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학년도 입시를 가볍게 기억해본다.
고훌들이 '한대 전찬 털렸네요' 하앍하앍 거리고 있던데, 솔까 2011 입결로 고>한 드립치는건 무리수다.
한대 나군은 전찬부터 털렸는데, 고대는 추합 초반부터 망테크라
쭉 읽어보길. 대충 이렇게 입시 흘러갔음.
연대 - 우선선발이 겁나 높은건 전통. 원래 우선개쩔음 -> 컷좆망이 정석이었으나, 나 같이 우선붙고, 내신+논술 병1신 들이 서울대로 못 빠지고, 지방의대 붙고 생각보다 덜 빠졌다. (내가 예전에 수시ㅄ이라고 하는 이유가, 수시가 조또 못하는 것도 있는데, 정시로 들어온 애들 중에서 지방의 붙었는데, 설공 떨구고 온 유형 같은 애들이 쩐다. )
그리고 인원수 감소가 확실히 크긴 컸고, 고3 현역들은 잘 몰랐던 연대컷빵꾸가 '2010학년도의 전전/화공/기계' 대빵꾸로 널리널리 알려지면서 결국에는 생화학 정도를 제외한 모든 과가 준수한 컷을 보였음.
근데 연대 [빵꾸났다는] 생화학 = 고대 [평타쳤다]는 기계.
연대
우선 : 예년과 마찬가지로 상당히 빡셌다. 수학과가 0.4~0.5% + 화공이 0.6~0.8% 전전 1% 기계는 1% 초반
일반 : 우선과 비슷하게 보면 된다. 별로 차이 없었다. 그리고 이 때 추가합격 번호가 발표되었는데, 수학과/화공 쪽에서 말이 개많았고, 전전/기계/신소재도 허탈해서 웃는 새키들이 많았다.
1차~전찬이전 : 1차추합부터 올해 나름 폭발의 기운이 있었다. 문과도 그렇거니와, 기대치보다 추합이 너무 안 돌았지. 더 웃긴건, 2차추합부터 제대로 빠질거라는 추합대기자들의 소원이 '전혀' 안 이루어졌다는 것.
1차추합 > 2차추합 > 3차추합 정석대로 갔다. 전전이 한번 추합수 0명 기록했던 때가 있었는데... 3차추합이었나
전찬 이전에, 수학과가 0.8%?? 하여튼 1% 전후 내외. 화공이 1% 중후반. 전전이 1% 후반. 기계가 2% 갓 넘긴걸로 기억한다. 신소재는 이때 컷을 잘 모르겠다. 조용했음. 그리고 기타과들은 대부분 3차추합을 기점으로 마무리
났는데, 밑에 2011 최종컷 자료라고 나온거 있는데, 연대 나머지 기타과들은 3차추합 컷 = 최종컷 대부분 다 맞다.
(생화학이 1차추합때 4% 넘기고, 그 이후로 전찬까지 추합이 4명??인가 밖에 더 안빠져서 핵빵은 면했다.)
전찬 : 수학과는 '꾸준히' 빠졌다는게 맞을 듯. 진짜 마지막까지 조금씩조금씩 계속 빠졌다. 게다가 전찬 처음 날에는, 서울대 마지막 추합...(나 광탈확정...) 이 발표되면서 전찬이 뻉뻉 돌았다. 화공이 아마 전찬 첫째날에 20명 가까이 빠지면서, 고훌들을 설레게 했으나, 첫째날 돌고나서 6~8명 정도 밖에 더 안돌면서, 결국 최종컷이 2.3~2.4% 정도로 마무리 지어졌다. 근데 고훌들의 바램처럼 포풍추합 돌아서 한 20명 더 돌았다고 쳐도 고대에서 제일 높은 이과대보다 컷 백분위 높았다. 전전도 막판 좀 돌면서 현재 컷 나왔고 (2% 후반), 기계하고 신소재는 거의 안 돌았다. 기계는 전찬 기간 내내 5명 빠졌나?? 컴정공은 아예모르겠고, 건도공,사환시 이런데는 0명. 생물시스템인가... 여기가 첫날에 5명정도 빠지면서 현재 컷으로 갔다. 그러면서 연대 2011 이과입시 종료.
컷자료는 오르비 자료랑 일치.
고대 - 원서 넣을때, 마지막으로 원서마감날 정오12시에 '지원현황'을 알려준다. 연대가 12시 경쟁률 기본 3~4 : 1 찍고 있을때, 고대가 0.x~1.x : 1 의 저조한 경쟁률을 보여주면서, 원서마감나기 이전부터 고대 빵꾸설이 나돌았다. 근데 예전부터 고대 경쟁률은 별로였음. 대부분 1.x 중반대 정도. 왜냐하면 고대는 별로 빠질 곳이 마땅찮아서 대부분 눌러앉기 때문에, '진성' 수험생이 넣기 때문.
