지분을 계속 확보하는 중이죠.
애니메이션은 점차 상승세를 타고 있고, X-Men 시리즈 역시 [데드풀]의 등장으로 상승세를 타고 있던 폭스에게 다소 아쉬운 소식이 들려왔는데요. 바로 [데드풀 2]에 관련한 소식입니다. 제작자이자 주연배우인 라이언 레이놀즈와의 견해 차이로 인해 팀 밀러 감독이 하차한 것에 이어, 음악을 담당했던 정키 XL까지 하차를 발표했습니다. 정키 XL 경우는 팀 밀러 감독이 물러난 것이 가장 큰 이유인데요. 기껏 잘 만들어놓은 캐릭터 영화였는데, 폭스로서는 이만저만 고민이 아닐까 싶습니다. 다행스럽게도 아직까지 오리지널 작가 두 사람은 남았다고 하네요. 현재 [데드풀 2]의 감독으로는 [존 윅] 시리즈를 연출한 데이빗 레이치가 유력하다고 합니다. |
3위(NEW) Hacksaw Ridge (라이온스게이트) 핵소 리지 2017년 2월 국내개봉 주말수익 - $14,750,000 (-) 누적수익 - $14,750,000 해외수익 - $- 상영관수 - 2,886개 (-) 상영기간 - 1주차 제작비 - $40m -멜 깁슨이 돌아왔습니다. [아포칼립토, 2006] 이후 10년 만에 연출작 [핵소 리지]를 들고 온 멜 깁슨 감독. 2차 대전의 영웅 데스먼드 도스의 실화를 그린 [핵소 리지]는 [브레이브 하트, 1995]로 호흡을 맞췄던 작가 랜달 월러스와 다시 손잡고 만든 작품인데요. [브레이브 하트]의 영광을 이어받을 조짐이 보이네요. 물론, 흥행에서는 쉽지 않았을 것으로 예상됐지만, 나쁘지도 않죠. 제작비 4,000만 달러의 작품으로 주말 3일동안 1,400만 달러를 벌었고, 경쟁작들에 비하면 관객 타깃층도 상당히 좁은 편이었거든요. 일단 평론가들은 이 영화에 박수를 보내는 중입니다. '올해 최고의 전쟁 영화'라는 평가도 듣고 있고요. 첫선을 보였던 베니스 영화제에서는 영화가 끝난 후 10분 동안 기립 박수를 받았을 정도로 영화 자체에 대한 평점은 1위 부럽지 않습니다. 이게 입소문으로 이어지면 박스오피스에서는 더 좋은 모습을 기대할 수도 있겠죠. 전체적으로 보면, 일단은 감독 멜 깁슨의 귀환은 반가워하는 것 같네요. 배우로도 컴백해서 직은 [블러드 파더, 2016]에서도 호평을 들었었는데요. 그에게 재기할 기회가 오는 것일까요. 사생활 문제를 비롯해 여러 가지 이슈로 뉴스를 장식했던 그였는데, 개인적으로는 배우와 감독으로서 뉴스를 장식했으면 하는 마음이 있네요. 지난 11월 1일에 진행된 할리우드 필름 어워드에서는 [핵소 리지]는 감독상(멜 깁슨) / 편집상(존 길버트) / 분장상 등을 받았습니다. |
4위(▼3) Boo! A Madea Halloween (라이온스게이트) 주말수익 - $7,800,000 (수익증감률 -55%) 누적수익 - $64,990,055 해외수익 - $645,627 상영관수 - 2,234개 (-65) 상영기간 - 3주차 제작비 - $20m -톰 크루즈와 톰 행크스를 차례대로 격파하면서 2주 연속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던 [부! 마데아 할로윈]이 신작들에 앞자릴 내주면서 이번 주 4위를 차지했습니다. 개봉 3주 동안 벌어들인 수익은 약 6,500만 달러이며, 제작비 2,000만 달러를 생각하고, 마케팅비를 고려해도 남는 장사를 했습니다. 이 작품을 배급한 라이온스게이트는 이번 주 3위를 차지한 [핵소 리지]의 반응까지도 좋은지라, 10월이 돼서야 조금 풀리는 기미가 보이는데요. 물론, 앞서 개봉했던 작품들이 워낙 시원치 않아서 그런 것일 수도 있고요. 다음 주 중에는 [부! 마데아 할로윈]은 2016년 라이온스게이트가 배급한 작품 중에서 최고수익을 올린 작품이자, 2016년 라이온스게이트의 첫 번째 7,000만 달러가 넘는 북미수익을 기록한 작품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
