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고대 대박나서 고경/고정 최종컷이 0.6% 정도로 예측되는데.. (2차추합 컷이 0.5%였거든. 3차에서 거의 안 빠지고. 작년에 4학년의 압박을 딛고 과외한 꼬마애 때문에 오르비 많이 들락거렸다)
서남의대가 더 높다고? 그 말은 전국의 모든 의대가 문과 0.6% 수준보다 높다는 걸로 이해해도 되는거냐?
나야 의대열풍 불기 전에 고경 들어와서 이번에 졸업하고... 초봉 4천 넘는 직장에 안착해서 열심히 일 배우고 있는 입장이라 요즘 의대 들어간 애들이랑은 별 상관없지. 나 들어올 땐 인서울 하위권(경희, 중앙 정도) 의대보다는 고경, 고정, 연사 등등이 점수 높았기도 하고.
요 몇년새 의치한 광풍으로 입시계가 천지개벽한건 아는데... 정말 몰라서 묻는거다. 서남의대가 문과 0.6%보다 높다고 말할수 있을 정도로 의대가 세진거냐?
그리고 마지막으로 한가지 말해주자면, 아래 글에 보니까 개념없는 녀석 있더라. 서남의대는 예비의사, 고정경은 예비실업자라고?
의치한게 애들이 대체로 나이가 어려서 세상을 잘 모르는거 같아서 그냥 써주는거니까, 여기서부턴 그냥 참고만 해라. 위에도 썼지만 나 예비역 졸업예정자라서 니들 대부분보다 나이 많을거다.
니들 고대 취업률 못봤냐? 허다한 고시생들 때문에 80%로 잡히는 거지, 그런 애들이 그냥 취업전선에 나서면 90%는 우습게 넘을수 있다. 게다가 고대생들은 대부분 최소한 초봉 3천은 받아. 난 초봉 4500 정도 예상되는 곳에 이번에 들어왔고.
사실 돈이 문제는 아니지. 내가 아는 과 동기만 해도 행시 2차 결과 기다리면서 초봉 4천 넘는 직장에 걸어뒀다가, 행시 합격한거 확인하자마자 그거 때려치고 임용 기다리고 있으니까. 참고로 행시 재경직이래봤자 초봉 3천도 안되는건 알지?
의대 인풋 높아진거 여기저기서 들어서 알고 있긴 했는데... 조선의대라는 이름도 못 들어본 곳이 고경/고정보다 높다는 말 들으니까, 그리고 서남의대라는 아예 최하위권쯤으로 짐작되는 곳보다 고경/고정이 낮다니 할 말이 없어서... 첫째로 그게 사실인지 물어보고 싶었고(고학번이라 잘 모른다), 둘째로 문과 전망에 대한 잘못된 지식도 고쳐주고 싶었다.
그럼 질문에 대한 답 기다릴게.
첫댓글 고정경은 올해만 대박난거 아닌가?ㅋㅋㅋ아무튼 서남의보다는 아래일꺼다
예년에도 컷 0.9% 정도였으니 평균으로 따지면 0.6% 정도는 됐다. 올해는 컷이 0.6% 정도로 예상되니, 평균은 0.3~0.4% 정도 되겠지. 전국의 모든 의대가 문과 0.6%보다 위냐? 정말 몰라서 묻는거니... 상세한 대답 바란다.
문과 0.6%면 이과 2%보다 밖 아니냐? 서남의도 이과 2%안에는 든다
이과 상위 1%=문가 상위 0.3%인거 모르냐?? (단순 인원수 고려+ 이과생 최상위누적+이과공부량 고려)
아 그러냐? 그 환산법이 어떻게 도출된 거냐? 정말 몰라서 묻는 거라는거 다시 한번 강조한다. 내가 니들 기준으로 따지면 초고학번이거든.
고경 나와서 뭐할껀데?? 연봉 3천 받으면 뭐하는데?? 38선을 넘어야지??
흠... 야. 그런데 문과는 평균으로 따져야 하는 거 아니냐? 의대는 컷이랑 평균이 거의 같지만, 문과는 보통 정원이 3백명 이상이라서 평균이랑 컷이 엄청나게 차이나거든.
문과 인원 36만 순수 이과인원 12만(가형선택자)고려해봐라 단순 인원누적만 따져도 3배차이다.. 고로 문과 상위 1%=3600등 이과 상위 1%=1200등이야. 근데 단순히 누적 인원만 가지고 따지면 안돼, 이과생은 상위권이 폭넓게 포진되있지.(장수생누적+현역강세) 그리고 이과 공부량은 문과쪽보다 솔직히 1.5배이상 많다
고정이나 고경만 해도 평균으로 따지면 예전에도 0.6% 정도는 됐다. 니들 말대로 따져도 최하위 의대보다 못하진 않았지. 평균 0.3~0.4% 예상되는 올해 기준으로는 1%짜리 의대랑 비슷할 테고. 문과랑 의대를 컷으로 비교하면 문과가 너무 억울한거 같은데...
