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루키 잡지 7월호를 읽다가 퀘스천과 앤써4가 리트로 됐다는 소식을 봤는데,
퀘스천이 앤써4 아닌가요? 그렇게 알고 있었는데, 다른 신발이라네요.
앤써4흰검이 2001 파이널에서 신었던 신발이라고 하네요. 그럼 퀘스천은 2000시즌에 신은 신발인가요?

2. '전장에어솔'이 들어가 있는 신발은 어떤것들이 있나요?
조던11이 전장 에어솔로 알고 있는데 가격이 후덜덜 해서 못사겠구요...조던11로우는 어떤가요? 전장에어솔인가요?
줌에어는 식상해졌고, 맥스에어는 파손위험, 루나는 쿠셔닝이 빨리 죽어서 다른 쿠셔닝시스템을 찾다가 에어솔에
꽂혔네요.

( 여성 누드 사진인데, 징계감이 될지 모르겠지만 에어조던11 내용이라 첨부했습니다.)
첫댓글 다른걸로 알고 있습니다.. 앤써4는 발등부분 쟈크인가가 달려 있구요.. 퀘스천은 앤써6인가 할겁니다.. 6,7,8,12까지 신어 봤는데 전 개인적으론 8이 제일 잘 맞더군요
퀘스쳔은 신인시절신은거죠 1탄이아무래도 젤유명했고 엔써시리즈와 별개로 3탄까지 나왔습니다
삭제된 댓글 입니다.
아이버슨 시리즈는 앤써(Answer)라는 이름이 붙죠? 이게 본격적인 아이버슨의 신발이었고, 데뷔 당시 그의 신발이 바로 천호동동님께서 올려주신 이미지의 Question이라는 신발입니다. 르브론 제임스와 비슷한 방식의 시그네쳐 마케팅이었다고 보셔도 무방합니다. 르브론 데뷔 직후 신었던 신발은 Zoom Lebron이 아니라 Zoon generation이었죠. 리복은 당시 샤크와 숀 캠프를 잃고, 이렇다 할 시그네쳐 선수를 구하지 못 했습니다. 인스타 펌프에서 새로운 시스템이었던 헥사라이트(이미지의 하단에 보이는 벌집 모양의 쿠셔닝 시스템)를 적용시킨 신발로 샤킬 오닐이 계속 신어주기를 바랬지만 그는 리복을 떠났지요. :) 그리고, 그들이 계약한
아이버슨이 신게 된 이 신발이 에어조던만 주구장창 신던 아이버슨이 프로 선수로서 그리고, 리복의 시그네쳐 선수로서 처음 신게 된 신발이었지요. 이 신발 앤써 시리즈보다도 아이버슨이 더 애착을 가지고 즐겨 신었던 신발입니다. 그래서 올림픽 출전 당시에도 신었구요. 뒷축에 성조기 들어간 Team USA edition으로 말이죠. 새로이 리트로 되는 앤써 4는 올려주신 이미지의 신발이 맞습니다. 로우컷과 흡사한 이 신발로 아이버슨이 많은 퍼포먼스를 보여주고, 좋은 기록을 남겨주었죠. :) 데뷔 시절 4연속 40+ 경기를 펼치며 챔벌레인과 조던 이후 최고의 득점 퍼포먼스를 펼치는 신인이 나타났다는 찬사를 들었던 아이버슨의 첫 신발이 바로
퀘스쳔이었습니다. 최고의 선수로 성장할 가능성이 있을까?라는 의문(question)에 대한 아이버슨의 답은 데뷔 이후 나왔다고 봤지요. 물론, 그의 앤써라는 별명에는 팀에 승리를 가져다 줄 수 있을까?에 대한 답변이 그 자신이었다 믿는 팬들의 외침이었기에 리복은 신발을 앤써라 만들었습니다. 리복이 아마 아이버슨의 9번째 신발 앤써 9에는 인스타 펌프 시스템을 10에서는 헥사시스템을 넣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만 이런건 확실히 스카이 워커님께서 확인해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
둘은 모두 아이버슨의 신발이지만 다른 시리즈입니다.ㅎ 퀘스쳔과 앤써, 뭐 형제라인쯤이라고 하면 될까요?ㅎ
아이버슨의 시그네쳐 시리즈는 두가지 입니다. 퀘스쳔 / 앤써 시리즈로 나눠서 출시가 되었죠. 퀘스쳔은 3까지, 앤써는 13까지 출시가 되었습니다. 자세한 이야기는 NewYorkerHAHA님께서 적어주셨는데, 조금 수정을 해드리자면 퀘스쳔 시리즈는 전통적으로 헥사라이트를 사용한 시리즈이고, 앤써는 DMX로 시작해 일반 중창, 헥사라이드 등 주로 공기를 이용한 쿠셔닝 소재를 이용한 시리즈입니다. 아이버슨이 스스로 인터뷰에서 말하길 자신이 가장 좋아하는 신발은 퀘스쳔1이라고 밝힌 적이 있구요. 스니커 매니아들 역시 아이버슨의 신발 중에서는 퀘스쳔1을 가장 많이 좋아하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NewYorkerHAHA 님의 리플에 조금 더 수정을 덧붙이자면(태클이 아님을 이해해주시기 부탁드리겠습니다...) 리복과 샤크와의 결별 이후 아이버슨의 등장으로 리복이 새로운 활기를 찾기는 했으나 이전만큼의 인기를 누리지는 못했고, 아이버스느이 데뷔시즌을 함께 했던 퀘스쳔 시리즈에 쓰인 헥사라이트는 그 이전부터 꾸준히 쓰이던 장치로 인스타펌프의 대체재라는 느낌은 아니었습니다. 암튼 퀘스쳔 시리즈는 2까지 나온 후 한참 뒤에서야 현대적인 디자인의 퀘스쳔 3가 출시되었고, 앤써 시리즈는 그동안 꾸준히 발매되었었죠. 9에서는 걸으면 자동으로 어퍼의 공기가 채워지는 오토펌프가 쓰이기도 했고, 커다란 공기방을 바닥에 깔아둔
헥사라이드, DMX 를 응용한 DMX폼 등이 다양한 기술들이 사용되어졌습니다.
적다보니 앤써의 신발도 적을 이야기가 많네요. 나중에 맘먹고 한번 시리즈별로 컬럼처럼 써보면 재미있을 것 같기도... ^- ^
앤써시리즈랑 퀘스천은 완전 다른 신발입니다 시그너쳐를 두개 가지고 있다고 보시면 되요
르브론이 줌솔져 줌르브론 줌제네레이션 등등 시그너쳐가 많았던걸 생각하심 될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