5위(▼3) Inferno (소니) 인페르노 2016.10.19 국내개봉 주말수익 - $6,250,000 (수익증감률 -58%) 누적수익 - $26,057,930 해외수익 - $159,300,000 상영관수 - 3,576개 (-) 상영기간 - 2주차 제작비 - $75m -[설리: 허드슨강의 기적]으로 건재함을 과시했던 톰 행크스였는데, 잘 될 줄 알았던 [인페르노]가 죽을 쑤는 바람에 스타일을 구겼네요. 물론 해외에서 어느 정도 수익을 올려주면서 북미의 실망스러운 성적표를 만회하기는 했는데요. 그래도 이렇게까지 무너질 줄이야. 프랜차이즈 시리즈가 이렇게 무너지는 것도 박스오피스에서는 쉽게 보기 힘든 일이거든요. 북미 성적만 본다면 더 이상의 로버트 랭던 시리즈가 나오지 않더라도 전혀 이상하지 않네요. |
6위(▼2) The Accountant (워너) 어카운턴트 2016.10.13 국내개봉 주말수익 - $5,950,000 (수익증감률 -30%) 누적수익 - $70,732,365 해외수익 - $38,500,000 상영관수 - 2,688개 (-714) 상영기간 - 4주차 제작비 - $44m -지난주 4위를 차지했던 [어카운턴트]가 이번 주 6위를 차지했습니다. 지난 4주 동안 벌어들인 수익은 약 7,000만 달러로 나쁘지 않습니다. 개봉수익이 시원치 않았고, 그 뒤로 유사한 컨셉의 경쟁작들이 개봉하는 가운데서도 잘 버텼다고 보입니다. 이는 물론 벤 애플렉의 티켓 파워가 북미에서는 그만큼 강해졌다는 것을 증명하는 것이었죠. |
7위(▼4) Jack Reacher: Never Go Back (파라마운트) 잭 리처: 네버 고 백 2016.11.24 국내개봉 주말수익 - $5,580,000 (수익증감률 -42%) 누적수익 - $49,240,000 해외수익 - $62,700,000 상영관수 - 3,079개 (-701) 상영기간 - 3주차 제작비 - $60m -[잭 리처: 네버 고 백]이 이번 주 7위입니다. 개봉수익만 봤을 때는 1편보다 나아서 최종수익도 1편보다 나을 줄 알았는데, 시간이 갈수록 1편보다 뒷심이 더 딸리네요. 1편과 동기간 누적수익을 비교했을 때, 1편의 3주차 누적수익은 6,400만 달러였고, 2편의 누적수익은 4,860만 달러입니다. 이렇게 가다간 1편의 최종수익인 8,000만 달러를 넘기는 것도 힘들어 보입니다. 해외에서 모자란 수익을 메꿀 수 있다고는 보이겠지만(그마저도), 친절한 톰 형님께서는 잭 리처 시리즈는 포기하는 것이 좋을 것 같네요. |
8위(▼3) Ouija: Origin of Evil (유니버설) 위자: 저주의 시작 2016.11.17 국내개봉 주말수익 - $3,983,000 (수익증감률 -44%) 누적수익 - $31,372,250 해외수익 - $33,100,000 상영관수 - 2,380개 (-788) 상영기간 - 3주차 제작비 - $9m -[위자: 저주의 시작]은 이번 주 8위를 차지했습니다. 할로윈 데이와 컨셉이 가장 잘 맞던 작품이었음에도, 전문가 및 관객 평점이 상당히 높았던 작품이었음에도 그 이점을 전혀 살리지도 얻지도 못한 상태에서 박스오피스 정리를 시작했습니다. 로튼토마토지수 7%를 받았던 1편의 최종수익이 $50m였는데, 로튼토마토지수 81%를 받은 [위자: 저주의 시작]은 오히려 5천만 달러를 넘기지 못할 것 같은데요. 유니버설 입장에서는 욕바가지를 먹어도 흥행이 잘 되는 것이 좋겠죠. |