씨바 한해 대박이라고 이렇게 지랄 할거면 한해 빵구나면 초상 나겠네? ㅄ~이게 꾸준하게 한 3년이상 간다면 그떄는 진짜라고 하겠지 의대 열풍은 5년쨰인가? 이제 확실한 트랜드인데 반해 고정경이야 최근 몇년간 올해만 빤짝한거다 앞으로 한 3년간 유지한다면 니말 인정하마
니네 40대중반이면 나와야되잖아 그게 예비실업자가 아니고 뭐냐
고정경=숙명약
ㅇㅇ 동방신기야. 니 계산법 인정할게. 잘 모르지만 맞다면 맞겠지. 그래서 문과 0.3%를 이과 1%로 친다고 하더라도... 문과는 컷이랑 평균이 차이가 크잖아. 그런데 의대는 컷이랑 평균의 %가 거의 비슷하지 않냐? 같은 학교 의대면 워낙에 점수가 조밀하게 뭉쳐 있어서. 그러니까 비교할 때 평균끼리 비교해야 공정하지
않겠냐?
그렇지 않아. 확실히 어린 애들이 많아서 세상 물정 잘 모르는구나(욕 아니니 오해말고) 회사에서 38선이니 45정이니 하는 말은... 전체적으로는 맞지. 그런데 스카이 문과 쯤 되는 데 나온 사람들이 취업하는 직장은 안 그렇다. 니들 빈익빈 부익부란 말 모르냐? 나만 해도 다섯 군데 넘게 최종합격하고 골라서 여기 왔다.
취업이야 지방3류핫바리대학교도 90퍼센트니 어쩌니 운운한다 연공이나 설공도 삼전으로 가는건 문제가 아닌데 존나 뼈빠지게 일하고 30대후반 40대초반에 쫓겨나서 통닭집 하게된다 이게 예비실업자가 아니고 뭐냐
그렇긴 하겠지.. 솔직히 서남의대보다는 고정경의 위상이 높다고 생각한다
졸업후 메리트를 따지면.. 서남대도 절대 뒤지지 않는다
셩(이라고 읽어야 되냐? 뭐라고 읽어야 할지 모르겠군)아... 고대쯤 되는 학교랑 형편없는 대학이랑 집계된 취업률이 엇비슷하다고 해서 취업한 곳 수준까지 엇비슷할 거라고 착각하는건 아니겠지... 내 주위에 보면 소위 38선이니 45정이니 하는 걱정해야 할 곳에 간 녀석은 아무도 못 봤다.
서울법대 나와서 사법고시합격, 감사원 사무관으로 들어간 사람 한달에 180받는다고 하더라 서남의대 나와도 보드따면 월 700정도는 받을텐데 이게 비교대상이라고 보는거냐?
그러니까 마운틴듀야 너의 생각이 맞기는 한데 내가 말하고 싶은것은 취업하기가 졸라 힘들다 그거야
나만 해도... 자꾸 얘기하게 되는데 5군데 붙고 지금 온 회사 선택했고... 여기 초봉이 4500 정도, 4~5년 지나면 최소 7천이다. 40대 되면 1억 정도 나와. 참고로 니들이 이름 들어봤을 법한 회사들 연봉 말야... 신문에 나온 대로 믿지 마라. 줄여서 쓴다. 위화감 조성된다고 홍보 차원에서 막거든.
ㅇㅇ 셩아. 그런 데 간 애들은 돈보다 다른 게 더 좋아서 그 자리에 있는 거다. 내가 저~기 위에 써놨지? 내 친구 하나도 초봉 4천짜리 버리고 행시 재경직 사무관으로 이번에 들어간다. 초봉 2700쯤 될거야 아마. 그런 데는 솔직히 돈은 적어도 모든 면에서 최고의 직장이지.
미안하다...의대는 졸업하고 보드따고 페이닥 뛰어도(30대 초중반)연봉 1억은 넘는다 네가 무시하는 서남대라고 해도 말이지...
참 그리고 내가 우리 고경에서 특출나기라도 하냐 하면... 내가 생각해도 그건 아니거든. 경영경제법 쪽뿐 아니라 문대나 다른 곳 친구들 중에서도 잘 풀리는 경우 워낙 많이 봐서... 고대에서 취업 힘들다는건 엄살이다. 주위에 2군데 이상 안 붙은 사람 아무도 못 봤구나.
