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용헌 살롱] (1360) 무속(巫俗)의 허와 실
출처 조선일보 : https://www.chosun.com/opinion/specialist_column/2022/08/15/Z74KRTLGBJDIDPUROGDOFR6G6Q/?utm_source=naver&utm_medium=referral&utm_campaign=naver-news
무속은 간단하지 않다. 1만년이 넘는 역사를 가진 원시 종교이다. 무속에는 3대 기능이 있다. 첫째 예언, 둘째 치병(治病), 셋째 안심(安心) 기능이다. 따지고 보면 이 3가지 기능은 제도권 종교의 역할과도 겹쳐지는 부분이다. 무속과 제도권 종교는 그 기본 골격이 같다는 말이다.
우선 안심 기능을 보자. 프로이드와 카를 융의 후예들이 이 기능을 대체하고 있다. 무속에 가지 않고 심리상담소로 가게 되었지만 일부 한국 사람은 무속에 가야지 속이 시원해진다. 20년 전쯤 우면산 아래에 사진점쟁이라고 하는 유명한 점쟁이가 있었는데, 여기로 점을 치러 가면 특징이 열댓명의 고객들을 한 방에 몰아 넣고 오픈 방식으로 점을 치는 행태였다. 방에 같이 앉아서 그 사람의 점괘, 즉 내밀한 사생활의 문제들을 모두 들을 수 있다는 게 민망하기도 하였다. ‘너 신랑은 바람을 피워야 사업이 잘돼, 열 여자도 부족해. 그러니까 너무 안달복달하지 마!’ ‘당신은 몸에서 구린내가 나네. 혹시 정화조 사업 하는 사람이여?’ ‘지금은 아들이 백수이지만 40대 중반이 되면 문서를 만져서 크게 돈을 벌게 돼. 좀 참고 기다려!’ 등등. 점집에 앉아서 이런 점괘 이야기를 듣다 보면 나름대로 심리 치료가 된다. 다른 사람 고민도 나랑 비슷하구나! 하는 깨달음이다.
치병의 사례를 보면 러시아의 라스푸틴(1869~1916)이 있다. 193㎝ 장신이었다. 러시아 황제의 아들 로마노프 황태자의 난치병을 고쳐 주어서 황실의 전폭적인 신임을 얻게 되었던 것이다. 그러나 지금은 무속이 가지고 있던 치병 능력을 현대화된 종합병원이 대체하게 되었다.
마지막으로 예언 기능이 문제이다. 인공지능 AI가 아무리 딥 러닝을 돌려 보아도 인간의 운명을 예측할 수 없다. AI의 천적은 무당이다. 운명에 대한 욕구, 즉 운욕(運欲)은 여전히 시장에서 끊임없이 요구하는 강력한 수요이다. 시장의 수요가 있는 한 공급은 이루어진다. ‘미친X 널뛰는 팔자’인 사업가와 정치인은 강력한 수요자이다. 물론 무당의 점괘가 다 맞는 것은 아니고 틀릴 때도 많다. 유능한 주식 전문가를 시장에서 가려내는 것처럼, 용한 점쟁이도 그 승률을 시장에서 가려낸다.
무속의 문제점은 사적 욕망에 치중한다는 점이다. 공심(公心)이 희박하다. ‘영발(靈發)’의 파워를 사리사욕을 채우는 수단으로만 이용하면 천벌을 받는다. 권력과 가까운 무당이 공심이 없고 이권 챙기는 데 몰두하면 위험해진다.
조용헌 건국대 석좌교수·문화컨텐츠학
빛VIIT명상
신과 인간의 관계
사람들과 마찬가지로 영들 사이에도 차이가 있다. 다만 그 차이가 살아있을 때처럼 돈이나 권력, 외모, 학력이 아닌 마음의 밝기로 구분된다. 살아있을 때 자신의 마음 한 번 돌보지 않고 욕심과 집착에 사로잡혀 있던 마음은 탁한 에너지로 남아 저급영의 수준에 머물러 있다. 한편 살아서 자신을 관조하고 반성하며 겸손한 마음을 가졌던 사람의 마음은 밝고 아름다우며 그 정도에 따라 고급 신의 영역에 닫를 수도 있다. 우리는 영적인 존재를 부정할 필요도, 지나치게 두려워하거나 어려워할 필요도 없다. 이성의 논리 혹은 과학으로 입증 할 수 없다고하여 이러한 세계를 부인하는 것은 인간의 지극한 교만심인 동시에 무지이다. 또한 이에 맹목적으로 메달려 모든 것을 바라기만 하는 것은 인간의 엄청난 특권인 행(行)의 잠재력과 가능성을 놓쳐버리는 어리석음이다.
