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 갈 일이 많아 졌다. 늙었으니...... 의사를 접할 기회가 많아져서 나름 느끼는 좋은 의사와 보통의 의사를 경험 한 대로를 진술하고 이 경우를 "목회자" "전도자" 에개 대입하여 '좋은목사' '보통의 목사'의 정의를 내려보고자 하오니 여러문의 의견을 댓글로 달아주시면, 수년 앞으로 현직에서 은퇴하는 싯점에 있는 목사로서 정말 좋은 목사로 목회 마감을 하고자 합니다. 충정으로 받아 주시고 혜안을 주십시오
보통의 의사 내가사는 지역역의 내과 의사입니다. 모교회 장로이십니다. 지역내 목사에게는 진료비를 받지 않습니다.
4일전 목감기가 들어 침도 삼킬수 없어 내원 했습니다. '목사님 연만하서셔 약해 지셨습니다. 주사 한대 맞으시고 3일치 약 처방하겠습니다.'
주사 맞고 약처방 받아 바로 옆에 있는 약방에서 약을 사가지고 와서 바로 먹고 안정을 취했습니다. 전혀 효과가 나질 않고 밤이 새도록 두통과 전신 근육통과 관절통으로 고생고생하다 날이 밝았습니다.
이 내과의원을 20년 내원했습니다. 제 주치의 입니다. 20년 전의 처방이나(약과 주사) 현재의 처방이 전혀 달라진게 없습니다.
좋은 의사 이튼날 좋은의사라고 소개를 받아서 읍내 또 다른 의원을 내원 했습니다. 목안을 내시경으로 살피시더니 목이 많이 붓고, 가래도 끼셨군요 주사 두대 드릴거고 5일치 약 처방할테니 충성스럽게 약을 잡수시면 3~4일이면 좋아 지실 겁니다. 아 그리고 이전에 외이도 염으로 내원 하셨었는데 귀를 한 번 보겠습니다. 그리하곤, 내시경으로 귓속 여기저기를 보고는 간호사에게 무엇인가 의학 전문용어로 지시하니 귓 속에다 스프레이 건으로 몇번 인가를 품어 넣고는, 안녕히 가세요.
오전 8시30분에 진료받고 집에와서 안정을 정오까지 취했습니다. 절반쯤 낫습니다. 물도 사킬 수 있고 두통도, 전신 근유통과 관절 통도 50%가 감해졌습니다. 눈물이 나도록 고마웠습니다.
전도자인 "목사, 평신도 지도자"는 또다른 의원(영과, 혼과, 육을) 치료하는 의사라는 의미를 두고 다음의 두 가지를 생각하시고 위의 두 의사의 의료서비스 과정에서 서로 다른 점은 뭇엇인지? 심도 깊게 분석하시고,
이 분석하신 정보를 가지고 "목사, 평신도 지도자"에게 대입하여 "보통의 목사와 좋은 목사와의 차이를 기술해 주시면,
목회 말년의 목회에 큰 도움이 되겠습니다. 사랑하고 존경하며 사랑합니다. 정정훈 목사
오늘 금요 예배를 집전하고 한결 가벼운 영혼과 육으로 이 글어 적었습니다. 샬롬 |
첫댓글 성경에 평신도란 용어는 없습니다.
형제, 자매, 성도, 장로, 집사
고센님, 감사합니다.
고견이십니다.
그러나 목회자는 전 성도를 교육하는 입장이라면
장로, 권사, 집사는 새 신자를 비롯하여 아직 집사 신급에 오르지 않고 계신 성도(평신도)라는 의미를 담아낸 "보통 명삽니다"
대개는, 조장, 구역장, 등의 직임을 받아 근거리 거주 "평신도"에게 모임 중에 성경과 복음을 가르치거나 안내 하고 있음에서
"평신도 지도자"라고 칭하고 있습니다. 대한민국 전 교회가 그렇지 않습니다. 고세님의 고견이 외곡 되지 않기를 바랍니다.
샬롬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24.01.22 10:53
애고애고^^ 프른하늘님 목사의 한 사람으로, 정말 진심으로 송구한 마음 금할 수 없습니다.
한 지역, 한 자리에서 30년 근속을 했다고 하지만, 아직도 진정한 의미에서 내주님 예수님 닮았기에는 턱없이 부족함을 스스로의 모습에서 보고 있습니다.
하여 목회의 마무리의 싯점에서 단 하루 만이라도 "좋은목사" 라는 푯점에 가까워 질 수 없을까 라는 소망을 가지고 윗글을 올렸습니다.
프른하늘님, 많이 부족합니다. 그러나 성부 아빠 하나님께서 그리스도의 몸으로 세워 놓으신 "교회" 의 존립을 위해 프른하늘 님의 영혼에 가득 담겨진 예수사랑으로 덮어 주십시오
존경하고 사랑합니다
샬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