9위(▼3) The Girl on the Train (유니버설) 주말수익 - $2,775,000 (수익증감률 -37%) 누적수익 - $70,732,365 해외수익 - $69,900,000 상영관수 - 1,572개 (-1,186) 상영기간 - 5주차 제작비 - $45m -[걸 온 더 트레인]이 이번 주 9위입니다. 개봉 5주 동안 7천만 달러가 넘는 수익을 기록했습니다. 에밀리 블런트에게는 [숲속에서, 2014]이후 5천만 달러가 넘는 수익을 기록한 첫 번째 작품이며, [걸 온 더 트레인]은 그녀의 필모그래피 중에서는 다섯 번째로 높은 수익을 기록한 작품입니다. |
10위(▼3) Miss Peregrine’s Home for Peculiar Children (폭스) 미스 페레그린과 이상한 아이들의 집 2016.9.28 국내개봉 주말수익 - $2,100,000 (수익증감률 -48%) 누적수익 - $83,334,389 해외수익 - $170,135,913 상영관수 - 1,710개 (-1,087) 상영기간 - 6주차 제작비 - $110m -[미스 페레그린과 이상한 아이들의 집]이 이번 주 10위를 기록했고, 박스오피스 톱10의 마지막 주를 보낼 것으로 보입니다. 이 작품을 보면 팀 버튼과 에바 그린에게만 초점이 맞춰지고 있는데, 사실 영화의 주인공은 소년 제이크 역을 맡은 에이사 버터필드(Asa Butterfield, 1997년생)죠.
[나의 판타스틱 데뷔작, 2007]으로 영화배우로 데뷔했던 이 소년은 [줄무늬 파자마를 입은 소년, 2008], [휴고, 2011], [엔더스 게임, 2013] 등으로 소년에서 청년으로 성장하는 것을 관객들에게 보여주고 있는데요. [미스 페레그린과 이상한 아이들의 집]으로 일단 관객들과 어느 정도 거리감을 더 좁히는 데 성공했습니다. 과연 오는 12월 16일에 개봉하는 [더 스페이스 비트윈 어스]가 어떤 결과를 얻을 지가 궁금하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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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
46주차 |
next week |
Almost Christmas | 올모스트 크리스마스 감독: 데이빗 E. 탤버트 각본: 데이빗 E. 탤버트 출연: 가브리엘 유니온, 제시 T. 어셔, 대니 글로버, 니콜라스 아리 파커, 오마 엡스, 모니크, 존 마이클 히긴스 제작: Universal Pictures 배급: Universal Pictures -추수감사절과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유니버설이 배급하는 또 하나의 시즌용 영화 [올모스트 크리스마스]가 다음 주 관객과 만납니다. 할로윈을 앞두고는 정통 공포 영화 [위자: 저주의 시작]을 내놓았고, 이번에는 가족 영화를 선보이네요. 2013년 개봉했던 [웨딩 플라이트 (Baggage Claim)]를 연출했던 데이빗 E. 탤버트 감독이 각본과 연출을 담당했고, 대니 글로버, 가브리엘 유니온, 오마 엡스, 모니크 등 흑인 배우들의 대거 출연하는 작품입니다. 엄마가 세상을 떠난 이 후 처음으로 모인 가족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으로 웃음과 감동이 함께 있는 전형적인 가족 영화로 [부! 마데아 할로윈]과 같은 확실한 타깃층이 있는 작품으로 1위보다는 2, 3위권을 목표로 삼고 있지 않나 싶네요. Arrival | 컨택트 감독: 드니 빌뇌브 각본: 에릭 헤이저러 원안: 테드 창 출연: 에이미 아담스, 제레미 레너, 포레스트 휘태커, 마크 오브라이언 제작: 21 Laps Entertainment, FilmNation Entertainment, Lava Bear Films, Mel's Cite du Cinema 배급: 파라마운트 -[블레이드 러너]의 팬이라면 [블레이드 러너 2(가칭)]의 연출을 수락한 드니 빌뇌브 감독이 과연 잘 만들 수 있을까? 