마운틴듀야 너는 성공한 경우다 근데 스카이얘들이 사시행시에 목숨을 왜 걸지? 스카이 문돌이얘들이 졸업한 후에 너같이 성공한다면 왜 그런 현상이 나타나냐? 니 말대로 돈도 잘벌고 정년도 유지가 된다는데
헤이즈야. 생각보다 많네. 놀랐다... 그런데 나도 내가 온 회사에서 일반적인 경우만 쓴 거야. 성과급 많이 나오거나, 개인적으로 능력 인정받아서 스톡옵션 받거나 하면 상한선이 없지. 내가 위에 쓴 것보다 4~5년 당겨질 수도 있는거고... 그리고 우리 회사보다 돈 많이 주는 곳도 많고 말야.
야 그런데... 내가 의사랑 경쟁할 생각은 눈꼽만큼도 없다^^ 사실 나만 해도 아버지나 주위에서 의대 가란 말 많이 했지만... 또 교차지원해서 왠만한 데는(순천향이나 뭐 그런) 갈 수 있었지만 적성이 너무 아니라서 안 갔고. 또 의사는 아무나 할 수 있는 직업이 아니지. 사람 목숨을 담보하는 직업이니까, 사명감도 있어
야겠고, 적성도 맞아야겠고. 또 10년 넘게 어려운 공부하는만큼 좋은 대우 받아 마땅한 직업이지.
--------------------------고정경,고경 and 의대 모두 좋은 대학,학과이다---------------------끝
그냥 문과랑 의대랑 비교하지 말자;; 근데 이과과 공부량은 많지만 그만큼 장수생이 많기 땜에 장수생들한테도 공부량이 많은건지는 모르겠다~;; 이과 재수 삼수하면 이과공부량 많아서 못했다는건 말이 안되지. 문과 현역이 아마 상대적 공부량은 더 많을꺼다. 이런거 비교하자면 끝이 없으니깐 그냥 문게로 가라
그냥 문과랑 의대랑 비교하지 말자;; 근데 이과과 공부량은 많지만 그만큼 장수생이 많기 땜에 장수생들한테도 공부량이 많은건지는 모르겠다~;; 이과 재수 삼수하면 이과공부량 많아서 못했다는건 말이 안되지. 문과 현역이 아마 상대적 공부량은 더 많을꺼다. 이런거 비교하자면 끝이 없으니깐 그냥 문게로 가라
난 의사보다 문과가 낫다느니 하는 이상한 소리 하려는게 아니라... 아래에 어떤 무개념한 어린 놈이... 고정경=예비실업자란 소리 하길래 어이가 없어서 그런다. 특정 의대보다 고정경이 낫다거나 하는 얘기 하려는 것도 아니야. 니들이 일반적으로 하는 비교(컷 vs 컷)이 문과에 불리하다고 생각하긴 하지만
갑자기 문이과 직업 논쟁으로 논점이탈되었다만 원래의 논점으로 되돌아가서 입시점수만으로 따져봤을때 최근의 서남의대 입학 점수는 고정경이 무시할 수 있는 점수는 절대 아니다.
그래도 상당수 의대가 내가 나온 데보다 높아졌다는것도 알겠고... 아무튼 문과에 대한 무지함을 이상하게 표출하지는 말았으면 하는 바람에서 쓴 거다. 내가 또 니들보단 형이잖냐ㅋㅋㅋ 반기지 않는 의훌들이 많은거 같아서 이만 사라지마. 좋은 하루 보내라 얘들아.
아참 셩아. 위에 니가 쓴말 못 보고 그냥 넘겼는데 지금에서야 봤구나. 7급이나 9급은 사기업 취업의 대체재로 해석해도 무방하지만... 5급은 취업 안 돼서 선택하는게 아니다. 최소 2년, 평균 3~5년 잡는 공부를 취업 대신으로 결정하는 경우는 없지^^ 5급 고시는 취업보다 그게 더 좋다고 생각해서 선택하는 거야.
마운틴듀횽, 의게에 오는 문훌들 중 가장 개념있으신듯하넹..ㅋ
내가 보기에도 재경직 공무원은 대한민국 어떤 직업에도 뒤지지 않는거 같구나. 변호사나 니들이 유일하게 문과에서 인정하는 판검사와 비교해도 말이지. 몇년 지나서 세상 경험 좀 쌓이면 오늘 내가 주절거린 말들이 틀리지 않다는거 알수 있을거야^^ 아무튼 공부 열심히 해라. 좋은 의사 되고.
연공 안가고 서남의 간다. 연공에서의 취업유리함이나 고정경에서의 취업 유리함이나 별 차이 없다고 본다.
연공은 여기서 낄자리도 아니고.. 솔직히 다른의대면 몰라도.. 서남의대 저번에 뷰티풀게시판서보니 완전 허허벌판에 시설열악..거기 가느니 솔직히 고정경간다..
초봉 4500에 스카이 정년 보장되는 회사가 어딜까? 외국계 회산가?