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여시들! * 이 글은 헬스장 저격 절대 아니고 다니는 분들 조심하라는 공익을위해 글쓰는거임 헬스장 관리 소홀로 인하여 신체가 노출되는 다른 피해자가 발생하지 않았으면 좋겠음! *
우리엄마가 이 헬스장을 최소 2년이상 다녔어 지난주 화요일에 엄마가 평소와 다름없이 PT를 받고 샤워실에가서 씻고있던중 발생한일인데 엄마가 시력이 안좋아서 안경을 벗고 씻고있었는데 샤워장 커텐이 열리더래 그래서 뭔가 촉이 이상해서 안경을 쓰고 봤더니 왠 남자가 저벅저벅 문쪽으로 갈어가길래 소리를 고래고래질렀대 너무 놀래서 빨리 씻고 나가보니까 샤워실앞에 트레이너 한분이랑 그 남자회원(등록하려고 처음 온 사람이고 걸국 회원등록은 안하고 갔다고함) 둘이 서있더래 사과하겠다곸ㅋㅋㅋㅋ아니 애초에 내 알몸 본 사람을 누가 마주치고싶어해..? 아무튼 둘이서 사과를 하고 엄마는 너무 경황이 없고 당황해서 그냥 집에 왔나봐 그리고 오늘 다시 PT가는날이어서 갔는데 계속 생각할수록 어이가 없는거지 뻔히 여자탈의실이라고 표시되어있는곳에 남자 회원이 들어온건 헬스장 관리소홀도 있으니까 그래서 엄마는 헬스장 대표한테 다시한번 사과를 받고싶었나봐 대표님으로 추정되는 분한테 가서 말을 하려고 갔는데 대표님이세요? 하니까 본인은 대표가 아니고 총관리자래 ( 대표는 따로 없는듯 ) 뭔일이냐고 묻길래 지난주에 샤워실 일 아시냐고 했더니 무표정으로 알아요 그래서요? 이래서 엄마가 그거에대한 설명을 다시했대 근데 어쩌라는식으로 아무런 대응이 없었나봐 엄마는 열받아서 목소리가 좀 커졌나봐 그랬더니 목소리 낮추라고 그래서 엄마는 그런식으로 나오시면 제가 할말이 없네요 이러고 그냥 나와서 나한테 전화를걸어서 울먹이면서 상황설명을 하는거야 그래서 바로 나랑같이 헬스장에 다시갔어 우리는 처음에 사과만 받고 끝내자는 생각으로 갔었어 가자마자 내가 대표님이 누구세요? 하니까 어떤 남자가 대표는 없어요 이러길래 그럼 총관리자분이세요? 하니까 맞대 그래서 우리는 엄마가 다시한번 상황 설명을 했어 근데 그 총관리자는 주머니에 손넣고 삐딱하게 서서 얘기를 듣고 아무말이 없는거야 엄마는 또 흥분해서 목소리가 커지길래 내가 좀 말리고 중재하다가 그사람이 말하는게 너무 어이없더라고 사과할 생각 없냐니까 사과는 할수있죠 이러늠거얔ㅋㅋㅋㅋ아니 애초에 사과를 먼저 해야하는거 아니냐고 그래서 내가 다른 남자가 알몸을 봤다고 남자분들이라 이해를 못하시고 공감을 못하는거냐니까 또 그건 아니래 이해한대 그래서 사과를 왜 안하냐니까 또 사과를 할순있죠 이런식으로 계속 서로에 입장만 말함ㅋㅋㅋ 아니 애초에 그냥 사과만 한번하고 끝낼수있는 일인데 끝까지 안하더라^^... 결국 거기 남은pt권만 환불받고 다시는 안가기로했고 헬스장은 관리소홀로 따로 처벌이 안된다해서 그 등록안한 남자회원 성폭력특별법으로 형사처벌받을수있게 경찰서가서 진술서쓰고왔다..
헬스장 다니는 여시들 다들 샤워실 들어갈때 조심해 (왜 우리가 조심해야되는지는 모르겠지만)
미친 인천 검색하다가 왔는데 진짜 미쳤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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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이거 보고 너무 같은상황이라 놀랫는데 아니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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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21.08.05 20:36
여시들 여기 이름 또 바꿨어!! ㄹㅁㅍㅌㄴㅅ로!!!!
ㄹㅁㅍㅌㄴㅅ 검색해서 왔는데 하마터면 회원권 끊을뻔했네..개빡쳐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