우선 : 우선은 화공정도가 1% 중반. 나머지는 청솔식 2%인 460점을 못 넘겼다. (이과대 제외. 이과대 우선 어디서 끈겼는지 모름) 생명이 우선컷이 455 (2.7%) 을 찍으면서 개빵꾸 설이 돌았다. 생명이 110명 뽑는데, 일반선발 인원 30여명에, 10학년도 처럼 추합이 100 명 넘게돌면, 개핵빵이라는 말이었다. < 실제로는 추합이 40명도 안 돌면서 4% 후반으로 그럭저럭 마무리. 100명 돌았으면 10% 넘겼을지도?? >
일반 : 여기서부터 미지수. 진짜 조용했다. 아마 일반선발부터 빵꾸난 과가 좀 있지 않을까 싶다. 특히 개빵꾸난 정통/신소재 쪽은 일반선발 발표나고 나서 아무 말도 없었음. 화공이 460점을 간신히 지키면서 1배수 36명??을 2% 이내로 채웠다. 이과대도 화공과 비슷하지 않았을 까 싶다. 환생공이랑 이과대가 추합번호 때문에 좀 시끄러웠다. 이과대는 그나마 좀 이해해줄 수라도 있는데, 환생공 폭발한 건 그냥 하향지원의 폐해.
아. 고대 수교 추합번호 발표나고 나서, 핵빵의 조짐이 보였다. 대기 12번이 8.3% / 대기 17번??이 12% 였다. 10~15명 빠지면 망테크가 확실했다.
1차추합 : 고대 좆망테크 본격 시작. 1차추합부터 2%였던 화공이 4.4% (448점까지) 내려갔다. 1차 추합인원수가 18명. 정원의 50%가 빠지니까 4% 넘음. < 개인적인 생각인데, 화공쪽은 한양 나군 평균>고대 가군평균=한대 가군 평균 일 거 같다. 고화공 2차이후로 전찬까지 10명정도 빠진걸로 기억하는데, 이러면 사실상 화공 인원의 3/4가 3%가 넘는다는 소리인데, 한양 가군 최종컷이 4% 초반. 나군이 전찬때 좀 털려서 문제지, 위에 연대 떨군 경우가 많아서 평균 안 낮을껄 >
신소재에서 20명정도 빠지니까, 갑자기 '저 2차추합때 될까요??' 하면서 설레는 색히들이 '갑자기' 나타났다. 22번 25번. 28번이 개설레발을 쳤다.
이과대랑 환생공 대기자들은 안 빠진다며, 울었다.
2차추합 : 핵심은 신소재. 위에 말한 애들 신소재 2차 추합 되고나서, [우왕ㅋ굳ㅋ] 거리면서 'MT가요' 이러고 있었다.
근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점수를 물으니까 한다는 소리가 457 개구라를 쳤다. (신소재 우선컷이 455 정도)
내가 좀 털어줬다. ( 내 이전글에 '고대 신소재 개jot망' 뭐 이런 제목글 참조. ) 실상은 5.5% (22번) 를 넘긴 병1신들이었다. 그런데 지 점수를 10점 넘게 높여서 공개적으로 글을 싸지르고 놀다가, 결국에 털림. 개인적으로 면상좀 보고 싶은 놈들이다.
3차추합 이후 : 기계/전전전은 3~4명씩 꾸준히 빠졌다. 화공/신소재는 그냥 망테크를 꾸준히 타고 있었고, 정보통신이 털렸다는게 드러났다. ( 서강대 컴공 대기인 놈이, 고정통 최초합 훌천에서 봤었는데..)
이과대와 환생공. 그리고 이때쯤 건축/산업공도 꽤 높은 컷을 기록하고 있던 게 드러났다.
근데, 수교가 마지노 격인 대기7~8번을 넘어서 드디어 4차추합때 대기 12번 8.3% 합격하면서 레전드 탄생.
고대는 6차인가. 7차까지 다 발표해서, 전찬이 길지 않아서 전찬 생략. 고대 최종컷은 오르비 컷자료랑 일치
(보려대쪽은 잘 모름)
한양대 부터는 나중에 씀.
첫댓글 혹시나 정원수 / 추합 인원수 틀린거 있으면 말 좀.
그냥 쭈욱 기억나는 대로 쓰다 보니까. 인원수 기억은 잘 안나네
3줄 요약 ㅡㅡ
대충 맞네
나 학기초에 알게 됬던 신입생이 있었는데 걔가 가군 고대 신소재 나군 성수공이었거든 근데 걔가 나군 신소재 2차추합이었나? 그거였는데 고대 신소재 추합붙어섴ㅋㅋㅋ 고대 신소재 빵꾸를 예감했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