우주마음의 뜻에 따라 영과 신의 단게나 구분을 모두 뛰어넘는 것이 우리 마음 속 우주근원의 ‘빛(VIIT)’ 이다. ‘빛(VIIT)’ 은 있는 그대로의 순수한 마음이기 때문에 단계를 구분하지 않고 너와 나를 따로 담지 않는다. 있는 그대로, 우주마음 안에 있다. 살아서 순수한 ‘빛(VIIT)’의 마음이었던 사람은 죽은 뒤에도 그 ‘빛(VIIT)’ 으로 돌아가게 된다. 우리의 마음이 왔던 바로 그 곳이기 때문이다.
출처 : 물음표(?) 2005/07/05 초판1쇄 P. 205 ~ 210
영과의 대화 중에서
나는 많은 사람들, 특히 병들고 어려운 사람들을 만날 때마다 ‘왜일까?’라는 생각을 자주 하게 된다. 특히 정신 질환자들을 보면 신(사람이 죽은 후 나타나는 영의 파장 같은 것)이 존재하고 있음을 느낀다. 인간이 만든 상념의 파장이 뭉쳐 나쁜 기운이 되는데, 깨치지 못하고 죽은 영들이 그 기운을 중심으로 자신들의 위치를 알리고 괴로움을 호소하기 위한 방법과 수단으로 자기의 일가를 중심으로 파장이 맞는 사람에게 그 영향을 끼친다. 그러면 그 사람은 평소와는 전혀 딴 사람이 되는 것이다. 마음 안에 딴 마음이 작용하기 때문이다.
한번은 정말 귀신이라는 존재가 있는가 하여 실험을 해 보았다. 빙의가 된 환자에게 그 빙의 파장을 제거하면서, “네가 정말 이 사람 안에 머물고 있다면, 나와서 나에게 너의 존재를 확인시켜 보아라”고 했다. “나는 영매 체질이 아니라서 너를 볼 수 없고 인정도 할 수 없으니, 나와서 어떤 행동을 보여 보라”고 하였다. 그는 빙의가 된 그 사람의 입을 통하여 말했다. 무서워서 못 나가며, 자기가 누구이며, 왜 이렇게 ㄱ이란 선한 사람에게 붙어 있는지 그 이유를 말했다. 그 이야기는 다음에 하기로 하자.
나는 귀신의 존재 유무를 확인하기 위한 방법을 생각하다가, 그 집 꼬마 아이가 먹고 난 빈 야쿠르트 통을 발견했다. 나는 그 신인지, 영인지, 파장인지, 귀신인지 간에 눈에 보이면 잡아서 야쿠르트 통에 봉한 후 과학적인 시험이나 증명을 해 보이고 싶었다. 하지만 보이지 않으니 그럴 수도 없고, 그렇다고 4차원의 영매 체질이 될 수는 더욱 없는 일. 생각 끝에 빈 야쿠르트 통을 주며 “이것을 통하여 너의 존재를 나타내 보이면 너의 뜻을 들어주고 이곳을 떠나 빛(VIIT)의 세계로 가도록 배려해 주겠다”라고 말했다.
말이 떨어지기도 전에 야쿠르트 통이 또르륵 또르륵 소리를 내며 굴러가기 시작했다. 그 빈 통은 부딪히지도 않고 의자와 탁자 모서리를 요리조리 피해 가며 눈 달린 것보다도 더 정확히 굴러 다녔다. 그 빈 야쿠르트 통은 2-3분간 그렇게 굴러다니다가 빙의가 된 그 사람 앞으로 또르륵 굴러갔다. 그러자 조금 전 큰 한숨을 푹 쉬었던 그가 이번에는 파르륵 떨며 기절하는 듯한 표정을 짓고 덜덜 떨고 있었다.