를 판단할 수 있는 작품인 [컨택트]가 다음 주 개봉합니다. 원제는 '어라이벌'이지만, 국내에서는 지난 1997년 개봉했던 로버트 저메키스 연출, 조디 포스터 주연의 [콘택트 (Contact, 1997)]와 같은 제목을 썼습니다. 드니 빌뇌브 감독은 작년 [시카리오: 암살자의 도시, 2015]에 이어 쉬지 않고 바로 신작을 만든 셈인데요. 게다가 내년에는 [블레이드 러너 2]까지 선보일 예정이니, 드니 빌뇌브 감독 팬들이라면 너무 행복한 상황일 것입니다. 일단 드니 빌뇌브 감독이 처음으로 연출한 SF 영화 [컨택트]는 외계 비행물체가 지구에 추락한 후, 전문가들이 이것을 조사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입니다. 베니스 영화제에 소개가 돼 호평을 들었고, 이로 인해 [블레이드 러너 2]에 대한 팬들의 기대치를 더욱 높인 작품이기도 하죠. 원작은 테드 창의 단편 소설인 <스토리 오브 유어 라이프>이며, 영화에서 주연을 맡은 배우는 DCEU(에이미 아담스)와 MCU(제레미 레너)에서 영웅들 사이에서 인간으로 고생한 두 배우입니다. Shut In | 셧 인 감독: 패런 블랙번 각본: 크리스티나 호드슨 출연: 나오미 왓츠, 찰리 히튼, 제이콥 트렘블레이, 올리버 플랫, 데이빗 큐빗 제작: Transfilm, EuropaCorp, Lava Bear Films, Transfilm International 배급: EuropaCorp -나오미 왓츠가 주연을 맡은 스릴러물인 [셧 인]이 다음 주 개봉합니다. 2012년 블랙 리스트(그 해 영화화되지 않은 베스트 시나리오) 중 하나였던 크리스티나 호드슨 작가의 시나리오를 원작을 한 작품입니다. [셧 인]은 크리스티나 호드슨 작가의 첫 번째 작품이기도 한데요. 이 시나리오를 연출한 사람은 패런 블랙번 감독으로 <닥터 후>와 <데어데블> 등의 TV 시리즈를 연출했었습니다. 영화 [셧 인]은 긴장성증상을 갖고 있는 아들에 대한 충격적인 비밀을 발견하는 싱글맘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로 나오미 왓츠와 제이콥 트렘블레이가 모자 관계로 출연합니다. 이 영화의 배급을 맡은 회사는 유로파콥(EC)으로 올해 북미에서 배급한 작품은 [미스터 캣 (Nine Lives, 2016)]이 있습니다. |
첫댓글 역시나 ㄷㄷ
월요일의 시작은 서든님의 박스오피스와 함께~^^ 잘 봤습니다~ 감사합니다~^^
어라이벌 기대합니다. 믿고보는 드늬빌뇌브.
닥터 너무 재밌게 봤어요. 뛰면서 워프 그리는거만 좀 오글거리고 나머진 마블 영화중 가장 최고인듯
좋은글감사합니다 써든님
좋은글 감사합니다 ^^
데드풀 재미 있게 봤는데 감독이 하차했다니 2편은 기대가 안 되네요;; 1편의 색깔을 지워 버린다면 전혀 재미가 없을 거 같아요.
라이언레이놀즈의 입김이 있어서 크게 못바꾸지 않을까요?
자비까지 들여가면서 출연하는 사람이라서 ㅋㅋ
엄청 공들였던 작품이라서 망치기 힘들거 같아요
@CameLebRONDO 아, 전편 감독이 1편과 다른 방향을 원했었나 보군요. 그런데 존 윅 감독도 그닥 기대가 안 돼서;;; 1편 같은 결과물이 나올 수 있을지^^:
이 영화의 색은 특이해서 다른 감독이 잘 살릴 수 있을지 그리고 특히 음악도 엄청 중요할텐데...
@모르는사람 이 영화는 레이놀즈를 믿고 가야할 영화 같습니다
데드풀은 그린랜턴과 엑스맨 데드풀의 실패에서 나온 오기의 작품이었죠 ㅋㅋ
영상 출처 서든 올 필름즈가 서든님 페이지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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