순간 나는 야쿠르트 통을 잡아다가 약속대로 “너의 집은 이 곳이 아니라 ‘영의 세계’이니 그리로 가서 마음을 닦고 맑게 하여 빛(VIIT)의 세계로 돌아가라”고 했다. 한동안 긴장과 침묵이 흘렀다. 자기는 떠나지만 다른 영이 또 온다고 했다. 자기가 오기 전에 있었던 다른 빙의도 어떤 보살이 천지신명께 간곡하게 빌고 또 빌어 영의 세계로 갔지만, 이내 자기가 이 집에 왔다고 했다.
빙의가 떠난 자리에 다른 빙의가 오면 더욱더 강한 영향을 준다고 했다. 때로는 좋은 영향도 주지만, 자신이 괴로울 땐 엄청난 재난을 가져다준다고 했다. 만약 그가 가더라도 그 집안에 빙의가 오게 된 근본적인 원인이 없어지지 않는 한 언젠가는 그 공백을 다른 빙의가 채우게 되며, 그렇게 해서 계속 지속된다고 했다. 순간 영 중에서도 ‘저급령’의 세계를 느낌으로 알 수 있었다.
그리고 그 사람은 얼마 전에 건강한 사람으로 돌아왔다. 직장도 갖게 되었고 정상인으로 생활하고 있다. 그는 두 번 다시 나쁜 파장이 오지 않도록 정기적으로 초광력超光力을 받고
초광력超光力 봉입 주머니를 항상 지니면서 단단히 무장을 하고 있다. 초광력超光力 봉입 주머니는 TV채널이나 안테나와 같은 역할로, 그것을 통하여 항상 초광력超光力이 교류되고 있다. 그리고 그의 가족 모두가 초광력超光力을 받고 열성적인 회원이 되었다.
어떤 방법으로도 안 되는 이유를 잠깐이나마 언급했다. 그 밖에 나쁜 파장, 정신질환 계통의 병을 피할 수 있는 방법으로는 다음과 같은 것들이 있다.
1.정통 신앙을 가지면 좋다. 정통 신앙은 공인된 종교,正道를 말한다.
2.원인에 대해 참회하고 새 삶을 향하면 좋다.
3.정도(正道)로 생활하고 적선, 반성, 정기적 치료를 통해 완화 내지 잠재우는 방법이 있으나 잠재 근성마저 제거하는 것은 다소 어렵다는 것을 자주보아 왔다.
4.수맥, 풍수, 기가 원인인 경우에는 그 원인을 제거하거나 간단한 조치만 하면 된다.
5. 굿, 비방, 부적 등의 무속적인 방법이 있다. 일시적으로 좋은 효과가 있으나, 저령에게 저항력이 생기면 이런 것에는 아랑곳 하지 않게 된다. 계속 더 강한 다른 영이 들어온다. 물론 제령 후 본인과 그 가족의 강력한 의지로 생활방식을 바꾸면 퇴치가 가능하다.
출처 ‘빛(VIIT)으로 오는 우주의 힘 초광력超光力’ 1996.6.30. 초판 1쇄 P. 160~162
"빛은 너와 나를 따로 담지 않는다." 마음에 담습니다.
감사합니다
궁금증이 많이 풀렸습니다. 감사합니다.
순수한 빛마음의 중요성과 영의 세계에 대한 말씀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신과 영의 세계,
빛과함께 할수 있음에 감사드립니다.
감사합니다
빛의 글 볼수있게해주셔서 진심으로감사드립니다
학회장님의 빛VIIT역사 신과 인간의 관계 감사드립니다.
모든것이 우주마음안에 담겨있음을
감사합니다
겸손하고 정도덕행해야함을 느낍니다.
언제나 빛과 함께 할 수 있음이 감사 가득합니다 *
신과의 관계에 대해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살아서 순수한 '빛(VIIT)'의 마음이었던 사람은 죽은 뒤에도 그 '빛(VIIT)'으로 돌아가게 된다.
귀한 깨우침의 말씀 올려주셔서 감사합니다 ~
신과의 인간 관계 잘 보고 갑니다. 감사합니다.
신과 인간의 관계 빛글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